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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누리꾼은 샤오미 SU7을 구입한 지 5일 만에 소속된 신에너지차 회사에서 해고되었고 아무런 배상을 받지 못했다며 직장의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누리꾼은 이후 동영상을 올려 마음에 드는 차를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레이사장이 문을 열어주셔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웨자동차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4월 16일, 누리꾼은 "자신이 왜 지웨01이 아닌 샤오미 SU7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 글을 올리며 지웨01은 괜찮지만 개인적인 요구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자신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30만 가격대의 차종이 적으며, 신에너지차 중 모델 3 p와 Su7만이 그의 요구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지웨01과 샤오미 SU7은 각각 지웨자동차와 샤오미 자동차 계열의 대표 모델이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웨01은 지웨자동차계열의 중대형 순수 전기 SUV로 2023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19,900~309,900위안이다. 샤오미 SU7은 샤오미 자동차 계열의 첫 C클래스 순수 전기 승용차로 올해 3월 28일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15,900~299,900위안이다.
누리꾼은 4월 16일 회사 인사관리자와의 녹음도 공개했다. 인사관리자는 "직원이 재직 중 샤오미 자동차 발표회에 참석하고 경쟁 제품과 관련된 정보를 제시하는 등 노동계약 경쟁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고 분명히 언급해 회사는 일방적으로 노동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며 말했다.
이에 대한 여론이 더욱 거세지자 지웨자동차 법무부는 4월 17일에 상황설명을 발표해 회사의 입장과 처리 태도를 명확히 표명했다. 회사 기록에 따르면 요모씨는 여러 차례 무단결근을 했으며 특히 요모씨는 4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모 자동차 인출식에 참석하기 위해 무단결근을 했고 '레이 사장이 나에게 문을 열어주었다'는 제목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전파돼 여러 언론에 공개되었다.
4월 3일 수요일 오전 10시31분, 그는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 자동차 첫 차량 인도식에 참가하고 레이쥔(雷军)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4월 8일 월요일 오전 9시30분, 그는 '샤오미 SU7 필수 부품 공유'라는 동영상을 게시했다.
지웨자동차는 요모의 상술한 행위는 이미 회사의 노동 규율과 제도를 엄중히 위반하였고 회사가 일방적으로 노동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법에 근거하고 합리적이라고 했다. 또한 지웨자동차는 요모씨가 노동계약을 해지한 후 '다요Tok' 계정으로 여러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모 자동차를 샀기 때문에 나를 해고했다'는 등의 글을 올리고 각종 매체 계정을 자발적으로 연락해 확산하는 등 회사의 대외 이미지와 평판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