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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는 4월 15일 토요일 오전과 오후 각각 광저우한국학교 학부모와 광둥성 교민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대학 입시와 재외국민 특별전형, 학부모의 역할은?”이라는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경범 교수 특강을 개최했다.
김경범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을 설계하고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의 학생선발을 현장에서 직접 지휘한 인물로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육부 입시혁신분과 위원장을 역임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입시의 방향을 결정하는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광저우한국학교의 신송훈 이사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우리 학교가 중국 화남지역에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법령과 지원으로 운영되는 학교로서 교민 자녀의 교육에 대한 책무를 확대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교민에게도 강연을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전 한국학교 학부모 대상 강의에서는 학교의 변화와 학교 교육 신뢰의 중요성, 향후 변화가 예상되는 재외국민특별전형에 대한 이해, 진로진학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대학의 입장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관점을 사례를 들며 설명하고, 이를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로 이야기를 넓혔다.
오후 교민 강의에서 김경범교수는 참석한 교민들이 대학의 어떤 모집 단위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고 사례별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을 주고 받는 식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돋보였다. UISG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입시에 대해 점수 위주로 많이 알고 있고 생각했는데, 학생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역량들을 확인한 이후에는 학생의 수업, 동아리, 교과 시간에의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인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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