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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서 놀고 온 6세 남아 식뇌충(食脑虫) 기생충에 감염돼 생명 위독

기사입력 2023.06.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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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귀저우의 묘여사는 인라인에서 아이가 병에 걸려 치료받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올린 내용에 따르면 6세 아들 샤오딩은 해남도에서 여행하고 와서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고 10흘이 지나도 낫지 않아 여러 병원을 찾아다녔는데 최근에는 중환자실까지 들어갔다.

     

    6월 21일에 병원은 아이의 위독통지서를 내렸고 통지서에 급성 화농성 뇌막염으로 진단되었고 전간(癫痫)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중추성 호흡부전, 기관지폐렴 등 증상이 있었다. 아이의 병상이 위독해지고 혈압유지가 안정되지 않아 수시로 병상이 악화돼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해변가에 놀러 갔을 뿐인데 어떤 원인으로 병상이 이렇게 엄중해졌을까?

    묘여사는아이의 뇌척수액 검사결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은 개코원숭이아메바원충(狒狒阿米巴原虫)이라는 기생충인데 열대와 아열대에 생존하는 기생충이며 식뇌충이라고 한다며 말하였다.

     

    그러면서아이의 상태가 엄청 좋지 않은데 호흡기를 빼면 혼자 숨을 쉬지 못한다. 아이의 상황을 온라인에 올린 것은 다른 학부모들도 식뇌충을 경계하게 하기 위해서다며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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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뇌충감염으로 인한 뇌막염의 치사율은 98%에 달한다. 아메바뇌막염은 잠복기가 짧으며 약 5일 정도면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비인두염 증상이 나타나다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증상이 뒷따르고 신속하게 발전하여 환자는 경부가 뻣뻣해지고 의식장애, 의식모호, 평형을 잃고 환각, 호흡장애 등 증상으로 발전한다.

     

    절강대학 의학원 부속 소아병원 감염과 주임 황모는식뇌충은 열대와 아열대에 생존하는 보기드문 기생충이며 물, 흙, 썩은 유기물속에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감염된 사람은 200명 좌우밖에 되지 않으며 중국은 수십건밖에 보고되지 않았다'며 말하였다. 

     

    식뇌충은 25좌우의 습하고 온난한 환경이 그들의 생존에 유리하며 42℃때 번식력이 왕성하므로 식뇌충감염은 주로 여름에 발생한다.

     

    식뇌충은 피부감염과 뇌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농사일을 할 때 기생충이 피부를 통해 인체로 들어간다. 그리고 하천, 호수에서 수영하거나  식뇌충에 감염된 물로 코를 씻을 때 비강을 통해 대뇌로 들어간 후 신속하게 번식해 화농성 뇌막염을 유발해 혈관출혈과 뇌세포괴사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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