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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마안산(马鞍山)에 올라스롱에 들렀다 좀 일찍 류저우에 도착하면 수상버스를 타고 류강을 유람하려고 했는데 부두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5시 반, 이미 마지막 배가 출발하기 직전이었습니다. 날은 어둑어둑 어두워지고 갑자기 기온이 하강하여 찬바람이 세게 붑니다. 류강 유람은 취소하고 저녁 식사하고 류저우 야경을 보러 마안산에 올랐습니다. 코로나 기간 마안산 정상을 오르는 엘레베이터가 운행을 하지 않았는데 마침 재개를 한지라 운 좋게 에레베이터를 타고 몇 분 만에 마안산에 올랐습니다. 마안산에 천연동굴이 많아서 일제가 공습하면 임시정부 일행은 동굴로 피했다고 합니다. 마안산, 위펑산(玉峰山), 자허산( 嘉鹤山)에는 천연동굴이 99개나 있다고 합니다. 일제의 공습이 심할 때 동굴은 임시 반공호로 이용되었습니다. 공습경보가 울리면 류저우 시민과 임시정부 사람들은 동굴로 도피했습니다. 동굴의 단점은 입구에 작탄이 떨어지면 그대로 무덤이 되지만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그저 동굴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1938년 12월 5일,『제시의 일기』입니다. 오전 10시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우리 일행은 허겁지겁 뒷문을 빠져나와 5분이면 닿는 산굴로 갔다. 도착했을 때 산굴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 있었기에 우리를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공습은 금방 시작될 것 같은데 우리는 피난 갈 곳이 없었다. 우리는 허둥지둥하면서 제5호 동굴로 달려갔다. 다행히도 그 동굴에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우리 가 그 동굴로 들어가자마자 일본군의 폭격이 시작되었다. 동굴이 심하게 흔들렸다. 당장 무너질 것만 같았다. 동굴 안에서조차 폭탄 터지는 소리에 귀청이 멍멍할 정도였다. 돌조각이 천정에서 굴러떨어져 내렸다. 나는 제시를 보호해주면서 공습이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몇십분이 지나자 폭발소리가 잦아들었다. 그리고 다시 십여분이 자나자 경보를 해제하는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겁에 질린 사람들은 주저주저하면서 동굴에서 나왔다. 그들의 눈에 비치는 것은 참담한 광경뿐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던 집 주변의 집들은 모두 다 불바다 속에 잠겨 있었다. 동굴 앞의 넓은 전야도 폭탄 구덩이가 수없이 나 있었고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시체들로 덮여 있었다. ……후에 들은 소식이지만 우리가 들어갔던 5호 동굴 근처의 다른 동굴들은 모두 다 폭탄에 파괴되었다고 한다. 그때 우리가 원래 달려갔던 그 동굴에 사람이 차 넘치지 않았더라면 우리도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예전 임시정부 요원과 가족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에 숨 가쁘게 공습을 피하던 산인데 우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멋진 류저우 야경을 즐기며 님들의 발자취를 더듬었습니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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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스롱대교에서 본 류강(柳江) 강변지난 3월 18~19일 이틀간 역사연구회 선생님 등 18명이 류저우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습니다. 올 8월에 우리 역사 교실 학원들과 류저우 탐방을 계획하고 있어서 이번 탐방은 현지답사 여행이었습니다. 광저우에서 류저우까지 약 570km, 자가운전은 5~ 6시간 정도 소요되고, 고속철도는 3시간 반~4시간 소요됩니다. 23인용 버스를 대절하려고 보니 버스는 시속 100km를 초과할 수 없고 또 기사가 한 시간마다 쉬어야 하는지라 광저우에서 류저우까지 8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연구회 회원 중 드라이버께서 자원해 주셔서 자동차 4대가 동원되었습니다. 선발팀은 오전 8시 각각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하고 광저우 한글학교와 포산 한글학교 선생님 두 분은 토요일 오전 수업이 있어서 후발팀으로 방과 후 출발했습니다. 16명이 4대 자동차에 분승하고 두 분은 형편이 있어 고속철도로 오셔서 류저우에서 합류했습니다. 스롱대교(石龙大桥)에서 본 류강(柳江) 첫 탐방지는 류저우 샹저우현(象州縣) 스롱전입니다. 구이핑(桂平)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잠깐 쉬고 오후 2시 반쯤 스롱에 도착했습니다. 시장으로 들어가 식당을 찾아 준비해 온 도시락과 구이린 국수를 먹고 스롱대교 아래 류강 강변으로 갔습니다. 1938년 10월 20일, 포산을 출발한 임시정부 일행이 한 달간 해로를 따라 북상하다가 11월 19일 스롱 부두에 도착해 하룻밤을 머문 곳이 바로 스롱진입니다. 저는 임시정부 일행이 광저우에서 류저우로 이동하는 동안 경유한 지역명을 연구하다가 제 인상에 꽂힌 지역은 스롱(石龙)이었습니다. 포산에서 출발한 임시정부 일행은 가오야오현(高要縣)에서 광저우에 남아있던 일행과 합류해서 일행 140여명이 큰 배를 타고 류저우를 향했습니다. 배는 부엌, 화장실, 샤워실이 있고 백여 명이 함께 잠잘 수 있을 만큼 컸으나 사공이 노를 젓는 것이 아니라 기선이 앞에서 끌어야 갈 수 있는 목선이었습니다. 기선의 동력이 약해 상류로 올라갈수록 물살이 거세져 속력을 내지 못하고 10월 28일 광시성 구이핑현 북문 밖(北門外) 부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목선을 끌고 온 기선이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기선 구하기가 어려운 때인지라 돈을 많이 준다는 곳으로 간 것 같습니다. 우리 정부 젊은이 두 명이 도움을 구하러 구이핑현 정부를 방문했더니 “일행이 도착하면 타고 온 배를 그대로 태워 류저우까지 보내라”는 광서성 정부 전보가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임시정부 일행이 탄 배를 끌고 온 기선은 이미 사라져 버렸고 기선을 구하려고 다방면으로 애썼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꼼짝 못 하고 구이핑 북문 부두에서 찬거리 사다가 노천 강변에서 큰 돌 조각 서너 개를 깔아놓고 나뭇가지를 주워 와 불을 지피고 가마를 걸어 저마다 음식을 지어 먹으며 시비 싸움질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할 일 없이 구이핑에서 19일을 허송세월하다가 11월 16일, 산수이(三水) 선박 사령부에서 작은 기선을 보내 주어 오후 4시 반, 구이린 북문 부두를 떠나 류저우를 향해 북상했습니다. 그런데 배가 떠난 지 두 시간 남짓해서 백여 개나 되는 여울 중에 그 몇 번째인지 여울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여울을 벗어나려다 실패하여 좌초된 상태에서 밤을 지나고 다음 날 아침에서야 겨우 배를 끌어 올려 다음 날 17일 상오 11시경 여울을 벗어났습니다. 임시정부 일행의 안살림을 맡고 있던 정정화가 쓴 『長江日記』에는 그곳을 롱강(容江, 融江)이라고 합니다. “롱강은 물살이 몹시 빨랐다. 곳곳에서 수없이 많은 여울이 우리를 위협했는데 마치 우리를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이 불쑥불쑥 나타나곤 했다. 그럴 때마다 앞서가는 윤선도 뒤뚱거리다시피 하면서 겨우 여울을 빠져 나오곤 했다.” 『제시의 일기』를 쓴 최선화는 11월 19일 스롱에 도착했다고 기록합니다. “일기는 맑고 깨끗했다. 기선이 상오 중으로 떠나지 않는다는 발표가 있자 마음 놓고 즐기고 이야기하며 밤낮을 보낼 수 있었다. 청산녹수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선원들이 밥을 해 주면 반찬은 된장, 고추장을 반찬삼아 밥을 먹었다. 배가 잠시 정박하면 육지로 올라가서 눈치 빠른 사람들은 고기를 사 가지고 와서 구해 온 토기에다가 장조림을 해 가지고 담아 오기도 했다. “선상의 이백여 식구는 끼리끼리 모여 앉아 부평초처럼 사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습니다. 2018년, 제가 류저우를 탐방하고 우저우(梧州)로 가는 길에 우연히 스롱대교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스롱이라는 글자를 보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스롱대교를 건너니 바로 시장입니다. 시장 부근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스롱대교로 올라가 좌우를 걸었습니다. 광저우에서 배를 타고 북으로 올라온 방향을 바라보았습니다. 대교 아래는 류강이 흐르고, “날씨가 맑고 깨끗했다.”, “배를 정박하고 육지로 올라오면 반찬거리를 살 수 있는 시장이 있다.”, “200여 명이 앉을 장소가 있다.” 바로 『제시의 일기』에 나오는 스롱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8년 스롱의 류강 강변입니다. 스롱대교 위에서 반대쪽, 즉, 이제 류저우를 향해서 가야 할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강 끝에 보이는 곳이 목적지 류저우인데 스롱대교에서 약 30~40km 떨어진 곳입니다. 11월 21일 상현에서 쓴 『제시의 일기』에는 “강물은 푸르고 맑지만, 수심이 얕아서 행선은 어려웠다.“고 기록합니다.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물이 얕고 강폭이 좁은 이곳에서는 배가 아예 나갈 수 없어 뱃머리에 밧줄을 감고 한쪽 끝을 저만큼 앞쪽으로 끌고 가 든든한 바위에 잡아매고 건장한 청년 10여 명이 배를 맷돌질하는 것처럼 묶은 밧줄을 노래하거나 소리를 지르면서 무거운 배를 강변으로 끌어올렸다” 『조소앙 일기』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11월 20일 하오 4시 20분에 石龍을 출발하였다. 11월 21일 상오 7시 얕은 여울에 좌초되었다. 하오 5시에 또 출발하였지만 역시 저녁에 얕은 여울에 좌초되었다. 네 사람이 걸어서 柳州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탐방한 3월 18일, 날씨가 흐렸습니다. 강변도 새롭게 조성되었네요. 크고 작은 바위들을 덮어 강둑이 가지런히 쌓이고 강물이 얕아 모래가 드러났던 곳에도 녹수가 넘실댑니다. 2018년, 제가 처음 보았던 풍경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 탐방 때 스롱대교에서 류강를 바라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스롱 류강 강변에 스민 우리 역사도 지나쳤을 것입니다. 이번 탐방에서는 류강 강변을 바라보아도 2018년만큼 『제시의 일기』에 쓰인 장면이 생동적으로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도 우리는 긴 시간 해상 여행에서 지친 임시정부 일행이 하룻밤 쉬다간 스롱강변을 기억하고 탐방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현재의 스롱 류장 강변입니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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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GBC 법률/세무·회계/마케팅·현지투자 상시자문 서비스 지원 안내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는 중국진출(희망)기업대상법률, 세무·회계, 현지투자·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활용,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문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지원내용을 참고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지원내용 - 1. 자문분야 및 전문가 상기 내용 외에는 전문가와 자문 가능여부 문의 후 진행 2. 지원기준 기본적인 자문내용을 기준으로 지원, 상세 컨설팅 또는 실제 업무대행 등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별도 협의 후 추진 *기본 자문 이외 심층 상담은 신청기업이 별도 부담 3. 지원절차 - 신청 및 문의 - 신청방법 ▶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작성 후 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 담당자에게 이메일 송부 (이메일: zxyhanguo@naver.com) * [첨부] 2023년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참조 ▶ 중진공 담당자가 내용 확인 후 분야별 전문가에게 신청내용 전달 및 개별자문 진행 [첨부] 2023년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2023年韩国企业咨询支援申请表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송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문의처 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 장효영 (0755-2382-5190 , 137-7208-2789 이메일: zxyhangu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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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심천에서 금지된 공용 띠엔동처(电动车)가 다시 거리에 나타나?몇년 전, 심천은 공용 띠엔동차 투입을 금지하였다. 하지만 최근에 심천 시민은 심천거리에 공용 띠엔동차가 나타났다며 반영하였다. 공용 띠엔동처는 심천 로후구 송원남지에(松园南街) 지하철 3호선 C2출구 근처에 8대의 공용 띠엔동차가 세워져 있었고 전용 주차자리도 있었다. 그리고 차량과 함께 배터리임대공간이 있었으며 띠엔동차를 이용하려면 먼저 배터리를 임대해야 했었다. 소비자는 샤오청쉬를 통해 차를 잠그고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요금은 2시간 내 4위안, 4시간 내 6위안, 16시간 내 9위안, 24시간 내는 15위안(최고)이고 5분 내에 반납하면 무료이다. 동시에 차량의 보험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는데 보험은 사망/장애, 상해보험이 있었으며 금액은 20만 위안과 2만 위안이였다. 공용자전거와 공용 띠엔동차의 다른 점이라면 자전거는 수시로 임대하고 반납할 수 있지만 띠엔동차는 배터리를 반납하는 것으로 차량 반납이 완성된다. 때문에 공용 띠엔동차는 활동노선이 정해진 아파트 주민, 관광지 여행객에게 더욱 부합된다. 공용 띠엔동차에 존재하는 문제점이라면 발판개조, 핼멧문제, 그리고 미성년자들의 위법 사용(위챗결제로 임대가능) 등 문제점들이 존재했다. 누리꾼들은 '외출 할 때 또 하나의 선택이 생겼다', '심천에 공용 자전거, 띠엔동차도 충분히 많은데 공용 띠엔동차까지 놓을 공간이 어디 있는가?'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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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선전 GBC 법률/세무·회계/마케팅·현지투자 상시자문 서비스 지원 안내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는 중국진출(희망)기업대상법률, 세무·회계, 현지투자·마케팅 분야 전문가를 활용, 상시자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문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지원내용을 참고하시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지원내용 - 1. 자문분야 및 전문가 상기 내용 외에는 전문가와 자문 가능여부 문의 후 진행 2. 지원기준 기본적인 자문내용을 기준으로 지원, 상세 컨설팅 또는 실제 업무대행 등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별도 협의 후 추진 *기본 자문 이외 심층 상담은 신청기업이 별도 부담 3. 지원절차 - 신청 및 문의 - 신청방법 ▶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작성 후 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 담당자에게 이메일 송부 (이메일: zxyhanguo@naver.com) * [첨부] 2023년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참조 ▶ 중진공 담당자가 내용 확인 후 분야별 전문가에게 신청내용 전달 및 개별자문 진행 [첨부] 2023년 상시자문 지원신청서 2023年韩国企业咨询支援申请表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송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문의처 중진공 선전 GBC(Global Business Center) 장효영 (0755-2382-5190 , 137-7208-2789 이메일: zxyhangu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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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학부모 · 교민 대상 특강 개최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는 4월 15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각 광저우한국학교 학부모와 광둥성 교민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 입시와 재외국민 특별전형, 학부모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을 설계하고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학생선발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인물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육부 입시혁신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입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광저우한국학교의 신송훈 이사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가 중국 화남지역에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법령과 지원으로 운영되는 학교로서 교민 자녀의 교육에 대한 책무를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교민에게도 강연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한국학교 학부모 대상 강의에서는 학교의 변화와 학교 교육 신뢰의 중요성,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재외국민특별전형에 대한 이해, 진로진학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대학의 입장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관점을 사례를 들며 설명하고, 이를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이야기를 넓혔다. 오후 교민 강의에서 김경범교수는 참석한 교민들이 대학의 어떤 모집 단위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고 사례별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을 주고 받는 식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돋보였다. UISG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입시에 대해 점수 위주로 많이 알고 있고 생각했는데, 학생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역량들을 확인한 이후에는 학생의 수업, 동아리, 교과 시간에의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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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여행객, 장가계 천문산 관광지에서 동반자살? 현지 전문조사팀 만들어최근, 온라인에 올라온 서류에 장가계 천문산(天门山)관광지에서 4명의 여행객(3남1여)이 산꼭대기 유리잔도(玻璃栈道) 출구에서 약 10m 떨어진 곳에서 방호란을 넘고 뛰어내렸는데 한 사람은 제때에 저지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뛰어내리기 전에 이미 독약을 복용한 관계로 응급처치 무효로 사망하였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린 네 사람은 각각 복건, 하북, 하남, 사천에서 왔으며 그들의 나이는 22세~33세였으며 공안부서의 조사, 그리고 남긴 유품(유서)에 따르면 초보적으로 자살로 인정되었다. 4월 6일, 천문산 관광지 관계자는 '사건은 장가계 시정부 관련 부서에 상세한 상황을 요해해야 된다'며 밝혔다. 장가계시 융딩구위(永定区委) 관련정부서는 '시에서 이미 전문팀을 만들어 이번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공안부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가 끝나면 정식으로 통보할 것이다'며 전했다. 장가계시위 관련부서 관계자도 '현지 정부부서에서 통보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여행객이 관광지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린 상황에 대해 관련부서에서 조사를 전개하고 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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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8,888위안 미술랭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급성 장염에 걸려?최근, 시민 송여사는 '3월 14일에 동생과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메스껍고 구토증상이 나타났다'며 '노로바이러스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으며 의사는 급성위장염으로 진단했다'며 반영하였다. 그러면서 '4개월 전부터 예약했으며 3월 14일 당일 인당 가격은 8,888위안이다. 그리고 각자 집에 돌아간 후 만난 적이 없으며 16일 아침부터 설사하고 구토하기 시작했으며 체온이 38도까지 올랐다. 그리고 남동생에게 연락했을 때 그도 같은 증상이 있었다'며 말했다. '14일 저녁은 10명이 상기 레스토랑에서 식사했으며 음식 문제가 아닐까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다른 사람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회사일도 바쁘고 검사해도 아무 결과가 없을 것 같아 레스토랑에 연락하지 않았다'며 말했다. 그리고 3월 31일에 왕모가 올린 유사한 경력을 보고 레스토랑 식자재 문제가 틀림없다고 결론지었다. 비록 두 사람이 주문한 요리는 달랐지만 그중 주문했던 굴을 원자재로한 요리가 가장 의심적었다. 3월 31일에 송여사는 'Ultraviolet by Paul Pairet'레스토랑 공식위챗 서비스에 연락하자 직원은 '유감스럽지만 현재까지 유사한 문제를 반영한 고객이 없다. 현재까지 식중독사건이 발생한 적 없다'며 답하고는 '나중에 아예 무시하고 태도도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장감독관리부서는 송여사의 신고내용에 대해 '사건이 지난 시간이 오래고 식중독은 현장에서 음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직접적으로 문제를 반영할 수 없다'며 답하였다. '시장감독국에서 어떤 요구사항이 있는가고 물었는데 동생과 나의 식대비용을 돌려줄 것을 희망한다. 전혀 이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송여사는 말했다. 일전에 동방왕 중샹뉴스(东方网纵相新闻)는 Ultraviolet by Paul Pairet레스토랑에 대한 평가가 높았으며 《2023년 상해 미슐랭레스토랑 안내서》(2023上海米其林餐厅指南) 별 3개 레스토랑, 그리고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 등 미식리스트에 입선되었다. 레스토랑의 인당 소비는 6,000위안이며 예약제로 하루에 10명만 예약받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서 등록한 후 예약하며 일자에 따라 메뉴가 달랐다. 더욱 신비로운 점은 레스토랑은 구체적인 주소가 없으며 손님들은 지정장소에서 집합한 후 함께 레스토랑으로 이동해야 했다.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인당 6,000원이든 작은 식당이든 음식을 먹고 난후 생긴 불편한 점에 대해 많이 중시하고 있다. 식중독 조사를 진행하는 가장 적합한 시간은 72시간이며 신고를 받았을 때는 이미 일주일이 지났다. 현장에 갔을 때는 현장에 있는 샘플만 볼 수 있으며 조사를 통해 당시 상황을 복원해야 하므로 어려운 점이 있다’며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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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여행 주문량 같은 시기 대비 7배 상승, 중국내 가장 인기많은 도시-대리(大理)5.1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여행시장이 다시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4월 6일까지, 올해 5.1절 중국내 여행(境内游) 주문량은 이미 2019년과 비슷하며 같은 시기 대비 7배나 증장하였다. 해외여행은 같은 시기 대비 18%늘어났으며 해외단체여행주문량은 4월초보다 157% 증장하였다. 5.1절 기간 대리 얼하이(洱海) 해경호텔의 일부 룸은 모두 예약된 상태였다. 위해 모 여행사 직원은 '올해 5.1절 연휴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여행시장이 핫하다'며 말했다. 해외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모 여행사 직원은 '관심있어 문의하는 사람이 많으며 하루하루 상황이 다르다'며 소개했다. 이번 5.1절 기간 장거리 여행을 선택하는 주문량은 약 60%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811%증장하였다. 동시에 현지여행 주문량이 같은 시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아 여행객들은 장거리를 여행을 더욱 선호하였다. 5.1연휴기간 상해, 북경, 남경, 청두, 서안, 항저우, 중경, 무한, 광저우, 장사 등 지역으로의 여행이 인기가 가장 많았으며 청두, 장사, 칭다오, 소주, 푸저우, 주해 등 인기 여행지 주문량이 2019년보다 30% 상승하였다. 드라마 '바람이 있는 곳으로 가다'(去有风的地方)는 대리를 다시 한번 인기 폭발하게 만들었다. 4월 29일, 취날왕(去哪儿网)의 북경부터 대리까지의 비즈니스석은 모두 매진되었으며 청두, 중경, 광저우, 북경과 장사의 여행객수도 앞자리를 차지하였다. 대리 얼하이 근처의 모 해경호텔 직원은 '현재 10사람이 사용가능한 해경 별채(小院)의 가격은 4,000위안이며 5.1절 기간의 가격은 10,000위안 좌우이다. 현재 5.1절 당일만 방이 있으며 기타 시간은 모두 예약되었다'며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서 대리의 여행객은 항상 많았으며 별채와 민박은 모두 가격이 올랐으며 입주율도 지난해보다 높았다'며 말했다. 대리고성 남문 근처의 모 민박 직원은 '현재 숙박비용은 380위안이지만 5.1절에는 1배 이상 오를 것이다. 그리고 올해 5.1절 연휴가 길고 현지 전통명절도 있어 여행객이 엄청 많을 것이다'며 소개하였다. 해외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모 여행사 직원은 '가장 인기가 많은 여행 목적지는 태국이며 방콕-파타야 여행코스 가격은 3-4천 위안이며 5.1절 기간에 매일 출발한다. 올해는 해외여행과 국내 여행 시장이 모두 활기차다'며 소개하였다. 태국에서 여행사와 숙박사업을 하는 중국인 사장은 '5.1절 단체 여행은 모두 사람이 찼고 호텔도 모두 예약됐다'며 말하였다. * 중국 뉴스방 초대를 원하시면, 위챗 아이디 golifejin88을 친추하세요! 출처: 广州日报 https://mp.weixin.qq.com/s/Phxz_Y46rW5IyZlzmajn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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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냄새가 나는 샤쿠나게(石楠花)를 대면적으로 심는 이유는 뭘까?매년 4월에 샤쿠나게(石楠花)는 꽃철에 들어서며 구린 냄새가 동반한다. 최근 구린 냄새가 나는 샤쿠나게를 왜 대면적으로 심느냐는 화제가 온라인 실검에 올랐다. 호북, 절강, 강소, 광동 등 지역은 보편적으로 샤쿠나게를 도시녹화식물로 재배한다. 만약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사진만으로 샤쿠나게의 냄새를 상상하기 어렵다. 누리꾼들은 '꽃의 냄새가 얼마나 역할까?하고 생각했는데 바람이 스치면서 그 꽃냄새를 맡고 토할 뻔~', '난 항상 파리꽃이라 부른다', '가장 싫어하는 냄새가 곧 온다. 꽃냄새를 맡고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평가하였다. 샤쿠나게의 꽃냄새는 아르기닌 산화(精氨酸氧化)로 인해 생긴 것이며 아르기닌은 일종의 아미노산 화합물로서 산소와 만나서 역한 냄새를 발산한다. 중국 여러 지역에 샤쿠나게를 심으며 약 20개 성(시, 구)에 분포되어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도 샤쿠나게를 소개한 적 있으며 돌 사이 햇볕을 받는 곳에서 자란다고 기록되어 석남(石南)으로 이름지었다. 하지만 나중에 식물관련 책에 석남(石楠)으로 적으면서 지금까지 줄곧 석남(石楠)으로 사용되고 있다. 냄새가 나는 꽃을 왜 심을까? 그것도 중국 각 지역의 공원, 아파트, 캠퍼스, 어디가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왜냐하면 역한 냄새를 풍기는 외에 기타 단점이 없기 때문이다. 도시녹화면에서 보면, 샤큐나게는 특별 관리가 필요없고 나무 모양이 이쁘고 사계절 푸르며 꽃과 열매는 관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는 열매는 마치 등롱(灯笼)처럼 나무에 매달려있고 조류에게는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먹이를 제공한다. 원림전문가는 '샤쿠나게는 관상성(观赏性)이 높고 추위와 더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리가 필요없으므로 녹화식물로 제격이다. 그리고 샤큐나게는 근처 환경속의 유해유독기체를 흡착하고 공지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며 소개하였다. 샤쿠나게의 꽃냄새는 역한 냄새를 내지만 해가 되지 않으며 주로 곤충을 유인해 꽃가루받이를 통해 번식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샤쿠나게의 개화기는 약 15-20일 좌우밖에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