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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생굴대'(生蚝带)가 나타나, 어떤 사람은 50키로 넘게 주어

기사입력 2023.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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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광둥성 산웨이다후 모래사장(广东汕尾大湖沙滩) 굴이 대량으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주으러 갔으며 어떤 사람은50kg, 100kg를 주웠다. 현지 해양종합집법대 관계자는 "굴이 대랑으로 나타난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먹어도 괜찮은지 모르겠다"며 "가급적 먹지 않는 게 낫다'며 권고하였다. 

     

    여러 누리꾼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바닷가 모래사장에 생굴이 빽빽하게 깔려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줍고 있었고 밤이 되어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생굴을 줍는 장소는 광둥성 산웨이시 하이펑현 다후 모래사장(广东汕尾市海丰县大湖沙滩)이다. 어떤 누리꾼은 자신이 생굴을 줍는 장소는 산웨이 루펑시 진샹인탄(汕尾陆丰市金厢银滩)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5월 30일, 산웨이 시민 위씨는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해변가에서 생굴을 줍는다는 소식을 보고 30일 새벽 4시경에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다후 모래사장 근처에 갔다. 그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100~200명의 사람들이 현장에 모여 줍고 있었고 자동차로 운반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가 본 생굴이 깔린 해변 길이만 해도 200, 300m미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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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모래사장의 생굴은 크기가 다르고 많은 생굴은 이미 썩어 그와 친구는 50kg정도의 굴을 골라 요리할 계획이였다. 산웨이 시민 류씨도 소식을 보고 30일 오후 1시쯤에 다후 모래사장 근처에서 50~100kg 정도의 생굴을 주었다고 전했다. 

     

    산웨이 지역 어업 당국은 현재 관련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하이펑현 해양종합집법대 관계자는 "현재 갯벌에서 생굴이 대량으로 나타난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다후(大湖)갯벌 근처에 생굴을 기르는 어민들이 적지 않다. 양식한 생굴이 바닷물에 밀려 해안으로 밀려왔을 수 있다"고 추측하였다. 그리고 '생굴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없어서 시민들은 가급적 먹지 않은 편이 낫다'며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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