전체기사 목록
-
항저우 푸양(富阳), 단시 폭우로 5명 사망, 3명 실종7월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까지 항저우 푸양구는 단시 폭우로 산사태를 유발해 따웬진(大源镇), 상관향(上官乡), 창록진(常绿镇) 등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 7월 23일 14시까지 이미 5명이 사망하였고 3명의 실종인원들에 대한 수색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체 지역에 산홍 32곳, 지질재해 144곳, 무너진 낡은 주택 26곳, 1,619개 가정은 전력 중단, 42대 차량이 물에 잠기고 21곳의 도로가 중단되었다. 따웬진 마을 사람은 ‘22일 오후 5시부터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으며 약 1시간이 지나 강물 수위가 급하게 올랐고 강기슭을 넘어 여러 주택에 물이 들어갔고 자동차들이 밀려 내려갔고 주택이 무너지고 사람도 홍수에 떠내려갔다’며 소개했다. 마을 사람 이씨는 ‘22일 저녁에 폭우가 내릴 때 집에 물이 들어왔는데 다행히 사람은 무사했다. 산사태가 발생한 하천은 뤄춘시(骆村溪)이며 최근 한번 홍수는 5년 전에 발생했는데 올해보다 엄중하지 않았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 사람들이 실종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3명과는 아는 사이이다. 홍수가 올 때 가게에서 물건을 빼내 오려다 불행하게 사망했으며 다른 두 사람은 아직 찾지 못하였다’며 말했다. 현장 목격자가 찍은 영상에 따르면 하천은 순식간에 수위가 올랐으며 주변 공장은 10-15분 사이에 물높이가 1.5-2m 올랐으며 도로의 여러 곳이 붕괘돼 움직일 수 없었고 차량과 사람은 약 2시간 동안 드나들 수 없었다. 절강성과 항저우시는 푸양 단시 폭우 비상대응에 고도로 중시하여 지역 정부 주요 책임자는 상관(上官), 따웬에서 현장 지휘를 진행하였다. 구역 종합구원, 소방구원, 5개 국유기업플랫폼(国企平台), 공안,교통,의료 등 구원팀 총 609개, 6,230명이 출동하여 위험지역 인원 1,536명을 전이하였다.
-
중국 암표상(黄牛)들, 88,888위안이면 인기스타 저우제룬(周杰伦)과 인증샷 찍을 수 있어7월 18일, 저우제룬(周杰伦) 콘서트가 천진에서 열렸으며 주최측에서 네차례에 걸쳐 입장권을 판매하였지만 30초도 되지 않는 사이에 완판되었다. 실명제를 채용하지 않은 관계로 입장권 판매가 시작되서부터 암표상들이 입장권 가격을 올렸으며 현재 입장권 최고가격은 19,800위안까지 올랐으며 모 중고 플랫폼에서 두장 2,000위안짜리 입장권은 150,000위안까지 치솟았다. 누리꾼은 ‘콘서트 입장권을 사는 것인가? 아니면 부동산 계약금을 내는 것인가?’하며 감개했다. 저우제룬 콘서트를 둘러싸고 암표상들은 입장권뿐만 아니라 새로운 이윤창출방식도 찾았는데 바로 스타와 인증샹을 찍는 것이다. 모 중고플랫폼에서 ‘저우제룬과 인증샷남기기’(周杰伦合影)를 검색하면 저우제룬 관련 천진,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상해 지역에서 열리게 될 콘서트 관련 서비스들이 나열돼 있다. 그중 어떤 가게는 스타 저우제룬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가격을 88,888위안으로 등록했고 계약서도 체결할 수 있다며 밝혔다. 그리고 스타 저우제룬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가격은 12,000위안, 24,000위안, 50,000위안, 88,888위안 등으로 가격대가 다양했다. 그리고 4~6명이 함께 인증샸을 찍는 가격은 2,000~10,000이였으며 가게는 ‘비용을 내고 그날 이쁘게 단장하고 오기만 하면 된다’며 소비자에게 알렸다. 인증샷 업무에 관해 저우제룬콘서트를 책임졌던 모 공연상은 ‘모두 사기다. 절대 믿어서는 안된다’며 ‘비록 저우제룬이 모 도시에서 컨서트를 열 때마다 일부 팬들이 그와의 인증샷을 모멘트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모두 연예인의 동의를 받았거나 주최측 혹은 장소제공측(场馆方)의 관계자들이며 금전거래는 존재하지 않았다’며 소개했다. 그러면서 ‘만약 인증샷을 찍는 것마저 돈을 받는다면 관련부서에서 잘 조사해야 한다’며 전했다.
-
中 상업은행들, 쇼트클립 플랫폼에서 대출,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 판매 시도최근 유행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라이브커머스(直播带货)는 다수의 대형 소매 업체의 표준이 되었고, 금융 기관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상업은행들은 쇼트클립 플랫폼에서 라이브 대출을 시도했다. 생방송 대출이란 상업은행이 생방송으로 대출, 신용카드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라이브 프로모션 대출은 일반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비교했을 때 상업은행들이 마케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신규 고객 10일 무이자", "최고 20만 위안 빌릴 수 있다", "한시적 3.6% 금리 신규 고객 전용 한도” 여러 쇼트클립 플랫폼에서 금융 용어가 담긴 문구가 라이브 방송 배경에 깔린 데다 쇼호스트가 끊임없이 소리를 질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상업적인 관점에서 은행이 라이브로 대출을 홍보하는 것은 비난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몇 년간 은행대출업무는 코로나 19 사태, 부동산 시장 조정 등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으로 뚜렷한 충격을 받았다. 비록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회복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대출 의욕이 다소 상승되었지만, 총체적으로 보면 은행의 돈은 예전처럼 대출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주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저축 의사가 여전히 강하다. 중앙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위안화 예금이 20조 1,000억 위안 증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조 3,000억 위안 증가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은 신용대출 상품 보급을 강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금융상품은 특수성이 있으므로 대출, 신용카드 상품을 일반상품처럼 프로모션하는 '특판'은 자칫 홍보 오도(误导), 비이성적 대출,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각종 우대정보가 눈에 띄게 큰 글씨로 제시되는 것에 비해 대출의 위험성 알림, 면책조항 등이 채팅창 버튼 아래에 숨겨져 있어 소비자의 권익보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이브 스트리밍 세일즈 대출이 은행기관의 마케팅 테스트 역할로 쇼트클립 플랫폼의 높은 트래픽으로 실적을 올릴 수 있을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은행기관의 라이브 마케팅은 반드시 준법적인 전제하에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특히 라이브 방송 주체와 라이브 방송 컨텐츠의 규정에 주의해야 한다. 쇼호스트가 금융업에 종사할 자질을 갖추었는지, 마케팅 컨텐츠가 명확하고 전면적인지, 마케팅 화술이 '레드라인'을 건드리는지 등은 라이브 전에 잘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금융상품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이 새로운 사물에 대해 감독관리부서는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규장과 제도를 내놓아야 하며 금융 기관이 법에 의거하고 규정에 따라 집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 기관의 규정에 따른 마케팅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며 또한 소비자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당승고기'(唐僧肉)에 비교될 만큼 인기많은 매미고기, 500g 당 260위안에 판매돼여름을 맞아 많은 곳에서 매미 울음소리가 들린다. 최근 매미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매미를 한 근에 260원, 열흘에 만 위안을 번다'는 소식이 온라인 실검에 올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절강성 여수(浙江丽水) 시민예씨(叶)는 '지금 이 때에 매미가 가장 많고 돈을 벌 때'라며 '야생 매미는 한 근에 260위안에 팔며 하룻밤에 최대 2.5키로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항저우의 누리꾼 '시류 샤오자이'는 온라인에 자신이 산에 가서 잡은 '전리품'을 공개했는데, 하룻밤에 생수병 3개를 가득 채웠다. 그는 '저녁 8시가 넘어 출발해 새벽 12시에 산에서 내려온다. 하루 평균 300마리를 잡는다'며 '올해는 이미 수천 마리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최근 그를 찾아오는 예약자들이 너무 많았고 아침 일찍 또 수백 마리의 주문이 들어왔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황금 껍질 속에 날개가 달린 벌레 한 마리가 껍질을 뚫고 나오는데, 바로 모두가 찾는 주인공 매미의 약충이다. 민간에는 많은 종류의 호칭이 있는데 매미, 황금 매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것을 '당승고기'(唐僧肉)에 비유하기도 한다. 양저(良渚)에서 국숫집을 운영하는 천씨도 최근 친구와 함께 매미잡기에 합류했다. 저녁 7시 반에서 8시 반까지 매미가 껍질을 벗기 시작하면 잡을 수 있는데 나뭇가지 사이에 비교적 은밀하게 숨어 있고 껍질을 벗은 매미는 식감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은 가장 여릴 때이므로 그때 잡아야 하며 한두 시간을 더 기다리면 날개가 굳어서 날아가버린다. 천씨는 '매일 밤 몇 마리를 잡을 수 있는지는 모두 개인의 능력에 달렸다. 많이 잡는 친구는 하룻밤에 700~800마리를 잡지만 적게 잡는 친구는 하룻밤에 100~200마리를 잡는다. 300마리 정도 잡아도 괜찮은 편이다'며 소개했다. 올해는 매미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몸값이 지난해보다 2배로 뛰어 올랐다. 지난해 판매가는 마리당 1위안이였는데 올해 최고가는 2위안대가 되었으며 많이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하루저녁에 천 위안을 벌 수 있었다. 한 마리에 2위안에 팔리는 신선한 매미 말고도 더 놀라운 것은 매미에서 벗겨진 '매미 껍데기'가 '진귀한 한약재'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검색해보면 100g 매미 껍데기를 89위안에 판매하는 가게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매미 껍데기 판매가는 500g당 445위안에 달한다. 매미는 단백질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체에 있어서 이것은 이체 단백질(异体蛋白)이다. 일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들이 먹으면 면역 체계가 이들을 '침입자'로 간주하여 특이성 면역 글로불린을 많이 생성돼 신체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발진, 가려움증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구토와 설사, 과민성 쇼크, 심지어 후두부종을 일으켜 질식사할 수도 있다.
-
구입한 69평 주택, 공용면적(公摊面积)만 37평! 복도에 탁구테이블 놓아도 돼최근 섬서성 서안의 희여사는 인터넷에 자신이 구입한 69㎡ 주택의 공용면적이 37㎡에 달해 공용면적의 비례가 50%를 넘었다고 반영했다. 그녀는 공용면적이 왜 이렇게 높은지 납득할 수 없다며 아직 매물이 없다고 말했다. 사건은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화제거리가 되었다. 희여사는 2020년에 서안시 동의로의 영안부용인월단지에 위치한 상업용 아파트 한 채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집의 사전(실제) 측정한 건축면적은 총 69.75㎡이다. 그 중, 실내 건축면적은 32.71㎡이고, 분담 공용건축면적은 37.04㎡이며, 공용면적의 비율이 50%를 초과했다. 2001년에 시행한 《상품주택 분양관리방법》에서 분양주택 건축면적은 내부 건축면적과 공용 건축면적으로 구성된다고 명확히 규정하였다. 공용 건축면적은 엘리베이터 승강로, 계단, 공용 현관과 통로 등 공공시설의 공용 공간을 말한다. 아파트분양사무소 담당직원은 '아파트 단지의 공용면적이 크지만, 단지가 고급스럽고, 환경이 아름답고, 관리사무소(物业管理处)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싸며, 실제로 주택 구매자에게 있어서 매우 경제적이다'며 '공용면적 계획은 합리적이고 국가 규정에 부합되며, 그렇지 않으면 부동산 관리국의 허가 문서를 받을 수 없다'며 소개했다. 영안부용인월단지에 대해 주택건설국 관계자는 "이 건물은 계획상 용적률, 건물 신축 등 모두 국가의 강제규범이 있으며 설계한 평형은 모두 개발업자와 건물의 건축 위치를 고려해 설계한 것이다. 모든 시공도, 설계도, 계획도는 모두 각급 전문부서의 심사를 거쳤으며, 시공도를 포함하여 현재 모두 전문적인 심사회사가 있으며, 어떻게 설계하는지, 어디가 합리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지, 국가 강제규정을 위반하는지 등은 모두 심사중점이기 때문에 강제규정을 위반하지 않는한 우리도 간섭할 수 없다. 설계할 때 다른 고려가 있을 수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래 호텔로 설계되었을 수도 있는데, 호텔이 잘 팔리지 않아 아파트로 팔게 되었을 수 있다"며 밝혔다. 이거연구원(易居研究院) 연구총감독 엄약진(严跃进)은 "공용면적 자체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업계가 기본적으로 인정하는 비율이 있다"며 "상업용 아파트는 일반 주택보다 공용면적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상황을 보면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공용면적은 최대 40%이지만 이번 사건중 건축면적 70㎡ 중 공용면적이 37㎡로 공용률이 50%를 넘어 부동산 소유주가 받아들이기 어려웠것 같다”며 전했다. 공용면적은 분쟁을 일으키기 쉬운데 취소할 수 있을까? 쑹샹칭(宋向清) 베이징사범대학 정부관리연구원 부원장은 '공용면적을 없애면 집값과 주택의 편의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공용면적은 주민들의 실외 활동의 편안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공용면적이 크고 복도가 넓고 환경이 아름다우면 주택의 질이 높아지고 주민들도 더욱 편안해질 것이다'며 전했다.
-
위챗계정을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회수한다?!최근, 위챗계정을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온라인 실검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은 보조계정(辅助账号)을 신청하고 다시 로그인하려 할 때 상기 위챗계정은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아 회수되었다는 알림글이 떴다며 밝혔다. 텐센트 고객센터는 ‘정상으로 로그인하고 사용하는 위챗계정은 시스템으로부터 회수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로그인하지 않는 위챗계정에 대해 시스템은 계정의 사용상황에 따라 회수처리를 할 수 있다’며 밝혔다. 17일 오후, 텐센트 위챗관리팀은 ‘위챗 지갑에 잔금이 있는 위챗계정은 없어지지 않는다. 사용자 위챗계정의 안전을 위해 등록한 후 장기적으로 로그인하지 않고 위챗지갑에 돈이 없으면 시스템으로부터 계정이 없어져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며 전했다. 텐센트는 위챗사용자 협의에 사용자가 위챗계정을 신청한 후 장기적으로 로그인하지 않으면 텐센트는 계정을 회수할 권리가 있으며 자원낭비로 발생하는 모든 손실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계정 보호상태는 사용자가 장기적으로 로그인하지 않고 계정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보호상태로 설치되어 해제절차(解封流程)를 통해 정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호상태에 있는 위챗계정에 대해 사용자는 위챗계정에 로그인한후 위챗지갑의 돈을 인출할 수 있으며 텐센트는 이 부분의 자금을 차압하지 않는다. 계정회수(账号回收)는 위챗계정을 등록한 후 일정한 기간 내(몇개월동안)에 사용하지 않고 동시에 지갑에 돈이 없으면 대 확률로 회수절차에 들어간다. 하지만 계정에 돈이 있으면 회수절차를 진행하지 않는다. 사용자가 위챗사용 규정을 위반해 계정이 차단(封号)되었어도 위챗지갑에 자금만 있으면 사용자는 전문 임시 등록방식(자체로 진행 혹은 고객센터에 연락)을 통해 위챗에 로그인해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
홍콩 학교들, 학생 부족난으로 중국 내륙 학생 모집에 적극 나서홍콩은 지금 어디에나 사람이 부족하다. 정부가 인재를 빼앗으려고 할 뿐만 아니라 지금은 학교에서 학생을 빼앗으려고 한다. 올해 홍콩에서 또 2만 7천 명의 학생이 빠져나갔는데 이는 3년 동안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40개 학교의 학생에 해당한다. 학생을 받지 못하면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하므로 내륙의 생원(生源)은 홍콩 학교의 지푸라기가 되었다. 며칠 전 홍콩에서초등학교를 졸업한 자녀를홍콩에서 진학시키려는 중국내륙의 학부모들이 관탕(观塘)에 가서 "파이워이증"(派位证)과" 입학등록증"을 받았다. 현재 중국내륙의 학부모는 홍콩 학교들에서 인기가 많은데 홍콩에 가면 열 몇 개 학교 담당자들에 둘러싸이며 어떤 사람은 학교 홍보 전단지를 들고 있었는데 그들은 중개업자가 아니라 모두 학교 교사들이다. 시대가 변하면서 선생님도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교문을 나서 '세일즈맨' 일을 하게 되었다. 어떤 선생님은 충분한 준비를 하고 전단지와 태블릿 PC를 들고 능숙하게 학교의 특색을 소개했다. 또 어떤 선생님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그들이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학교 구경을 요청하는 등 우회 전략을 쓰기도 한다. 각 지역 학교에서 모두 교사들을 보내는데 어떤 학교는 단숨에 대여섯 명의 선생님을 파견하며 선생님들은 부모님들과 대화가 끝나면 학교에 가서 참관하도록 극력 제안하며 학부모가 도망갈까봐 그 자리에서 등록하기를 원했다. 물론 선생님은 평소에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는데 요즘같은 상황에 대해 그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어떤 교사는 "이것은 선생님의 일상 업무가 아니다. 전공을 낭비하는 것이다. 우리는 학교에 남아서 시간을 들여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이것을 좋아한다면 판매원이 되는 것이 낫다"고 불평하는 교사도 있었다. 선생님이 판매원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보며 만약 학교에 학생이 없으면 학교가 문을 닫고 선생님은 직장을 잃게 된다. 지금 홍콩의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았는데 바로 학생을 모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홍콩 초중고등학교의 남은 학위(学位)는 9만 개에 남짓하며 3,000여 개 반이 없어진 셈이다. 학생을 모집하지 못해 문을 닫는 학교도 많았다. 그중에 명문학교도 있고 정부가 개설한 공립 학교도 있다. 예를 들면 룽샹관립중학교(龙翔官立中学)의 황다이셴구(黄大仙)는 학생이 부족하여 심수부 구룡공업학교와 합병되었다. 60년 가까이 된 헌주회 부인초등학교(献主会溥仁小学)는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해 1학년을 새로 열 수 없게 되었으며, 현재 학생들이 모두 졸업하면 빠르면 2026년에 폐교될 예정이다. 쑨밍양(孙明扬) 전 홍콩 교육국장의 모교인 샹다오도 관립초등학교(香岛道官立小学)도 2024년 폐교돼 3개 학년이 전학할 예정이다. 홍콩의 학생이 이렇게 많이 빠져나간 것은 주로 출산율이 너무 낮아 세계 꼴찌이며 매년 최저치를 기록하고있다. 게다가 이민 가정도 적지 않아 학생 모집 상황은 해마다 더 나빠지고 있다.
-
中 인터넷정보사무국,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관리 규정 발표최근, 국가인터넷정보사무국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 및 정보부, 공안부, 광전총국과 공동으로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관리 잠정방법”(이하 “방법”)(《生成式人工智能服务管理暂行办法》)을 발표하고, 2023년 8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국가인터넷정보사무국 관련 책임자는 "방법"은 생성식 인공지능의 건전한 발전과 규범적인 응용을 촉진하고 국가안전과 사회공공 이익을 수호하며 공민, 법인과 기타 조직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법"은 생성식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중화인민공화국 경내의 대중에게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등 내용을 생성하는 서비스를제공하며(이하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본 방법을 적용한다. "방법"은 국가 발전과 안전을 동시에 중시하고 혁신과 법에 의한 관리를 결합하는 원칙을 견지하며,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생성식 인공지능 혁신 발전을 장려하고,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해 검토와 등급별 감독관리를 실행하고,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과 사용에 대한 총체적 요구를 명확히 하였다. 생성식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기하였고, 훈련 데이터 처리 활동과 데이터 표시 등의 요구를 명확히 하였다.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규범을 정의하고,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자는 미성년자 사용자가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에 과도하게 의존하거나 몰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인터넷 정보 서비스 심층 합성 관리 규정"(互联网信息服务深度合成管理规定)에 따라 사진, 동영상 등 생성 내용을 표시하고, 위법 내용을 발견하면 즉시 처리 등 조치를 취해야 하며 안전평가, 알고리즘 등록, 신고제도등 법적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였다. "방법"은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자는 법에 따라 사전 훈련, 최적화된 훈련 등 훈련 데이터 처리 활동을 전개하고, 하기 규정을 지켜야 한다. 첫째, 합법적인 출처를 가진 데이터와 기초 모델을 사용한다. 둘째,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경우,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셋째, 개인정보와 관련된 경우, 개인의 동의를 얻거나 법률, 행정법규 규정에 부합하는 기타 상황.넷째,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훈련 데이터(训练数据) 품질을 제고하고 훈련 데이터의 진실성, 정확성, 객관성, 다양성을 강화한다.다섯째, "중화인민공화국 네트워크 안전법", “중화인민공화국 데이터 안전법", "중화인민공화국 개인정보보호법" 등 법률, 행정법규의 기타 관련 규정과 해당 주관부문의 감독관리 요구에 부합되어야 한다. 동시에 생성식 인공지능 기술 연구개발 과정 중 데이터 표기(数据标注)를 진행하는 경우, 제공자는 본 방법의 요구에 부합하는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실행가능한 표기 규칙을 제정해야 한다. 데이터에 품질평가를 표기하고 샘플로 심사하며 표기 인원(标注人缘)에 대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법률의식을 제고하며 지도표기인원의 규범화를 감독하고 표기 업무를 규범화한다. 국가인터넷정보사무국 관련 책임자는 '생성식 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과 관리는 정부, 기업, 사회, 네티즌 등의 다양한 참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동으로 생성식 인공지능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고, 생성식 인공지능 기술이 사람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
광저우한국학교 중등 친구사랑 인성주간 운영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 중등 생활인성부에서는 친구사랑 인성주간을 운영하였다. 친구사랑 인성주간은 학교생활에서 함께 생활하는 친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할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 상호 간 배려를 증진시키고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자율적으로 준비, 진행하며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행사로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친구와 함께 우정 쌓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체육 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스포츠클럽 대회가 진행되었다. 친구와 함께 우정 쌓기는 학생회 각 부서가 이구동성 게임, 텔레파시 게임, 음악 게임, 친구 맞추기 게임, 줄줄이 말해요, 신서유기 게임 등을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마음이 맞는 친구와 각 부스를 방문하여 퀴즈를 맞추고 선물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세 종목으로 학년 별 팀을 구성하여 학년간 경합으로 이루어졌으며, 예선을 거쳐 12일 오전 각 종목의 결승 경기가 치러지고 오후에는 학년별 워터밤 행사와 영화상영이 이루어졌다. 생활인성부 문경탁 교사는 친구사랑 인성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통해 친구들과의 단합을 증진하고자 했다며 밝히고 승패를 떠나 경기에 즐겁게 참여하여, 승리팀에게는 축하를 패한팀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종목을 변경하여 많은 친구들이 스포츠클럽 대회에 참여하여 친구와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
광저우한국학교 문화의 날 운영7월 11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 중등 학생회는 문화의 날을 운영하였다. 문화의 날 행사는 12월 개최되는 산돌림제와 함께 가장 큰 규모의 학생회 주관 행사로 매 해 7월 1학기 2차 고사가 끝난 뒤 치러지고 있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신설된 문화의 날 행사는 2021년 시작되어 올해 새 해 째를 맞이하였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자율적으로 준비, 진행하며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는 문화의 날은 올해 3월 글로벌 리더십 수련회 때 ‘한국의 도별 문화 체험’을 주제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10개의 학급이 각각의 도시와 축제 테마들을 확정하였다. 전국 각 도의 중요 도시들이 결정되고 나서 각 반의 학생들이 도시들을 탐구하여 직접 세부 부스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부스 진행으로 연결시켜 모든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평창, 통영, 대구, 제주, 강화, 수원, 부산, 서울 등 다양한 도시를 테마로 꾸며진 부스에서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올림픽이 펼쳐졌던 평창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컬링 등 올림픽 종목을 각색한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었고, 제주도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지점토로 제주와 관련된 하르방, 감귤 등 상징하는 소품들을 만들고 상품으로 귤 쵸콜렛 등을 받았다. 부산을 테마로 한 부스에서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바다를 컨셉으로 꾸민 교실에서 학생들은 부산에 대한 퀴즈를 맞추고 어묵과 물떡을 맛보며 부산앞바다의 정취를 물씬 느꼈다. 고창의 명물 수박을 화채로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코너, 표준어에 대한 퀴즈를 통과하며 진급하여 서울대를 졸업하는 게임 등 직접 준비한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남달랐다. 학생회장 11학년 김우현 학생은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학생자치행사로 치른 데에 대한 만족함을 표하며, “광저우한국학교에서는 정말 많은 행사가 학생자치로 진행되고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저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 역시 그랬습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진행했고, 덕분에 학생들이 즐거운 성공적인 문화의 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부스를 기획하고 진행해준 학생회, 각 학급의 회장, 부회장, 언제나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선생님과 열심히 즐겨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학기에도 광저우한국학교에서 진행될 다양한 학생 주도 행사들이 기대된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