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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문화의 날 운영

기사입력 2023.07.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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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1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 중등 학생회는 문화의 날을 운영하였다. 문화의 날 행사는 12월 개최되는 산돌림제와 함께 가장 큰 규모의 학생회 주관 행사로 매 해 7월 1학기 2차 고사가 끝난 뒤 치러지고 있다. 학생들의 요청으로 신설된 문화의 날 행사는 2021년 시작되어 올해 새 해 째를 맞이하였다.

     

    학생자치회가 주관하고 자율적으로 준비, 진행하며 모든 중고등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는 문화의 날은 올해 3월 글로벌 리더십 수련회 때 한국의 도별 문화 체험을 주제로 선정하고, 이에 따라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10개의 학급이 각각의 도시와 축제 테마들을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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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각 도의 중요 도시들이 결정되고 나서 각 반의 학생들이 도시들을 탐구하여 직접 세부 부스 테마를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부스 진행으로 연결시켜 모든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평창, 통영, 대구, 제주, 강화, 수원, 부산, 서울 등 다양한 도시를 테마로 꾸며진 부스에서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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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이 펼쳐졌던 평창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컬링 등 올림픽 종목을 각색한 게임에 참여 할 수 있었고, 제주도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은 지점토로 제주와 관련된 하르방, 감귤 등 상징하는 소품들을 만들고 상품으로 귤 쵸콜렛 등을 받았다. 부산을 테마로 한 부스에서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과 바다를 컨셉으로 꾸민 교실에서 학생들은 부산에 대한 퀴즈를 맞추고 어묵과 물떡을 맛보며 부산앞바다의 정취를 물씬 느꼈다. 고창의 명물 수박을 화채로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는 코너, 표준어에 대한 퀴즈를 통과하며 진급하여 서울대를 졸업하는 게임 등 직접 준비한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이 남달랐다.

     

    학생회장 11학년 김우현 학생은 이번 문화의 날 행사를 학생자치행사로 치른 데에 대한 만족함을 표하며, “광저우한국학교에서는 정말 많은 행사가 학생자치로 진행되고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저희는 많은 것을 배우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의  행사 역시 그랬습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진행했고, 덕분에 학생들이 즐거운 성공적인 문화의 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부스를 기획하고 진행해준 학생회,  학급의 회장, 부회장, 언제나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선생님과 열심히 즐겨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학기에도 광저우한국학교에서 진행될 다양한 학생 주도 행사들이 기대된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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