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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 냄새가 나는 샤쿠나게(石楠花)를 대면적으로 심는 이유는 뭘까?매년 4월에 샤쿠나게(石楠花)는 꽃철에 들어서며 구린 냄새가 동반한다. 최근 구린 냄새가 나는 샤쿠나게를 왜 대면적으로 심느냐는 화제가 온라인 실검에 올랐다. 호북, 절강, 강소, 광동 등 지역은 보편적으로 샤쿠나게를 도시녹화식물로 재배한다. 만약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사진만으로 샤쿠나게의 냄새를 상상하기 어렵다. 누리꾼들은 '꽃의 냄새가 얼마나 역할까?하고 생각했는데 바람이 스치면서 그 꽃냄새를 맡고 토할 뻔~', '난 항상 파리꽃이라 부른다', '가장 싫어하는 냄새가 곧 온다. 꽃냄새를 맡고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평가하였다. 샤쿠나게의 꽃냄새는 아르기닌 산화(精氨酸氧化)로 인해 생긴 것이며 아르기닌은 일종의 아미노산 화합물로서 산소와 만나서 역한 냄새를 발산한다. 중국 여러 지역에 샤쿠나게를 심으며 약 20개 성(시, 구)에 분포되어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에도 샤쿠나게를 소개한 적 있으며 돌 사이 햇볕을 받는 곳에서 자란다고 기록되어 석남(石南)으로 이름지었다. 하지만 나중에 식물관련 책에 석남(石楠)으로 적으면서 지금까지 줄곧 석남(石楠)으로 사용되고 있다. 냄새가 나는 꽃을 왜 심을까? 그것도 중국 각 지역의 공원, 아파트, 캠퍼스, 어디가나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왜냐하면 역한 냄새를 풍기는 외에 기타 단점이 없기 때문이다. 도시녹화면에서 보면, 샤큐나게는 특별 관리가 필요없고 나무 모양이 이쁘고 사계절 푸르며 꽃과 열매는 관상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빨갛게 익는 열매는 마치 등롱(灯笼)처럼 나무에 매달려있고 조류에게는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먹이를 제공한다. 원림전문가는 '샤쿠나게는 관상성(观赏性)이 높고 추위와 더위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관리가 필요없으므로 녹화식물로 제격이다. 그리고 샤큐나게는 근처 환경속의 유해유독기체를 흡착하고 공지를 정화하는 효과도 있다'며 소개하였다. 샤쿠나게의 꽃냄새는 역한 냄새를 내지만 해가 되지 않으며 주로 곤충을 유인해 꽃가루받이를 통해 번식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샤쿠나게의 개화기는 약 15-20일 좌우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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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회사, '스파이'(内奸) 찾기 위해 직원 핸드폰 확인, 협조하지 않으면 해고?올해 3월, 호북 무한 모 의료과학기술유한회사에 근무하는 임여사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 3월 7일, 회사는 정기회의에서 '내부 스파이'를 찾는다는 이유로 직원들의 핸드폰 확인을 요구했고 원인은 어떤 직원이 회사 조직도와 직원정보를 누설했다는 것이였으며 어쩔 수 없었던 직원은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튿날에 회사측은 다시한번 핸드폰확인을 요구했다. 이때 핸드폰확인을 거부한 임여사에 대해 회사는 그녀가 바로 '내부 스파이'라며 강제로 해고하여 그녀의 배상요구도 거절하였다. 임여사는 '2021년 6월에 회사에 입사했으며 근무기간에 회사규정제도를 위반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말했다. 회사 해고통지서는 '임여사는 근무기간 회사규정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직무상 과실이 엄중하고 직책 요구에 부합되지 않으므로 노동계약을 해지하며 노동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기입되어 있었다. 임여사는 '핸드폰을 검사하지 못하게 한 것이 회사 규정위반인가?'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노동보상금 지급을 거절하고 2월1일부터 3월8일까지의 성과급도 지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무공간에서 쫓겨날 때 강제로 개인가방도 검사받았다'며 말했다. 현재 임여사는 노동중재를 신청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회사에서 무슨 권리로 직원들의 핸드폰을 확인하는가? 위법행위에 대해 직원은 끝까지 따져야 한다', '회사측은 직원을 해고하고 돈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며 분석하였다. 변호사는 '회사측에서 노동자의 위챗채팅기록을 검사하는 것은 노동자의 개인정보권, 프라이버시, 인격존엄을 침범한 것이 되며 심지어 제3자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한 것이다. 회사와 노동자는 평등한 민사주체이고 집법자가 아니므로 공권력을 구비하지 않는다. 즉 노동자의 핸드폰, 개인 컴퓨터 등 개인정보는 회사측에서 검사할 권리가 없는 것이다'며 전했다. 하지만 노동자가 업무설비에 정보를 저장했을 시, 노동자의 동의하에 회사는 업무설비를 확인할 수 있다. 핸드폰을 확인하고 위챗 채팅기록을 보는 것은 적라라하게 노동자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이다. 변호사는 '노동자는 당당하게 자신의 권리를 수호하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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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중국 내 300여개 도시에서 사용가능한 통합 교통카드 출시최근, 2023년 양청통(羊城通) 개발자대회 및 '디지털광저우'(数字广州)산업발전포럼이 광저우에서 열렸다.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링난통·팔달통'(岭南通·八达通) 전국교통카드 등 창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중 '링난통·팔달통'은 온라인에서 1,000장만 한정판매하며 시민은 홍콩과 중국 내륙지역 300여개 도시에서 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때 카드 한장으로 자유행을 실현할 수 있다. 웨강아오다완취(粤港澳大湾区)건설 및 전국교통 통합카드의 실현을 위해 광동 링난통주식유회사, 광저우 양청통유한회사와 팔달통카드유한회사는 함께 '링난통·팔달통'(岭南通·八达通)카드를 개발하였다. 광동 링난통주식유한회사 관계자는 '카드에 인민폐지갑과 팔달통 홍콩지갑(港币钱包)이 있다. 인민폐지갑은 광동성 내 링난통표시가 있는 충전장소 혹은 NFC기능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기타 충전방식: 湾区智慧通微信小程序, 岭南通APP- IOS版, 羊城通x穗康生活小程序, 羊城通APP). 팔달통 홍콩지갑은 홍콩 경내의 팔달통 충전장소 혹은 팔달통APP을 통해 충전할할 수 있다'며 전했다. '링난통·팔달통'(岭南通·八达通) 통합카드 개설비용은 70위안(잔액 미포함)이며 시민은 '링난징쉔+'샤오청쉬(岭南精选+), 링난통문화제품가게, 양청통x쑤이캉생활(羊城通,穗康生活) 샤오청쉬에서 구입가능하다. 그외에 대회는 양청통 탄푸후이(碳普惠: 저탄소 실천을 통해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제도)서비스제품과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시민은 광저우 대중교통 승차코드를 이용해 버스, 지하철에서 요금을 지불한 후 개인 탄폐(碳币)계좌에 상응한 탄폐장려(1위안=1탄폐)를 받을 수 있으며 동일 핸드폰은 APP 혹은 샤오청쉬에서 동일한 탄폐계좌(炭币账户)를 공용한다. 현재 양청통x쑤이캉생활 샤오청쉬, 양청통승차코드샤오청쉬, 양청통 APP에서 탄폐계좌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탄폐를 이용해 교통제품(出行产品), 온라인가게 할인쿠폰 등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탄폐활동, 다카(打卡) 등 방식을 통해 탄폐 가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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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민간공공외교관 사명고취 워크숍 및 통일강연회 개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설규종 부의장)는 4월7일-8일 이틀간 칭다오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중국 전역 자문위원 110여명이 참석하여 워크숍 및 통일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 5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지역회의 중 최초로 주제 행사가 아닌 자문위원 전체가 참여하여 각 지역 협의회 자문위원 소개 및 교류회를 통해 지역별 민주평통 행사 활동 공유와 자문위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규종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남북냉전, 미중갈등 등 평화통일을 향한 좋지 않은 환경이지만 그래도 중국지역회의 민주평통은 더욱 민간공공외교관의 사명감을 갖고 한중간의 전략적 우호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회식에는 주칭다오총영사관 김경환 총영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통일강연회는 “최근 북한정세 및 정부의 대북정책 추진방향(마삼민 주중대사관 통일관)”과 “최근 북핵문제 현황과 한반도 평화통일(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원)” 주제로 자문위원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게 하였다. 그리고 분임조발표 심사 및 총평으로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이 수고를 해주었다. 특별순서로 중국지역회의 5개 지역협의회의 자문위원들이 참여한 ‘윤석열 정부, 통일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담대한 구상>이어달리기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이날 함께 감상하였다. 분임토의는 “평화통일 공공외교 증진을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역할”로 여성, 청년, 중장년별 자문위원으로 나뉘어 세대별, 성별로 각 자의 위치와 환경에서 평화통일을 향한 열띤 토론을 나눴다. 또한 각 분임별 발표는 1등(3분임), 2등(1분임), 3등(8분임) 시상식으로 각 분임에 설규종 부의장의 특별 상금이 수여되었다. 하지만 수상한 자문위원들은 다시 상금 전액을 제2신흥무관학교(한민족 통일사관학교)에 기부하는 민주평통중국지역회의만의 훈훈한 다음세대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 주었다. 끝으로, 한국에서 초청된 라자매 강사의 “국악강연 퍼포먼스, 동아시아 전통악기 여행” 특별 강연 및 문화공연으로 자문위원들이 전통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이번 20기 중국지역회의 워크샵은 해외지역회의 최초로 개최된 만큼 그 의미가 남달랐고, 중국 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의 평화통일 사명감과 의지를 더욱 고취시켜 주는 뜻 깊은 자리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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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세계로! 미래로! 역사골든벨 행사 개최지난 4월 4일 광저우한국학교(교장 김성희)에서 ‘역사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광저우한국학교의 역사골든벨 행사는 역사, 사회, 일반상식 및 북한관련지식 등 통일에 대한 교육과 안보 등의 주제를 알기 쉽고 재미있는 퀴즈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고자 진행되고 있다. 학기 초 예상문제들을 배부하고 충분한 학습기간을 부여한 후 치러진 대회에서는 중고등 전교생이 함께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저마다의 지식들을 쏟아 냈다. O,X로 치러진 예선을 지나 본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들은 사회를 맡은 이근혜, 한서이학생(12학년)이 제시한 문제를 풀어 갈 때마다 잔뜩 긴장한 채 문제에 몰두했고, 문제풀이 중간 중간에는 서로를 응원하기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최우수상은 배은채(고등부, 12학년), 이세림(중등부, 9학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제 중등에 갓 입학한 학생이 세 명이나 수상자 이름에 올리는 등 7학년의 선전이 돋보이기도 했다. 이번 골든벨행사에 첫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7학년 김민기 학생은 많이 준비했다며,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좋고, 골든벨을 계기로 한국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사골든벨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할 뿐 아니라 다양한 한국사 관련된 분야의 상식을 갖추게 되었다. 이후 본교 학생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최하는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교양을 갖출 뿐 아니라 대외 대회 수상에도 도전하게 된다. 늘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광저우한국학교학생들의 통일골든벨 대회에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학생기자 하예령(광저우한국학교 12학년) <대회 수상자들의 기념촬영>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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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기업, 직원을 위해 위로상(委屈奖) 제도 만들어, 최고로 8,000위안?최근, 팡둥라이(胖东来)의 임금대우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중 업무프로세스대로 일을 했음에도 억울한 일을 당했을 경우, 회사는 직원에게 위로상(委屈奖)을 준다는 내용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팡둥라이 회사측은 '위로상이라는 제도가 있다'며 밝혔다. 위로상이란 직원이 문명하지 않는 행위를 제지해 컴플레인을 받았지만 실제는 잘못이 없거나 모욕, 협박을 받은 상황에서 회사 명의로 직원에게 주는 격려이다. 목적은 정확하게 일을 하도록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고 임금외에 별도의 장려이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퍼졌던 것처럼 5,000~8,000위안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500~5000위안 가까이 된다. 누리꾼들은 팡둥라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많은 기업들이 이런 인문정신(人文精神)을 갖출 것을 희망하였다. 팡둥라이는 중국 3-4선 도시에서 신드롬적 인기를 누리는 마트이며 1995년 3월에 세워졌으며 본부는 하남성 쉬창시(许昌市)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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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后 부부, 하루 노점 수입이 9천위안? 누리꾼들: 어떻게 했을까?최근, 절강 이우 95后 부부의 노점가게 수입이 9천 위안 넘는다는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은 세금문제를 제기하였다. 95后 부부 판모와 조모는 이우의 칭커우 야시장(青口夜市场)에서 노점을 운영하면서 먹거리를 팔았고 라이브방송까지 진행하였다. 하루에 500근 감자와 250근 두부가 모자랄 정도로 장사가 잘 되었다. 새벽에 손님들이 가고 난 다음 매출을 확인하던 부부는 '9천 여위안이 된다. 하루에 이렇게 많이 벌다니.. 성취감이 있다'며 뿌듯해했다. '하루에 9천 위안 버는 것은 비현실적이다'며 의심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이에 영상속 조모는 '평소 하루 매출은 6~7천 위안이며, 그날은 마침 방송국에서 프로그램을 찍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인데다 주말이여서 장사가 잘되었는데 평소보다 2천 위안정도 더 팔았다'며 소개하였다. 그러면서 '포차에 길이 2.8m, 너비 80cm의 철판이 있어 2분에 5~6개 주문을 마칠 수 있고 직원도 2명 있다'며 말하였다. 매출 9천에 남은 순이익에 대해 그는 '식자재 비용은 약 2천 위안이고 직원들의 급여는 약 1.8만 위안, 1년 자릿세(摊位费)는 34만위안인데 이런 비용을 감안하면 매출 9천 위안의 순이익은 약 5천위안이다'며 전했다. 누리꾼들은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감개하는 동시에 '세금 내는 것을 잊어서 안된다'며 알려주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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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안 나이차(奶茶) 포장비만 4위안? 배달음식의 '포장자객'(包装刺客)최근, 랴오닝 심양의 장여사는 '배달플랫폼에서 나아차를 주문했는데 13, 14위안 나이차의 포장비가 4위안이나 나왔다'며 반영하였다. 장여가가 제기한 포장비용이 높다는 문제에 대해 나이차가게 직원은 '소비자가 5위안 할인쿠폰을 사용하고 플랫폼 수수료를 빼고 포장비를 별도 받지 않으면 믿진다'며 해석하였다. 상해TV에서도 18위안 마라탕의 포장비가 6위안이나 된다는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양국복마라탕가게(杨国福麻辣烫)에서 국거리를 선택했을 때 포장비는 3위안이였으며 소세지를 하나 추가하니 포장비가 1위안 올랐고 5가지 야채를 추가하자 포장비가 5.6위안이 되었다. 계산할 때 18위안의 마라탕은 포장비만 총금액의 30%정도 차지했으며 모든 음식은 플라스틱으로된 그릇에 담겨져 있었다. 배달포장의 중복소비문제에 대한 사례가 반영된 후 상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소비자는 알 권리와 선택할 권리가 있다. 배달음식을 경영하는 업체는 경영비용을 소비자에게 부담주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중경의 천모는 배달플랫폼에서 음식을 주문했으며 주문할 때는 2개의 포장그릇이 필요하다며 1위안을 받았다. 하지만 음식을 받고 포장이 하나인 것을 본 천모는 가게와 플랫폼에 문제를 반영하였으며 플랫폼은 20위안의 할인쿠폰을 보상해주기로 했지만 천모는 거절하였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상기 가게에서 음식을 배달해 먹는데 항상 포장이 하나 적게 오는 문제가 존재한다며 30여 개 주문의 포장비의 반 값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면서 협상이 되지 않자 소비자협회에 신고하게 되었다. 시장감독관리부서는 '이와 같은 행위는 강제거래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하여 합의를 통해 경영사는 소비자의 53개 주문에서 더 받은 26.5위안의 포장비용을 반환하였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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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여성, 두 다리에 14병 마오타이를 동여매고 입경하다 해관서 발견돼최근, 궁베이(拱北口岸)커우안에서 14병 마오타이(茅台)를 숨기고 입경하는 여행객을 발견하였다. 여행객 친모는 무신고통로(无申报通道)를 통해 입경하였으며 해관직원은 그녀가 검정색 치마를 입고 안색이 불안하고 발걸음을 무겁게 이동하는 것을 보고 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친모의 좌우 허벅지, 종아리에 14병의 마오타이술을 동여매고 있었다. 출입경 여행객은 스스로 해관 규정을 지켜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밀수범죄집단의 공범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신체에 물건을 숨기고 진행하는 밀수행위에 대해 해관은 법률법규에 따라 처리하며 범죄혐의가 있는 자에게는 형사책임도 추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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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도 봉관(封关), 중국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해남도 봉관 프로젝트건설은 해남자유무역항건설의 기초성 공정이며 현재 각 항 준비업무는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봉관은 해남도에 해관에서 감독관리하는 특수 구역을 만들어 1선은 풀어주고(一线放开), 2선관리(二线管住), 해남도 내 자유(岛内自由)로 구분할 수 있다. 1선은 국경선(国境线), 즉 해외에서 자유무역구(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1선을 풀어주는 것은 수출입 리스트 이외의 화물이 자유로 드나드는 것을 제한하고 수입과세제품리스트 이외의 화물에 수입관세를 면제한다. 2선은 자유무역구(항)과 중국내 기타 지역간의 분할선을 말한다. 2선 관리는 화물이 해남자유무역항에서 중국 내륙으로 들어올 때 수입규정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감독관리를 강화하고 규정에 따라 세금을 징수한다. 해남도 내 자유는 해관은 기업 및 기구(机构)에 대한 간섭을 줄이고 고효율의 정확한 감독관리를 실시한다. 화물은 해남도 내에서 보관기간을 제한하지 않고 보관장소를 자유로 선택할 수 있다. 0관세를 실시하는 화물에 대해 해관은 일상적인 감독관리를 면한다. 해남도봉관은 전면적으로 해남도에 자유무역항을 건설하는 토대이다. 해남도봉관은 해남도를 폐쇄된 외딴 섬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봉관을 계기로 해남도의 자유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봉관의 관리대상은 주로 화물과 상품이며 중국 내륙에서 해남도를 오가는 인원들은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해남도봉관을 실시하면 현지인들은 출입경을 통해 무역활동을 진행하기에 더욱 편리하고 수입업무는 관세가 없다. 그리고 개인소득세는 중국 내에서 가장 낮으며 자금유동(跨境资金流动)이 더욱 자유롭고 편리하다. 섬 외 인원들에는 창업비용이 줄어들고 투자기회가 늘어나며 여행하고 쇼핑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