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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선전서 '자동차 전장 비즈니스 상담회'…"수출지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28일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한중 자동차 전장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국내 자동차 전장(전자장치)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는 선전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자동차·전자산업 서밋' 기간 행사장에 한국 기업 전용 상담장을 설치하고 중국 기업을 연계해 상담을 주선한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자동차 산업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넘어 기계 중심에서 전장·소프트웨어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E-모빌리티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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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위안으로 보안과 구이산섬(桂山岛), 동아오섬(东澳岛) 연결! 여행의 새로운 목적지!오는 6월 26일, 심천공항 부두(深圳机场码头)↔구이산섬(桂山岛), 심천공항 부두↔동아오섬(东澳岛) 두 개의 새로운 "문화관광+교통" 노선이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2025년 6월 26일~27일, 19위안 여행 선박 티켓 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 2025년 6월 26일~29일, 여행 선박 성인 티켓 최대 50% 할인. 구이산섬 성인 편도 최저 80원부터! 동아오섬 성인 편도 최저 100원부터! 2025년 6월 30일~7월 15일, 여행 선박 성인 티켓 최대 25% 할인. 구이산섬 성인 편도 최저 120원부터! 둥아오섬 성인 편도 최저 160원부터! 심천공항 출발 또는 도착(7일 이내, 포함) 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은 심천공항 부두 카운터에서 섬 노선 "항공-해운 연계 운송" 전용 할인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심천공항 부두 출발 선박의 일반석 성인 티켓은 30원 즉시 할인된다. 공항 부두에서 출발하면 항해 중 "선중통로(深中通道)"와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港珠澳大桥)"라는 두 국가적 초대형 프로젝트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주하이 완산 군도(万山群岛)이다. 구이산섬은 완산군도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기반 시설이 가장 완비되어 있으며 상주 인구가 가장 많은 섬이다. 섬 내 식당, 호텔, 민박, 관광명소 등이 비교적 집중되어 있다. 주하이 10대 아름다운 섬 중 하나인 구이산섬은 초보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지로, 공항 부두에서 배로 약 70분이면 도착한다. 섬에는 문천상(文天祥)광장, 구이산함 기념공원(반세기 전 해전 유적지), 마애석각(摩崖石刻) 등 인문 지형지물이 있다. 동아오섬은 "아름다운 섬과 은빛 해변"의 전경으로 주하이 10대 아름다운 섬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주하이의 "클래식 아일랜드"로도 불리운다. 섬 내에는 남사만(南沙湾), 다주완(大竹湾), 샤오주완(小竹湾) 등 여러 해변이 있으며, 특히 남사만이 가장 뛰어나 "다이아몬드 비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동아오섬은 동쪽 해안의 특색 있는 리조트 민박과 서쪽 해안의 고급 비즈니스 호텔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 구조를 형성했으며, 알리라(阿丽拉Alila, 국내 유일의 해변 절벽 리조트 호텔), 메리어트(万豪Marriott), 그리(格力Gree) 등 여러 고급 리조트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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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부 후난성 폭죽공장서 폭발사고…9명 사망·26명 부상중국 남부 후난성의 한 폭죽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고는 16일 오전 8시 23분께 후난성 창더시 린리현 산저우폭죽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초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으며 다른 6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간이 갈수록 희생자가 늘어났다. 현장 소방 구조대원은 폭발에 따라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2차 재해와 2차 폭발이 잇달아 수색·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사고 현장이 큰 수원이 없는 산간 지역에 있는 관계로 물탱크 차량 28대를 투입해야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후난성 정부는 조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법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저우폭죽공장은 2017년 7월 설립됐고 안전 생산 허가 기한은 2027년 9월까지다. 15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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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부부(Labubu) 열풍, 라부부 구입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 서는 사람도 있어라부부(Labubu) 열풍이 팝마트 창립자의 부의 증가에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팝마트의 85后 창립자 왕닝의 순자산이 1467억 위안(약 267조 원)에 달해 허난(河南) 부자 1위가 되었다. 얼마 전 가수 후옌빈(胡彦斌)이 라부부 인형을 28,009위안(약 510만 원)을 지불하고 구매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구입한 라부부는 바로 작년 팝마트(POP MART)가 뱅스(Vans)와 협업하여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당시 출시 가격은 599위안(약 10.9만 원)이었다. 현재 라부부제품은 국내 한 중고 플랫폼에서 무려 50,000위안(약 910만 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동시에, 국내 수많은 연예인들도 각종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라부브 수집품을 올렸다. 중고 시장에서는 일부 캐릭터의 가격은 30배이상 올랐으며 그중 2024년 히든 아이템의 연간 평균 수익률은 300%를 초과했다. 라부부 열풍은 해외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한 미국 사용자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라부부를 구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다음날 아침 7시에 교환권을 받고, 10시에 매장에 입장해 구매를 했다고 전했다. 일부 핫한 상품은 진열대에 오르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됐다. 영국에서는 인형을 사려는 사람들 사이에 '쓰레기봉투 사건' 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안전 위험이 높아지자 팝마트는 영국 내 라부부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누군가는 라부부를 젊은 세대의 '소셜 화폐(社交货币)'라 부르고, 누군가는 농담삼아 '플라스틱 마오타이(塑料茅台)'라 칭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이것이 단순히 장난감업계의 또 하나의 광란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이상일 수 있다. 라부부의 폭발적인 인기는 사실 금융, 소비, 그리고 부에 관한 하나의 신호를 방출하고 있다. 이것은 젊은 세대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일종의 '비표준 금융 자산(非标准金融资产)'이며, 현실의 돈으로 자산 사고방식을 연습해보는 사회적 실천(社会实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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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핑산에서 선전공항까지 40분 도착! 선전-동관-혜주 도시권 통합에 유리최근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 전 구간에서 첫 번째 실드 기계(顶管机)가 룽성(龙胜)역 부속 B 출입구에서 순조롭게 시동을 걸었다. 이는 룽성 역 부속 구조 시공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실드 기계의 원활한 시동을 위해 프로젝트 건설팀은 여러 조치를 취했다. 1. 설계, 모니터링 등 여러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별 계획을 검토하고, 실드 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분석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굴착을 보장했다. 2. 지반 침하를 통제하기 위해 지상 10m마다 관측점을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3. 5개 관련 기관 합동 당직 제도를 구축해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전문가를 현장에 초빙해 지도를 받으며, 인원 안전 교육을 강화해 시공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실드 기계의 성공적인 시동은 룽성역 부속 구조 시공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소중한 경험과 참고 자료를 제공했다. 선다(深大) 도시간 철도(선전 구간) 출발점: 선전시 보안(宝安) 국제공항 T4 역 경유지: 보안구, 롱화(龙华) 구, 롱강(龙岗) 구 종점: 핑산(坪山)구 쥐롱(聚龙)역 총 길이: 약 69.2km 설계 시속: 160km 전 구간 T4 교통센터, 공항동(机场东), 황마부(黄麻布), 스옌중심(石岩中心), 룽성(龙胜), 민즈베이(民治北), 우허(五和), 바이니컹(白坭坑), 다윈(大运), 핑산(坪山), 쥐롱(聚龙) 등 11개 역으로 구성되었다. 핑산 구에서 선전 공항까지 약 40분 소요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선전 동부와 서부, 중부 지역 간의 빠른 연결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동시에, 도시간 철도는 선전의 대외 연결 핵심 통로로서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粤港澳大湾区) 교통 인프라 연계와 선전-동관-혜주(深莞惠) 도시권 통합에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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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성 남촌 마을, 남녀 불문 22세 되면 아파트 한 채 공짜?!산동성 이난현 남촌의 22세 청년 리커천(李科辰)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하다. 최근 그는 마을에서 열린 '청년 무료 아파트'에 당첨되어100평방미터 크기의 아파트 한 채를 무료로 받았기 때문이다. 남촌 주민관할 관계자는 "마을에서는 2009년부터 청년에게 무료로 아파트를 배당해 왔으며, 올해는 11번째로 총 6명의 청년에게 100평방미터 아파트를 각 한 채씩 제공하였다. 지난 16년 동안 우리 마을은 총 218채의 아파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2세인 여성 차호양(车昊洋)은 "우리 마을에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적정 나이가 되면 집을 제공받는데, 오늘 마음에 드는 집을 받게 되었고, 심사를 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해서 매우 만족스럽다."며 기뻐했다. 남촌에서 무료 아파트를 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반드시 본 마을 주민이어야 하며, 둘째, 현재 만 22세인 청년이어야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료 주택을 제공하는 과정은 공정, 공개, 투명하게 진행한다며, 첫째 추첨에서는 청년의 출생일 순(빠른 순)으로 순번을 뽑고, 두 번째 추첨에서는 순번에 따라 아파트 호수를 뽑는다. 순번과 호수는 추첨 후 바로 직원이 현장에서 기록하고 계약을 체결해 공정성을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남촌 지역은 꽤 가난했으나, '단체 경제 발전, 공동 부유 달성'이라는 캐치프레지를 걸고 공동 기업을 설립해서, 10만 평방미터의 상가를 건설해 연간 임대 수입이 2천만 위안(약 36억 원) 이상에 달했다. 현재 남촌의 고정 자산은 20억 위안(약 3,600억 원) 이상으로 공동 수입이 1억 위안(약 180억 원)을 초과하며, 1인당 소득은 약3만 9천 위안(약 700만 원)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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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 커시안그룹 박 걸 회장 취임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대회 및 북경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제5대 취임식이 지난 5월23일 북경 리두크라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고위급 인사 및 조선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대표적으로 길림성 제14기인민대표대회 민족교포사무외사 김웅 위원,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상수산 부회장, 김의진 부회장, 골프존(중국) 박영조 회장, 전국조선족기업가골프협회 권정 회장 등 중국에서 우수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는 广东斗原 장걸 대표, 深圳雨峰组件 조태연 대표도 함께 했다. 한국 대표 주요인사는 주중한국대사관 이경덕 총영사, 코트라중국 황재원 본부장, CJ차이나 윤도선 총재 및 북경한국인회 서만교 회장, 민주평통베이징협의회 박기락 회장 등 400여 명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박 걸 초대회장은 중국 가정의료기기 10대 브랜드 커시안그룹(可喜安集团)의 회장이다. 그는 취임사에서"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전국조선족연합발전위원회 창립은 중국 전역의 조선민족 기업들이 하나로 뭉쳐, 상호 협력과 성장으로 이어가는 조선민족 대표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반도체, 인공지능, 신에너지, 바이오, 헬스, 실버산업 등 미래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조선민족 기업과 인재를 적극 지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걸 회장은 흑룡강 출생으로 유년기부터 연길에서 성장하였다. 그는 일찍이 조선족 사회에서 '박걸 장학금' 자선사업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조선족 인재양성 및 문화사업에도 꾸준히 공헌을 하며 중국 조선족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는 중국 외교부의 산하에 설립된 중국민정부에 등록된 국가1급 사단법인기구로서 전임 장관급 간부들과 각 국의 전임 중국대사 등 저명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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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금리 '0% 시대' 접어들며, 돈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최근 몇몇 국유은행들이 예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공식적으로 1% 아래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예금 시장은 본격적으로 '0%대 시대'에 진입했다. 특히 장기 예금 금리 인하 폭이 단기보다 컸는데, 20만 위안을 3년간 예금했을 경우 금리 25bp(0.25%p) 인하로 이자는 1,500위안 줄어든다. 현재 시장에서 연 2% 이상의 '고금리 예금'은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때 '예금 유치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대액정기예금(CD) 상품의 매력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중국 공상은행(ICBC)과 초상은행(CMB) 앱에 표시된 정기예금 금리를 확인한 결과, 1~5년 만기 금리는 대부분 1%~1.6% 사이였다. 대액정기예금의 경우 일부 상품도 연 1.75% 정도의 수익률만을 제공하고 있다. 예금 금리 하락에 맞서 많은 이들은 두 가지 전략을 고려 중이다. 하나는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높은 수익을 내는 '대체 투자상품'을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금 상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다. 올들어 SNS에서는 "예금 금리 너무 낮은데 어떻게 재테크해야 하죠?"라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MZ 세대 사이에서는 '신삼금(新三金)' 모으기가 유행 중이다. 한 제3자 결제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90·00后의 937만 명이 통화기금(货币基金), 채권기금(债券基金), 골드기금(黄金基金)을 동시에 보유하며 자산을 분산하고 있다. 또한 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1~4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고정수익+'(固收+) 기금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5년 4월 금융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 4개월 동안 위안화 예금은 12.55조 위안 증가했으며 그중 가계 예금이 7.83조 위안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위안화 가계 예금 규모는 약 160조 위안에 달한다. 다양한 금융상품 중에서도 변동성이 낮고 수익이 비교적 안정적인 재테크상품이 중저위험 선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푸이표준(普益标准,PYSTANDARD)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분기 규모 축소 이후 4,5월 들어 재테크시장은 회복세를 보이며 4월 한 달간 1조 위안 이상 성장했고, 5월 중순 현재 총 규모는 31조 위안을 돌파했다. 금리 인하 시대에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금리 고정, 다각화된 자산 배분, 주식과 채권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전략, 리스크성향에 따른 투자 전략 수정"을 주요 해법으로 제시한다. 첫째, 장기 예금으로 현재 금리를 고정한다. 둘째, 일부 은행의 달러화 예금에 관심을 둔다. 셋째, 위험 감내 능력이 있는 투자자는 구조적 예금 상품을 고려한다. 이처럼 예금 중심의 자산 관리에서 탈피해 단계별 위험에 맞춘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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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부부 월수입 1.2만 위안에 부채 1.2억 위안?!" 누리꾼들 충격!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퇴직 부부의 월수입이 1.2만 위안(약 220만 원)으로 1.2억 위안(약 220억 원) 부채를 지고 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며 논란이 확산되었다. 이는 심천시 중급인민법원이 공개한 한 개인파산 청산 신청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모 씨의 월 퇴직금 6,528.47위안 + 부동산 임대수입 2,000위안이며 유모 씨의 월 퇴직금 6,221.94위안 + 친척/자녀 지원금 2,000위안으로 총 월수입이 약 1.2만 위안이다. 그들의 자산은 외지 부동산 2채(추정가 440만 위안), 외지 상가 4채(추정가 50만 위안), 차량 1대(16,000위안), 예금 잔고 64,907.85위안 정도이다. 부채는 우모 씨의 개인 부채 약 5,408만 위안이고 유모 씨 개인 부채 약 7,279만 위안이며 이들 부부의 공동 부채 총액: 약 1.2억 위안이 된다. 누리꾼들은 "퇴직자 월수입 대비 부채 규모가 극단적으로 불균형하다"며 "직업적 채무 대리인(职业背债人)으로써 타인의 부채를 대신 떠맡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고 한편으로 재산 은닉 가능성으로 보며 공개된 자산(부동산, 상가) 평가액이 실제 시가보다 낮게 책정됐을 수 있다는 의심이 있었다. 심천시 중급 인민법원 관계자는 "유모 씨는 1998년 광전자 회사(某光电公司)를 창업해 대표이사 및 최대주주로 활동하였다. 회사 운영을 위해 개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았으나 경영 악화로 파산되었다. 은행과 공급업체로부터 소송을 당하며 개인이 회사 채무에 연대 책임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파산 신청 근거는 현재 부부는 퇴직 상태로, 자산 처분만으로는 채무 전액 상환이 불가하다. 《심천 경제특구 개인파산 조례》에 따른 "성실하지만 불행한 채무자" 구제 절차를 진행하였다. 개인파산 절차 단계: 법원은 해당 사건이 "신청 ≠ 즉시 접수"임을 강조하며, 3단계 심사를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 신청 전 면담 상담: 채무자의 재정 상태, 부채 원인 등을 검토한다. 2. 신청 서류 심사: 자산, 부채 증빙 자료를 확인한다. 3. 접수 여부 판결: 채무자의 성실성과 법적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최종 결정한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회사 채무를 개인이 떠안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이다.""퇴직 연금과 임대수입으로 1.2억 위안 갚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개인파산 제도가 악용되지 않도록 감독 강화해야 한다." 《개인파산 조례》는 "성실한 실패자"에게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채권자의 공정한 권리 보호를 목표로 한다. 허위 신청, 재산 은닉 적발 시 파산 신청이 기각되며, 형사 처벌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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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사이에 두 명과 결혼하려다…'양다리' 中공무원 해고중국에서 두 명의 여성과 일주일 사이에 차례로 결혼식을 올리려던 한 공무원이 '양다리' 사실을 들켜 해고됐다. 20일 관찰자망과 상관신문 등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성 리수이시 쑹양현은 '쑹양현 교통운수국 소속 남성 판모씨가 여성 두 명과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는 온라인상의 소문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판씨는 쑹양현 교통운수국의 행정집행 보조원으로 황모, 저우모씨와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다. 판씨는 지난 10일 황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일주일 뒤인 17일에는 저우씨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었으나, 첫 결혼식을 올리고 3일 뒤인 13일 저우씨와의 두번째 결혼식을 취소했다. 쑹양현은 "판씨의 행위는 사회의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을 심각하게 위반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교통운수국은 논의 끝에 판씨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쑹양현 교통국 직원이 두 여성과 각각 7년, 3년을 교제했으며 이달 잇따라 결혼식을 올렸다고 폭로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 남성이 첫 번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양다리 교제'를 들켰으며 이들 여성과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