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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금방 지났는데 "10.1 황금주"의 여행 상품 예약이 이미 시작되었다. 여러 여행 예약 플랫폼의 데이터에 따르면 "10.1"은 올해 여행의 열기를 이어 가장 핫한 10.1연휴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인다.
씨트립(携程)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1 휴가가 20여 일 남짓 남았는데 국경절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플랫폼 국내 여행 상품 예약량은 작년 동기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주문량은 전월 대비 63% 증가했다. 항공권, 민박 등 업종은 전주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관광지 입장권은 두 배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가격은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씨트립(携程) 플랫폼에서 10.1 연휴 국내 항공권의 1인당 평균단가는 1,293위안으로 여름 항공권 단가보다 20% 올랐다.
주목할 점은 추석에 국경절까지 8일간 이어지는 초장기 연휴가 있는 만큼 장거리 여행 예약 열기가 더욱 뜨겁다는 점이다. 씨트립 항공권, 호텔 예약 추세에 따르면, 10.1 연휴 장거리 여행을 하는 비율은 84%에 달해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장거리 여행의 목적지는 주로 서북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부르진(布尔津), 우루무치, 란저우, 둔황 혹은 화남 지역의 싼야, 광저우, 샤먼 등 지역도 있다. 이 가운데 신강은 올해 10.1 연휴에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카스시의 여행 예약은 2019년 동기 대비 439% 증가했고, 부르진은 207% 증가했다.
민박의 경우, 투지아(途家) 민박의 데이터에 따르면 10.1연휴(8.31 기준) 인기 도시의 예약량이 2019년에 비해 1.5배 증가했다. 10.1 인기 예약도시 중에서 충칭, 다리, 시안이 상위 3위에 들었고, 칭다오, 위해, 청두, 항저우, 북해, 베이징과 장사가 각각 6위부터 10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올해 10.1 휴가기간 민박 예약이나 기타 제품 예약은 모두 일부 목적지의 예약이 이미 앞당겨져 예년에 비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기 있는 목적지를 탈출 하는 것을 보였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샹그릴라, 경덕진, 안지, 난양, 창저우, 포산, 화이안, 옌지, 지에양, 안투 등 지역의 주문량이 2019년 10.1 연휴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8월 31일까지 투지아(途家) 플랫폼에서 10.1 예약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도시는 연변, 창저우, 푸저우, 낙양, 산터우, 상라오, 간쯔, 장저우, 우시, 계림과 북해이다. 그중 연변의 예약량은 25배 증가했고 창저우, 푸저우, 뤄양 등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방면에서 제3차 해외여행 단체관광국가명단이 발표되면서 올해 국경절 해외여행 시장이 아주 활발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당일, 각 플랫폼의 해외 단체 관광이 재빨리 출시되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사재기한 단체관광코스는 모두10.1에 출발한다.
춘추관광에 따르면 8월 30일까지 "추석+국경절" 연휴를 포함한 유럽 여행 상품은 거의 매진되었다. 관련 목적지는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그리스, 아이슬란드, 덴마크 등이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1기간 해외항공권 검색 열기는 2019년 동기 대비 100% 가까이 회복되었으며 주요 검색 목적지는 태국, 한국, 미국, 영국, 호주이다. 한편 해외여행 호텔 검색 열기는 2019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태국,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 등 목적지 호텔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호텔이다.또한 뉴질랜드, 스위스,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튀르키예를 대표로 하는 일부 소규모 및 장기 관광목적지가 알려지며 호텔 검색 열기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현저하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