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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부터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홍콩공항 가는 여행객들, 홍콩측에서 출입경 검사 받지 않아도 돼
기사입력 2023.12.11 11:2912월 12일부터 ‘경주강비’(经珠港飞)정책이 실시되며 앞으로 강주아오대교(港珠澳大桥)를 통해 홍콩공항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내륙지역 해관검사를 받은 후 홍콩 출입경 검사를 받지 않고 직접 공항으로 갈 수 있다.
‘경주강비’(经珠港飞)는 강주아오대교를 통해 육로로 ‘공-육-공’(空-陆-空)국제 환승을 실현하며 중국 내 여행객은 ‘국내 출발지-주해공항-강주아오대교-홍콩공항-해외 목적지’ 노선으로 해외로 갈 수 있고, 해외 여행객은 ‘해외출발지-홍콩공항-강주아오대교-주해공항-국내목적지’ 노선으로 중국 내륙에 들어올 수 있다.
주해공로해관(珠海公路口岸)은 중국 내륙에서 홍콩국제공항과 유일하게 직행가능한 해관이다.
주해공항은 홍콩공항이 200여개 국제 목적지 직항 장점과 자체 90여개 국내 노선 장점을 결합하여 국내 여행객으로 하여금 주해공항을 이용하게 하여 강주오대교를 이용해 홍콩공항, 그리고 해외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게 한다.
출경인원은 출경수속을 마친후 주해공로해관의 항공사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받고 짐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전용버스를 이용해 강주오대교를 지나 홍콩공항에 도착하며 버스에서 내린 후 직접 탑승구로 가면 되며 짐은 해외목적지에서 찾는다. 이로써 홍콩측의 출입경 검사절차를 면제하고 통관효율을 제고하고 시간비용을 줄였다.
그리고 강주오대교검사소는 주해, 홍콩 출입경 방향에 전문 검사통로를 개설해 일반 여행객과 구분하여 충분히 일교연삼지(一桥连三地)를 발휘하여 광동성 서부 및 대서남지역에 영향주어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의 세계급 공항군 형성에 조력한다.
관련 계획에 따르면 출입경인원이 주해공로해관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하는 것은 ‘경주강비’프로젝트의 첫단계 운영방식이며 다음 단계는 여행객이 주해금만공항(珠海金湾机场)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하고 주해공로해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직접 홍콩공항으로 직행하여 진정 의미상의 ‘공-육-공’ 국제환승을 실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