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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유명해졌다부상병위문공연 후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류저우 사람들과 한 집안사람처럼 친해졌습니다. 한국 청년들은 나라를 잃은 암담한 상황에서, 그것도 전쟁 중 피난길에 조직되었지만, 민족 장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류저우 인민들과 함께 항일전선에서 나섰기 때문입니다. 전문 배우나 가수가 아니지만 당당하게 항일 공연을 했습니다. 그들이 지방으로 나가면 사흘로 계획된 공연이 일주일로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한국 청년들은 류저우에서 전개하는 각종 항일활동과 회의에 빠지지 않고 3·8 부녀절 행사나 류저우극장 낙성식 등 구국 단체들 모임과 행사가 있는 공개장소에는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도 어김없이 나타나 류저우 항전 대오의 중견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활동으로 인해 배후에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이름도 유명지고 광복진선청년공작대는 임시정부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932년 윤봉길 의거 이후 상하이를 떠난 임시정부는 공개적으로 아무런 활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류저우에서 탄생한 광복진선청년공작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저조기를 벗어나게 하고 임시정부의 지위와 역할을 제고했습니다. 부상자 모금 공연과 항일홍보, 공연 등으로 인해 중국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중국인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현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훌륭한 효과를 거두며 류저우 지역에 크게 기여를 했습니다. 마치 시커먼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번개가 치고 울린 우레처럼,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가 강력한 생명력을 터트리고 전투력을 과시했습니다. 1939년 2월 성립되어 류저우를 떠나는 4월까지 약 2달 동안 그 짧은 기간에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의 활동이 20여 회나 신문에 보도되었으니 2~3일에 한 번씩 보도된 셈입니다. 1939년 2월, 일본군이 하이난도와 광시 친저우완(钦州湾)을 공격하여 류저우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과 같은 위험에 처했습니다. 엄항섭이 충칭에 있는 김구에게 대가족 일행을 충칭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시켜 달라고 전보를 보냈습니다. 김구는 중앙 당국과 여러 차례 교섭하여 임시정부 대가족 식구와 짐을 운반할 차량 6대와 여비를 마련해 류저우로 보냈습니다. 1939년 일본군이 하이난도(海南島)와 광시(廣西) 친저우완(欽州灣)을 공격함으로써, 류저우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위험해졌습니다. “한국의 동지들이 정말 떠난다.”는 소식이 퍼지자, 류저우 주민들은 잊지 못한 추억들을 회고하며 안타까워했습니다. 4월 4일 오후 2시, 각종 항일 행사가 공공체육관에서 서막을 여는 날, 항전단체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를 떠나보내는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류허우공원 음악정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1938년 4월 22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류저우 허난 위펑산(魚峰山) 러췬사(樂群社) 문 앞 서남 운수 공사 주차장에 충칭에서 온 장거리 버스 6대가 주차해 있었습니다. 김구가 중국국민당과 교섭하여 국민당 교통부에서 보낸 버스입니다. 오후 1시 반, 임시정부 요인과 가족 일행은 구국 단체의 동지들, 위문받았던 부상병, 같이 살았던 이웃들과 아쉬운 석별을 나누고 충칭으로 향했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도 멈추고, 우리도 류저우 탐방을 마쳤습니다. 한국학교 교장선생님께서 스타벅스에서 따뜻한 커피와 케이크를 사주셔서 누적된 피로를 풀고 귀갓길에 올랐습니다. 1,200km를무사고안전운행을해주신우리의최고드라이버들에게도심심한 감사를드립니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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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사물패 <나릿쳔>, 첫 대외 공연을 성공리에 치르다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는 사물패 <나릿쳔>의 첫 대외 공연을 제16회 한민족 골프대회 시상식장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2022년 광저우한국학교에서는 중고등 학생 중 한국의 전통문화인 사물놀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연습을 시작하였고, 곧 사물패 결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나라의 보배 라는 뜻을 담아 풍물패 <나릿쳔>이 결성되었다. 사물놀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인다는 소식을 들은 학교에서는 낡은 악기 일부를 교체하고, 의상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이 소식을 들은 광동포럼의 최철호 대표는 꽹과리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중고등학생10명으로 구성된 <나릿쳔> 팀원들은 바쁜 일과를 소화하면서도 점심시간 틈틈이, 또 토요일 오후에 모여 악기를 연습하고, 합을 맞추며 구슬땀을 흘리며 작년 한글날 행사에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에 서기 시작 했다. 한국 문화와 한국학교를 알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사물패 활동에 임하고 있다는 팀장 11학년 이세빈 학생은 처음 시작할 때만해도 ‘과연 우리가 멋진 공연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다같이 적극적으로 연습에 참여하고 공연에 서게 되면서 우리 <나릿쳔>팀이 굉장히 멋있는 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작년 2022학년도에 외부 공연 의뢰를 받아 준비하던 당시 아쉽게도 코로나의 확산세가 심각해지며 줄줄이 취소되어 아쉬웠다며, 올해 첫 대외공연으로 우리학교의 이전을 위한 발전기금 모금 행사가 함께 이루어 지는 대회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공연이었다는 소감과 올해는 더 많은 외부 공연을 통해 우리 문화와 우리 학교를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한지 세 달째를 맞이하는 나릿쳔 막내 7학년 이승환 학생은 형, 누나들과 함께 우리나라인 대한민국과 우리 학교를 알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광저우한국학교의 나릿쳔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되며, 올해는 학생들의 바람만큼 많은 외부 공연의 기회가 주어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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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 직상상사, 60여명 직원에게 함께 이직하자고 부추겨놓고 잠수타버렸다?최근, 모 회사에서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감원(0成本裁员)했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심천 텐화건축디자인유한회사(深圳市天华建筑设计有限公司) 모 고위층은 60여 명 팀원에게 모 부동산회사로 이직하자고 부추겼고 대부분 팀원들은 이직하기로 결정하였다. 하지만 팀원들이 단체로 사직하자 상기 고위층은 잠수타버렸고 팀원들은 사직하고 직장을 잃게 되었으며 심천텐화는 비용을 들이지 않는 감원을 실현하였다는 내용이다. 텐화관계자는 '온라인에서 단체 사직여론에 대해 회사는 경찰에 신고하였고 이직하기로 했다던 팀원들도 정상 근무하고 있다'며 밝혔다. 소문속의 부동산회사는 롱호(龙湖), 롱광(龙光)회사로 짐작되지만 두 업체관계자는 회사 내부 충원계획이 없다며 전했다. 텐화건축디자인회사는 '온라인에서 떠도는 새로운 감원방식, 고위층에서 만들어낸 감원 게임, 직원들이 단체로 사직하게 만들고 직장을 잃게 했다는 언론은 사실을 엄중하게 이탈했고 회사 이미지에 영향주고 직원들의 명예권을 침범한 행위이다'며 성명하였다. 현재 언론에서 언급한 팀 성원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단체이직 혹은 감원현상이 없으며 회사업무전개와 경영상황도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밝혔다. 심천시텐화건축디자인회사는 1987년에 설립되었으며 등록자본은 500만 위안이다. 회사는 주로 건축 디자인, 실내 디자인, 경관 디자인 등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주고객은 정부와 기업이다. 심천에서의 작품은 심천복전신저우초등학교(新洲小学), 심천외국어학교동해부속초등학교, 심천 화룬완웨푸 생활미학관(华润万樾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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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내에서 교사가 운전한 차에 치여 학생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 발생, 담당 교사 형사구속 받아최근, 우한시 한양구(汉阳区) 홍챠오초등학교(弘桥小学)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1학년 학생이 차에 치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엄마는 '아이는 학교에서 점심을 먹으며 오후 2시 경에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아이가 자동차에 치였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갔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하였다'며 소개하였다. 학부모는 '운전하던 교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어떻게 교내에서 운전할 수 있는지?'하며 궁금해했다. 한양구교육국 및 학교 관계자는 '23일 오후, 사건 연루 교사는 오전에 학교에서 수업하고 점심도 학교에서 먹어 술을 마시지 않았다. 오후에 외부 교육과정이 있어 주차장에서 나와 교문앞 10여 미터 되는 곳에 차를 세우고 동행 교사를 기다리고 있었다'며소개하였다. 아이들은 오후 1시 45분에 점심시간을 마치고 15분 자유시간을 보낸 후 오후 2시부터 첫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가 자동차를 세우고 있던 동안, 아이는 신발끈을 메려는지 자동차 앞에 쪼그리고 앉아있었고 마침 사각지대라 시동하고 운전을 하던 교사는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학교관계자는 '교사는 20여 세 남성이며 학교에서 근무한지 3~4년밖에 되지 않는 젊은 국어 선생님이다. 학교측에서도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경찰조사에 협조하겠다'며전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 교내 주차장이 있는데 학교에 뒷문이 있어 학교에서 차량과 사람을구분하는 통행규칙(人车分离)을 지키지 않고 있다. 아이를 마중할 때 자동차가 학교대문에서 몰고 나오는 것을 자주 보았다'며반영하였다. 현지 교육국은 '현재 사건연루 교사는 공안기관으로부터 형사구속을 받았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사건 연루 학교 교장과 부교장은 면직처분 또한 관련 관계자에게 입안조사를 진행하고 규정에 따라 엄숙하게 처리할 것이다'며 공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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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여성, 21만 위안 주고 맞은 항암주사가 콜라?최근, 항저우 모 건강관리센터(养生会所) 직원 후모는 50여 세 되는 유모에게 항암주사를 추천하였으면 여러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항암주사의 원가는 120위안인데 친구 쉬모가 회사 고위층이기 때문에 할인가 21만 위안에 해줄 수 있다고 말하였다. 며칠 뒤, 후모는 유모를 데리고 항암주사 맞으러 모 호텔로 갔으며 다른 직원 쉬모는 갈색 액체를 유모에게 보여주고 나서 주사하였다. 후모는'이번 일을 절대 다른 사람에게 누설해서는 안된다'며 신신당부하였고 유모도 그 약속을 지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모의 딸이 돈을 빌려 인테리어하려 할 때 자초지종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공안기관의 조사 결과 항암주사는 기포를 뺀 콜라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법원은 사기죄로 후모에게 유기징역 3년 10개월, 판모에게 1년 6개월, 쉬모에게 2년을 선고하였다. 2022년 초, 이여사는 항저우 샤오산구(萧山区)의 새로 오픈한 건강관리센터를 지날 때 직원들의 열정을 못이겨 가게에서 족욕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가게의 단골이 되면서 10여 만위안을 충전하였다. 나중에 가게 직원 둥모는 이여사에게 회사의 항암주사(원가 120만 위안)를 추천하였고 관계가 좋은 관계로 특별할인가 38만 위안으로 해 줄 수 있다고 해서 주사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이여사는 여기저기서 돈을 구해 21만 위안을 둥모에게 지급하였고 나중에 가족들이 자금용도를 물어보자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되어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던 것이다. 취조과정에 주사를 놔주던 판모는'사고날까봐 주사를 놔주는 시늉만 냈다'며 말했다. 누리꾼들은 '현재 건강산업 사기가 너무 많다', '항암주사는 연구개발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판매할 수 있는가?', '콜라를 몸에 주사했는데 건강에 해로운 것은 아닌지?'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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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크로바 장학회 후원 교과연계 답사 진행5월 21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는 국어 교과 연계 답사로 선생님들과 12학년 학생들이 월수구에 위치한 루쉰 기념관을 방문하였습니다. 크로바 장학회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된 이번 답사는 광저우에서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송기봉 회장이 함께 동행하여 루쉰기념관 곳곳을 학생들에게 해설하기도 하였습니다. 답사에 참여한 하예령 학생기자의 짧은 답사기를 소개합니다. 1959년 개관한 루쉰 기념관은 한때 중산 대학교 캠퍼스 였으며, 국민당 제 1차 전국 대표회의가 열린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노란 종탑이 상징적인 이 건물은 1926년 설립된 중산대학의 초기 본부 청사로 사용 되었다가 이후 중산대학교가 캠퍼스를 이전하면서 기념관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1958년 중국 공산당 광둥성 위원회에 의해 보수과정을 거쳐 건국 10주년 기념일을 맞아 개관하였다. 루쉰은 근현대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인물이자 민족의 영혼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가이자 사상가, 사회 운동가이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백년간의 중국 역사는 영국을 선두로 서양 제국의 침략을 받아 반식민지화 과정의 역사였고, 중국 민족이 서구 열강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의 역사였다. 중국의 유교적 전통사회 내의 폐단으로 인한 국민성의 후진성은 근대화를 저해하고 중국을 더욱 나락으로 빠지게 하는 원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전근대적인 국민정신을 계몽하고 개선하기 위한 문화운동이 지식인들 사이에 일어나게 되고 마침내 1919년 5.4 운동이라는 신문화 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루쉰의 대표작 아큐정전은 신해혁명 시기의 농촌생활을 소재로 이 시기의 중국 농촌생활을 파헤쳐 아Q라는 인물의 운명을 비극적으로 묘사함과 동시에 중국 민족의 나쁜 근성을 지적하며 국민성을 각성시키려 하였다고 평가받는다. 문학혁명에 열정을 가지고 있던 루쉰은 1918년 <광인일기>로부터 1925년 <이혼>에 이르기까지 8여년 동안 많은 소설을 발표하기도 하며 작가 사상가로서 명성을 얻게 된다. 이후 샤먼을 거쳐 광저우로 오게 된 루쉰은 중산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기도 하였다. 우리 12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국어시간에 루쉰의 아Q정전을 읽고 토론하며 중국 근현대화 시기의 사상과 문화 등에 대해 공부해 왔다. 교실에서 한 학기 동안 공부해 왔던 루쉰이라는 작가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것처럼 탐구할 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루쉰 기념관 방문의 의미가 컸지만, 루쉰이 직접 강의를 하기도 했던 장소인 중산대학교 옛 캠퍼스였던 의미 있는 장소에 세워진 루쉰 기념관 방문은 그의 발 자취를 따라 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광저우 한국학교 하예령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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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마취, 진통업계 1위, 1조2천억 장애인 기업가 투런그룹 왕궈성(王国胜) 회장https://youtu.be/kwDIuoRr9w0 본 기사는 유튜브(중국 김대순TV)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투런메디컬그룹 창업자 왕궈성 회장의 첫 인상은 외유내강이다. 일반인과 다른 신체조건으로 중국 의료기기 소모품분야의 선두자리에 오르기까지 그가 겪은 30년의 여정은 중국 경제 발전시기와 맞물려 투자와 변화, 매 순간의 탁월한 선택의 결과이다. 왕회장은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학진학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교 합격통지서를 받는다. 하지만 당시 중국은 신체 장애가 있으면 대학입학을 할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가업인 동물병원을 운영하나 변변치 않아 돈을 빌려 치료기 사업, 양돈사업을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낙담은 잠시 하남성 본거지를 벗어나 전국각지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다가 시작한 일이 대걸레, 빗자루 청소도구를 팔게 된다. 후에 이 일은 병원과 연결되고 각종 병원납품 위생도구를 판매하게 되면서 점차 의료기기 소모품 사업에 확신을 갖는다. 왕회장은 광동성 불산제1병원에 자체 개발한 신체기관 삽관형 브러쉬 제작을 성공적으로 납품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 전역에 투런메디컬 브랜드를 알리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투런메디컬그룹은 현재 5개 생산기지, 1만명 직원(장애인 500여명), 60억 위안(한화 약 1조2천억)의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크게 의료기기 소모품, 기업분야(원자재 1차 반제품), 소비자 분야(항균처리 생황용품)로 나뉜다. 투런메디컬의 모든 제폼은 7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다음은 왕궈성 회장과 일문일답. 투런메디컬 제품중 가장 핵심적인 제품은? 중국 전역에서 마취제품으로는 단연 1위다. 이외 호흡기와 진통제품이 꾸준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서 마취, 호흡, 진통 시스템 제조분야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국도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시장 만을 위한 맞춤서비스와 품질을 통해 브랜드인지도를 높여갔다. 70여개 수출국 중 매출 1위가 한국이다. 한국은 선진국으로 의료기기 분야도 매우 발달되어 의료기기 소모품 소비잠재력도 크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를 참석한다. 관련 의사진들을 투런메디컬에 초대하여 신뢰를돈독하고 있다. 한국은 두 번 다녀 왔는데 폭탄주가 인상깊다. 30년 동안 왕회장을 쉬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한 원동력은 무엇인가? 특별한 자기관리가 있는가? 나의 일상은 매우 심플하다. 매일 6시기상, 1시간 런닝머신, 조식후 위챗 및 컴퓨터로 업무점검후 하루를 시작한다. ‘累并快乐着(Tired and happy)’ 매일 성취감을 느끼며 동시에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스트레스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조절한다. 나의 모든 에너지를 일에 쏟으며 행복감을 얻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때로는 외롭다고 느끼지만 이 또한 내가 즐기는 것이다. 지금 당장 소망이 있다면? 내가 죽기 전에 회사가 먼저 죽지 않기를 바란다. 내 인생의 모든 열정이 들어간 이 회사가 오랫동안 성장해서 중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기업은 자식과 같다. 중국 최대규모 의료기기 박물관을 건립한 목적은? 의료분야의 기업인으로서 후대에 중국의의료기기 발전사를 기록화 하여 역사적으로 계승하고 싶었다. 회사는 사라져도 박물관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 믿는다. 장애를 극복한 성공한 기업가로서 예비창업자 또는 장애가 있는 젊은이를 위한 조언 한마디 난 실패의 연속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의지를 꺽지 않았다. 아주 작은 시험관 브러쉬 아이템 하나가 공장을설립하게 만들었고 지금의 투런메디컬을 있게 했다. 어떤 사업이던 자신의 능력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때 기회는 반드시 온다. 쉽게 포기하지 말라. 이 세상 모든 장애인들도 하늘을 떠받치고 땅 위에 우뚝 설 수 있다.(顶天立地) 큰 포부를 갖고 사회에 가치를 창조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길 바란다. ▲1965년생, 河南长垣(허난창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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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서비스로 애완동물에게 다이어트시키는 월 비용이 4,000위안?애완동물경제는 새로운 직업이 생기게 만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항저우 모 애완동물기구는 월 4,000~6,000위안 비용을 받고 1:1 애완동물 다이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속 래브라도는 수영, 산택 등 운동을 통해 2주 동안 40.8키로에서 37키로로 줄어들었다. Gogopet애완동물유치원(Gogopet 狗狗派萌宠幼稚园)은 항저우시 샤오산구(萧山区)에 위치해 있으며 홍보물에 애완견 훈련 전문, 1:1개인 트레이너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관계자는 '애완동물에게 다이어트를 해주는 것은 건강을 고려해서이다.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애완동물들은 검사결과 심장과부하,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어 다이어트를 통해 완화해야 한다'며 소개하였다. 제공하는 다이어트서비스는 운동과 다이어트식 등이 있으며 애완견의 특성에 따라 야외훈련과 수영이 있다. 현재 기구에서 다이어트하는 애완견은 6살 이상인 래브라도, 금모, 보더 콜리가 비교적 많다. 이윤에 대해 관계자는 '인건비가 대부분이므로 월 4,000위안은 남는 이윤이 많지 않다'며 말하였다. 애완동물영양사 정여사는 '애완동물 다이어트서비스가 좋아보인다. 집에서 기르는 볼드 콜리는 가족과도 같은데 가족을 위해 4,000위안을 쓰는 것은 정상이다. 하지만 애완견에게 다이어트 할 때 자질이 좋은 기관을 찾아가야 한다. 애완견의 비만문제는 나중에 많은 문제들을 일으킨다다'며 말하였다. 북경의 동여사는 '고양이를 기구에 보내 다이어트시켰는데 몇달(월 600위안)이 지났지만 큰 변화가 없었다'며 말하였다. 누리꾼들은 '헬스클럽 월 카드도 4,000위안이면 최고급에 속한다', '나는 한달수입이 4,000도 되지 않는다. 애완견에게 다이어트 시키는 비용이 내 월급보다 높다', '애완견보다 못한 하루를 지냈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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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거두 감원 예정, 7% 직원들 직장 잃게 돼최근, 누리꾼은 '항저우 큰 공장에서 감원하는데 앞으로 항저우에서 일자리 찾는 것은 지옥급으로 힘들다'며 반영하였다. 업계인사는 '상기 공장은 알리바바이며 타오바오 티몰업무와 알리클라우드업무가 포함된다. 그중 타오바오 티몰은 25%를 감원예정이다'며 밝혔다. 알리클라우드지능그룹 관계자는 '회사는 매년 정상적인 직위(职位)와 인원배치를 진행한다. 이번 인원조정시간은 5월달이며 4월말에 년말 보너스를 지급한 후에 진행하면 약 7%를 감원한다. 보상기준은 N+1+1이며 쉬지 않는 휴가(年假), 동반 휴가(陪伴假)는 모두 현금으로 보상한다'며 전했다. 3월 28일, 알리바바는 1+6+N 조직변혁을 가동했으며 클라우드지능그룹(云智能集团), 하이텐그룹(海天集团), 현지 생활그룹(本地生活集团), 알리국제디지털상업그룹(阿里国际数字商业集团), 차아냐오그룹(菜鸟集团), 따문오그룹(大文娱集团) 등 6대 그룹을 세웠다. 재무재표를 보면, 클라우드업무의 제1분기 영업실적은 185.82억위안이며 그룹 총 수입에서 9%정도 차지하며 지한 해보다 2% 하락하였다. 중국비즈니스상업부분은 알리바바에서 영업실적이 가장 많은 부분으로서 제1분기의 영업실적은 1360.73억 위안이며 총 수입의 65%를 찾지하였지만 지난해보다 3%나 줄었으며 비중도 지난 해의 69%보다 낮았다. 알리그룹에서 현금업무가 가장 활발한 타오바오, 티몰, 타오터(淘特), 타오차이차이(淘菜菜), 1688 등 핵심업무는 새로 설립된 하이텐그룹에 소속되었으며 회장은 알리바바의 파트너 오영명(吴泳铭)이다. 직원들을 25% 감원한다는 소문에 대해 하이텐그룹은 아직 대응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제1분기 알리바바의 직원수는 235,216명, 지난해 연말 직원수는 239,740명인데 제1분기에 4,524명이 줄어들었다. 2022년에 알리바바의 직원수는 1.95만 명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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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사이에 여섯 그릇 면을 먹으면 장려금이 1,288위안?! 사건 연루 가게 행정처분 받아최근, 심천 보안구에 신규 오픈한 호남요리 가게의 오픈행사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분 사이에 네 그릇을 먹으면 무료, 다섯 그릇을 먹었을 때 장려금은 888위안, 여섯 그릇은 1,288위안이였다. 사실 현장 다섯 그릇 면의 무게는 4kg나 되며 면을 담는 용기는 그릇이 아니라 양재기라고 불러야 더욱 적합하다. 가게 규정에 따라 고객이 면을 모두 먹으면 무료이고 만약 다 먹지 못할 경우 정상으로 결제해야 한다. 사실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실제 신체수요를 초과하면 실질적으로 신체에 대한 극한 도전이다. 위에 큰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다 먹지 못할 경우 경제적으로도 손실이다. 시장감독관리국의 소개에 따르면 이런 행사로 소비자로 하여금 과량으로 음식을 주문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상 음식낭비행위이므로 위법행위에 속한다. 이에 심천시 시장감독관리국 보안분국은 보안구에 위치한 신규 오픈 호남요리가게에 입안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위법 행위는아래와 같다. 첫째, 소비자를 유도해 과량의 음식을 주문하게 만든 것 둘째, 선명한 곳에 음식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표어를 붙이거나 놓지 않은 것 셋째, 가게 복무원은 소비자에게 수요에 따라 주문하도록 설명하지 않은 것 넷째, 온라인 주문 플랫폼에도 식품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안내가 없는 것 이상 종목은 모두 가게에서 주동적으로 소비자에게 식품낭비를 해서는 안된다고 알리지 않은 위법행위에 속한다. 사건 당사자는《중화인민공화국 반식품낭비법》제7조 제1항(2)을 위반하였고 《중화인민공화국 반식품낭비법》제28조 1항, 2항 규정에 따라 시장감독관리국은 가게에 위법행위를 개정하도록 명령하고 경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반식품낭비법》에 따라 반식품낭비표식을 붙이지 않고 소비자에게 과량으로 음식을 주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모두 처벌을 받게 된다. - 공무활동에서 식사할 때 규정기준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 빈그릇 운동(光盘行动) 소비자를 격려한다. - 음식을 과다 주문했을 때 음식물쓰레기 수거비용을 받는다. - 가게에서 소비자에서 과다 주문을 유도했을 경우, 최고 1만 위안의 벌금을 내린다. - 식품생산경영자의 엄중한 낭비행위에 최고 5만 위안 벌금을 내린다. - 폭음폭식하는 동영상을 제작, 발표, 전파하는 자에 최고 10만 위안의 벌금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