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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5A급 관광지,입장권은 무료지만 관광 승차권은 구입해야 한다?!최근, 한 누리꾼은 강서 잉탄용호산광광지(鹰潭龙虎山景区)에서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을 함께 판매하며 여행객이 걸어서 여행하겠다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속에서 만 60세 여행객이 관광지 입장권을 면제받았으나 관광지로부터 관광 승차권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규정은 불합리하다고 여겨 도보로 여행하겠다고 제기했으나 관광지 직원으로부터 거절당했으며 쌍방은 관광지 입구에서 말타툼이 벌어졌다. 관광지 온라인매표창을 확인했을 때 관광지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은 조합표이며 가격은 90위안(당일) 혹은 80위안(하루전 예약)이고 여행객이 입장권만 단독으로 선택할 수 없다. 관광지 직원은 '관광지(景点) 사이의 거리가 비교적 멀고, 도보로 여행하기는 현실적이지 않다. 그리고 관광지 내의 도로가 좁고 터널이 많아 안전위험이 존재한다. 만약 관광 승차권 구입을 원하지 않으면 관광지 외곽 노선을 자가운전 할 수 있다'며 전했다. 그리고 온라인 매표창에 9장 《도덕경》(道德经)을 암송할 수 있으면 관광지 입장권과 관광 승차권 무료라는 규정도 있었는데 이는 관광지 특별행사이며 일정한 시간대에서만 유효하다. 용호산은 강서성 잉탄시(江西鹰潭市)에서 20키로 떨어져 있으며 중국 8대 세계자연유산이며 동시에 세계지질공원, 국가자연문화 유적지이며 국가 5A급 관광지, 중국 중점 문화제보호지이며 단하지형(丹霞地貌)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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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실상 기준금리' 4개월연속 동결…1년물 3.1%·5년물 3.6%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시장 예상대로 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을 3.1%로,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을 3.6%로 각각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이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은행들에는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중국은 작년 10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인하한 뒤 지금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시장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든 응답자가 중국 LPR 동결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재정 적자율 인상과 지방정부 특별채권 발행 증대 등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지준율·금리 인하 등 '적절히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올해 경제 정책 방향으로 설정한 중국이 2월까지 LPR을 동결한 만큼, 내달 초 열릴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전후해 구체적인 통화정책 변화가 관측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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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산에 '등산 도우미' 로봇 등장…"평지 걷기보다 쉬워져"중국 산둥성 태산에 등산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설) 때인 지난달 29일 태산에서는 인공지능(AI) 외골격 로봇 10대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태산문화관광그룹과 선전 켄칭테크가 공동개발한 이 로봇은 무게 약 1.8㎏으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다.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준다. 배터리 두 개로 작동되며,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다.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등산객 200여명이 60∼80위안(약 1만2천∼1만6천원)을 내고 로봇을 빌렸는데 반응이 좋았다. 산둥성 성도 지난시에서 온 여행객 리청더(68) 씨는 신화통신에 "정말 효과가 있다"며 "누군가가 나를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는 사용 소감을 표현했다. 광밍닷컴에 따르면 다른 여행객은 "등산할 때 다리가 피곤하지 않았다"면서 "평평한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쉬웠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은 "에베레스트산도 단숨에 올라갈 수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로봇을 착용한 채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불편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태산문화관광그룹은 향후 배터리 사용 시간과 로봇 교체 장소를 늘리는 등 편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로봇은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다음달 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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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직원들에게 '결혼 안하면 해고' 공지했다 당국에 제동중국 산둥성의 한 기업이 미혼 직원들에게 올해 9월까지 결혼하지 않을 경우 사직을 요구하겠다고 공지했다가 당국의 시정 요구를 받고 이를 철회했다. 17일 중국신문망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이난현 산둥순톈화공그룹(山東舜天化工集團)은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8∼58세 미혼 직원(이혼자 포함)은 기한 내에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아 국가의 기둥을 교육하고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공지문에서 "모든 직원이 일을 열심히 하고, 가정을 꾸리며 가족을 안심시키는 것이 바로 효(孝)"라며 "2025년 9월30일 이전에 개인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도록 알린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직원이 1분기까지 결혼하지 않으면 반성문을 제출하고, 2분기까지 안 되면 회사가 심사를 진행하며 3분기까지 요구사항을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 회사는 근로계약을 해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공지문 내용은 온라인에서 퍼지며 한때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결혼과 관련해서 회사가 간섭할 권리는 없다", "노동법 위반", "직원을 결혼하게 하려면 강요가 아니라 대우를 좋게 해라", "엉터리 회사는 문 닫아라" 등 비판 댓글을 줄줄이 올렸다. 회사 측은 이후 이난현 지역 당국의 요구에 따라 해당 통지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RFA에 "(이난현) 인사사회보장국으로부터 시정 지시를 받아 즉시 조치를 취했으며 공지 내의 모든 규정을 폐지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당초 의도는 미혼 직원들이 인생 대사를 위해 일정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도록 독려하는 것이었다며,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내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는 최근 저출산과 결혼 기피 추세가 심해지면서 중앙과 지역 당국이 각종 출산 지원책을 도입하고 대학에서 연애·결혼 관련 강의를 도입하도록 촉구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사평론가 팡위안은 이번 사건이 겉으로는 한 기업 내부 요구일 수 있지만 "정부가 공개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일을 기업이 앞장서서 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일 수 있다"며 "중국 국가 통치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상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살펴서 발견하고, 공개적으로 말하기 불편한 정책적 충동이 있다면 자발적으로 두배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RFA에 말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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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광동 날씨는? 후이난텐(回南天) 걱정하지 않아도 돼광동기상청은 2월15일 야간부터 17일까지 약 찬공기가 빈번하게 영향준다고 발표했다. 찬공기는 후이난텐(回南天)의 천적이기 때문에 집안에 습기가 차는 현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18일에 약한 찬공기가 보충되며 20일부터 또 한차례의 찬공기가 광동에 영향을 준다. 앞으로 3일간, 광동성의 대부분 날씨는 흐린 날씨가 위주이며 일부 시현(市县)에는 분산된 가랑비가 내릴 수 있으며 중동부 해면위에는 6~8급 동북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18일, 광동성 대부분은 흐린 날씨가 위주이며 서북부에 분산적으로 가랑비가 내린다. 그리고 찬공기의 영향으로 공기가 비교적 건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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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메신저 위챗, AI 딥시크 탑재·데이터 활용 테스트 시작거의 모든 중국인이 일상 연락과 금전 거래에 쓰는 메신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이 자국산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를 탑재하고 대화 내용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騰迅·텅쉰)가 운영하는 위챗은 자체 검색 기능에 딥시크-R1 모델을 넣기 위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일부 사용자는 위챗 검색창에서 'AI 검색'을 누르고 옵션을 선택하면 딥시크-R1이 제공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상태다. 위챗의 기능 소개 페이지에는 "본 제품에는 딥시크 오픈소스 대형 모델에 대한 제공과 사용이 포함된다"는 언급이 들어갔다. 중국 매체들은 위챗 AI 검색을 사용해본 결과 답변에 위챗 공식 계정 추천 게시물과 웹페이지 등을 포함한 인용 정보가 있고, 페이지 하단에는 추가 질문 기능이 있고 다설명했다. 이어 "분석에 따르면 딥시크는 자연어 처리상의 우위로 챗위 검색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AI는 (사용자들의) 대화 기록과 공식 계정 내용을 결합해 개인화한 답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딥시크의 오픈소스 속성과 위챗 생태계를 결합하면 향후 스마트 고객 서비스 등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했다. 위챗은 중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메신저다. 문자 대화나 음성 통화 모두 가능하고, 개인 사용자나 당국·기업의 공식 계정이 각자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소셜미디어 역할도 한다. 중국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결제 시스템이기도 해 사실상 사용자의 거의 모든 활동과 함께 한다. 이런 위챗이 딥시크의 데이터 원천으로 쓰이는 셈이다. 중국 매체들은 "일부 네티즌은 '국가급 AI와 국민급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은 진정한 '왕폭탄' 조합"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한편,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 사이에서 보안 문제를 이유로 딥시크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고위 당국자까지 나서 '딥시크 홍보'에 나섰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MSC) 중국 세션에서 자국이 그간 숱한 어려움을 뚫고 발전해왔다며 "타강임(유)타강, 청풍불산강(他强任<由>他强, 淸風拂山岡). 타횡유타횡, 명월조대강(他橫由他橫, 明月照大江)"이라고 했다. 홍콩 무협소설 대가 진융(김용)의 작품 '의천도룡기'에 나오는 이 구절은 상대방이 강하게 나오거나 횡포를 부려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로 고대 중국어의 형식이다. 왕 주임은 "이 구절은 번역이 쉽지 않은데 딥시크에 도움을 구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_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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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갈라쇼 등장 휴머노이드 로봇, 예약판매하자마자 품절중국중앙TV(CCTV)의 춘제(春節·음력설) 갈라쇼에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고 중국 매체 상관신문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는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판매가 9만9천위안(약 2천만원)인 G1 제원은 무게 35㎏, 높이 127㎝로, 작동시간은 2∼4시간이다. G1의 이전 모델인 H1은 상대적으로 낮은 6만5천위안(약 1천3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CCTV 춘제 갈라쇼 '춘완'(春晩)에 등장했던 모델이다. 그러나 예약판매가 시작된 뒤 곧바로 매진돼 현재 두 모델 다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유니트리 관계자는 "일반인 사용자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구매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9일 춘완에서는 인간 무용수 16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유니트리의 H1 16대가 손수건 던졌다가 받기 등 중국 북부지역 전통무용의 어려운 동작을 소화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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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사 3명 전염병 감염 의심, 그중 1명 사망2월 11일, 홍콩 특구 정부의 보건방호센터는 마가렛병원에서 발생한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产志贺毒素大肠杆菌,STEC)에 의해 의심되는 감염군집 사건을 전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 관련 3명의 환자는 모두 상기 병원의 종양과 의사이며 그 중 한 명은 2월 7일 사망했고 나머지 두 명은 증세가 경미하다. 초보 조사 결과, 3명의 환자는 각각 2월 4일, 2월 6일, 2월 10일에 발열, 복통, 설사를 포함한 증상을 보였다. 그 중 한 환자는 2월 4일 발병하여 2월 6일 마가렛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가 다음날 사망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징후가 경미하다. 특구 정부보건국 보건방호센터(센터) 전염병처 오자룽 주임은 한 환자의 분변 샘플은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사망자와 다른 한 환자의 관련 샘플은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과 역학 자료를 종합하면, 센터는 현 단계에서 이 군집 사건이 시가 독소 생산 대장균 감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센터의 역학 조사와 환경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병원 관리국 및 홍콩대학 미생물학과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여 잠재적인 감염원을 추적할 것이다. 마가렛 병원 측은 병원 내 직원들의 위장 증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으며, 관련 증상을 보이는 직원은 즉시 보고하여 검사를 받도록요구했다. 병원은 또한 종양과 사무실을 전면적으로 소독하도록 배치했다. 시가 독소 생산 대장균 감염은 대부분 오염된 식품이나 물, 예를 들어 생선 또는 충분히 익히지 않은 고기, 오염된 과일과 채소 또는 소독되지 않은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과 관련있다. 또한 분변, 구강 경로를 통해 사람 사이에 전파될 수도 있다. 11일, 특구정부 의료보건국장루총마오(卢宠茂)는 마가렛병원 종양과에서 사망한 의사의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으며 병원 관리국이 그들에게 가능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했다. 루총마오는 급병으로 사망한 의과대학 졸업 후 병원관리국에서 일하며 홍콩 시민을 돌봤고 종양과 전문의의 자격을 막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병 전까지도 병동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었다. 루총마오는 보건국보건방호센터가 사건에 대해 역학 및 환경 조사를 전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능한 빨리 보고 결과를 제출하고 대중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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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底捞하이디라오 '985/211 학력 배달원 채용'이 온라인에서 화제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하이디라오가 985/211 대학생을 배달원으로 채용한다는 광고가 화제이다. 일부 누리꾼은 하이디라오의 채용 문턱이 너무 높다며 "배달은 첨단기술도 아니고 하이디라오가 이렇게 고학력대학생을 배달원으로 모집하는 것은 인재 낭비이다." 또한 일부 누리꾼은 하이디라오가 요식업체로서 985/211 학력 이상의 배달원을 채용하더라도 기본적인 일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채용이 전략적 고려인지 허위 마케팅인지 과연 고학력 인재들이 이력서를 제출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채용 광고에 표시된 채용 직위는 '음식 배달원과 음식 준비원'인데, 복리 항목에서는 일반 대졸학력자는 월 1,200위안, 985/211 학력 이상자는 월 2,000위안의 보조금 기준이 표시되어 있으며, 6개월 동안 지급되며 전일제 졸업증으로 받을 수 있다. 직책의 필수 채용 조건은 전동 오토바이를 탈 수 있고 건강 상태가 국가 요식업계 표준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 된다. 만약 대졸 이상 학력이면 특별 학력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네트워크에서 전해지고 있는 것처럼 고학력이 입사 기준은 아니다. 2월 11일, 하이디라오 공식 채용 고객센터는 사실 매년 쌍일류 대학 심지어 985/211대학 등의 졸업생들의 이력서를 받고 있으며 외부 배달원이든 기타 직책에 지원하든지 '모두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학력 인재에 대해 회사는 명확한 승진 경로나 전용 직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하이디라오의 관리 인재(管培生) 양성 프로그램 직책이다. "하지만 학력에 관계없이 기본 직책부터 시작해야 하며 고학력과 함께 더 엄격한 요구사항도 있을 수 있다." 학력 보조금과 구체적인 양성 프로그램에 대해 고객센터 담당자는 도시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사항은 실제 매장 기준으로 한다고 밝혔다. 하이디라오 배달원의 실제 대우는 얼마일까? 고학력 인재 발전에 적합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하이디라오에서 일하면서 1년 동안 배달직에서 일한 샤오류(가명)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실제로 쑤저우과학기술대학 등 대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몇 명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가 보기에 "비록 학력이 출발점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만약 학력이 높고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다면 상한선은 일반 배달원보다 훨씬 높을 것이며 심지어 배달원에서 임원까지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복리사항에 대해 샤오류는 매출이 비교적 높은 가게에서 하이디라오 배달원의 월급이 7,000~9,000위안에 달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일부 가게에서는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숙식, 교통보조금, 생일보조금, 근속연수 임금 등을 더하면 쌍일류 대학 이상 학력의 졸업생에게도 일정한 경쟁력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샤오류는 고학력자가 하이디라오 배달원 직책에 입사하는 것이 학력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이디라오 배달원 직책은 모든 직책의 "집대성"이라고 보며 주방의 조리 준비 작업을 잘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홀의 복무원과 고객과의 의사소통 기술도 배워야 하며, 가끔은 고객센터로 변신하여 일부 제3자 플랫폼의 판매 후 및 고객불만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고학력 인재라 할지라도 이 직책에 적응하는데는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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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东징동 '유통 공룡' , 음식 배달업 진출, 5월 1일 이전 입점 수수료 0원중국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이 음식배달업에 진출한다. 징둥은 11일 소셜미디어(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징둥은 "올해 5월 1일 이전에 입점하는 업체는 1년간 수수료가 0원" 이라면서 "식품 안전 등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한 식당만 모집한다"고 홍보했다.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메이퇀과 알리바바의 어러머 등 두 업체가 주도한다. 이번 발표는 징둥이 알리바바와 핀둬둬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와 극렬한 경쟁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또 중국의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경쟁에 뛰어들어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가 내려갔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출처_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