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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남아, 시장에서 물고기 만지다 바이러스 감염돼 다리 절단 직전?

기사입력 2024.04.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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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2세 어린이가 비브리오 패혈(创伤弧菌)에 감염되어 다리 절단 직전이라는 화제가 실검에 오르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광둥성 주하이의 2세 남자아이와 할머니가 시장에 갔다가 생선과 접촉 비브리오 패혈에 감염되었으며 의사들은 남자아이의 오른발이 절단될  있다고 말했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비브리오과에 속하는 그람음성균(革兰氏阴性菌)으로 치사율이 가장 높은 병원 비브리오균이다. 그것은 수온이 비교적 높은 세계의 강과 바다의 경계수역, 근해, 만 및 해저 퇴적물에 널리 분포하며 물고기, 새우, 굴, 조개 등 해양생물에 기생한다.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해양세균이 함유된 해산물을 먹어 감염된다.


    해양비브리오 패혈균은 누구에게나 해를 끼칠 수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쉽게 감염된다. 

    1. 알코올성 간경화.

    2. 기존 간질환(원인불명의 간경화 포함)과 만성 간염

    3. 알콜중독이지만 간질환에 대한 기록이 없는 자.

    4. 유전성 혈색(철) 침착.

    5.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지중해빈혈, 만성 신부전, 림프종을 포함한 만성 질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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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7월, 광둥성 심천에서 한 남성이 틸라피아(罗非鱼)때문에 손가락을 잃었다. 알고 보니 성은 실수로 틸라피아 뼈에 손가락을 찔려 불편하다고 느끼고 병원을 찾았는데 이때 부상당한지 이미 40시간이 넘었다. 


    의사는 남의 중지가 검게 변하고 손바닥의 관절 위치가 부어있고 손 전체가 붉게 부어있음을 발견했다. 더 위험한 것은 성에게 염성 쇼크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남성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의사는 괴사된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다. 검사 결과 의사는 남자가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독성이 강하 평균 잠복기는 24시간이다. 환자의 약 50~70% 1~2일내에 부분적으로 피부가 붓고 통증이 뚜렷하며 상처 주위나 감염된 팔다리 끝의 피부가 검은 보라색으로 물집이 생긴다. 감염자는 발열, 복통, 설사, 구토, 저혈압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병세가 빠르게 진행되며 제때에 진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경우 근육 괴사 및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지어 다리를 절단하고 다발성 장기 부전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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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비브리오 패혈균의 감염을 피해야 할까? 

    날 것과 찬 해산물을 적게 먹고 수산물은 익혀서 먹는다. 바닷물에서 다치거나 기존의 피부 상처를 바닷물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해산물을 씻을 때 장갑을 는 것이 좋다. 게발, 새우 가시 등에 찔리면 즉시 깨끗한 물로 상처를 씻고 알코올로 소독해야 한다. 따뜻하고  물에 노출하거나 조개류가 풍부한 물에 아물지 않은 상처나 피부가 손상된 부분을 노출하지 않도록한다.


    피부 통증, 가려움증, 부종,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고 의사에게 최근 바닷물이나 해산물에 접촉한 병력을 알려주어 진료를 지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균은 호염성이므로 감염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생리 식염수를 사용하거나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 말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균 외에 해양 병원균 중의장염비브리오균(副溶血弧菌), 아에로모나스(气单胞菌) 등도 유사한 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해변에 놀러가서 바닷물을 접하거나 해산물을 먹거나 해산물이나 바다의 날카로운 돌에 찔려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 통증,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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