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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설규종 부의장)는 4월7일-8일 이틀간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중국 전역 자문위원 110여명이 참석하여 워크숍 및 통일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 5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지역회의 중 최초로 주제 행사가 아닌 자문위원 전체가 참여하여 각 지역 협의회 자문위원 소개 및 교류회를 통해 지역별 민주평통 행사 활동 공유와 자문위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규종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남북냉전, 미중갈등 등 평화통일을 향한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래도 중국지역회의 민주평통은 더욱 민간공공외교관의 사명감을 갖고 한중간의 전략적 우호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회식에는 주칭다오총영사관 김경환 총영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통일강연회는 “최근 북한정세 및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방향(마삼민 주중대사관 통일관)”과 “최근 북핵문제 현황과 한반도 평화통일(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주제로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게 하였다. 그리고 분임조발표 심사 및 총평으로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이 수고를 해주었다.
특별순서로 중국지역회의 5개 지역협의회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담대한 구상>이어달리기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이날 함께 감상하였다.
분임토의는 “평화통일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로 여성, 청년, 중장년별 자문위원으로 나뉘어 세대별, 성별로 각 자의 위치와 환경에서 평화통일을 향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또한 각 분임별 발표는 1등(3분임), 2등(1분임), 3등(8분임) 시상식으로 각 분임에 설규종 부의장의 특별 상금이 수여되었다. 하지만 수상한 자문위원들은 다시 상금 전액을 제2신흥무관학교(한민족 통일사관학교)에 기부하는 민주평통중국지역회의만의 훈훈한 다음세대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 주었다.
끝으로, 한국에서 초청된 라자매 강사의 “국악강연 퍼포먼스, 동아시아 전통악기 여행” 특별 강연 및 문화공연으로 자문위원들이 전통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20기 중국지역회의 워크샵은 해외지역회의 최초로 개최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고, 중국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사명감과 의지를 더욱 고취시켜 주는 뜻 깊은 자리로 마무리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