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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강커우안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올해 말(2025년 말)에 주공사 완료 예정이며, 2026년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새로운 통관 모드" 도입이다 - 협력 심사, 한 번에 통과! (合作查验,一次放行)
기존 통관방식은 "두 번의 검사"를 거쳐야 했다. 먼저 홍콩·마카오 통행증(港澳通行证)을 스캔하고 지문을 인증해 중국 내지 측 해관을 통과한 후, 다시 줄을 서 홍콩 측 해관을 통과해야 했다.
전체 과정은 최소 20분 이상 소요되었고, 시간이 촉박할 때는 정말 답답했다. 하지만 "신 황강국경 검문소"는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를 과감히 없앴다.
이제는 한 번 줄을 서 통행증을 스캔하고, 한 번 신분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양측의 출입국 심사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홍콩 시민이 홍콩에서 심천으로 놀러 갈 때는 홈커밍증(回乡证)으로, 심천에서 홍콩으로 돌아올
때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진정한 "한 장의 증명서로 통관"이
가능해져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물론 절차만 빠른 게 아니다.신황강커우안의 "하드웨어"도 전면 업그레이드된다. 새로운 모드에 맞춰 해관은 "자동 통관 채널 134개 + 카운터 68개"가 설치될 예정으로 현재의 록마주(落马洲) 검문소 구성보다 훨씬 뛰어나다.
신황강커우안의 설계 통관 처리량은 하루 평균 20만 명의 출입국자와 1만 5천 대의 왕래 차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황강커우안 소식외에 홍콩 MTR도 북환선(北环线)이 곧 개통될 예정이다.
북환선의 총 길이는 약 10.7km로, 본선에는 다섯 개의 역이 설치된다. 금상로역(锦上路站), 아우터우역(凹头站), 니우탄웨이역(牛潭尾站), 신톈역(新田站), 구동역(古洞站).
또한, 툰마선(屯马线)의 금상로역(锦上路站)과 동철선(东铁线)의 구동역(古洞站)을 연결해, 신계 북부(新界北)를 하나의 순환 철도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것이다.
앞으로 신계 북부 주민들은 더 이상 멀리 돌아가거나 번거로운 환승 필요 없이, 출퇴근, 등하교, 친척 방문 등이 더욱 편해진다.
지선은 신톈역(新田站)에서 출발해, 저우터우역(洲头站), 허타오역(河套站)을 거쳐, 최종적으로 심천(深圳)의 신황강커우안으로(新皇崗口岸站)으로 직결된다. 즉, MTR에서 내리면 바로 "5분 통관"이 가능한 신황강커우안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다. 현재 추진 속도로 보아, 노선은 2034에 개통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