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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오상선 : 조선공산당재건동맹 경성지부 핵심인물오상선(吳尙善, 1900~?)은 경성 출신이며 황푸군관학교 2총대 보병과 1중대 소속입니다. 1933년 10월 16일, 경성 서대문경찰서장이 경무국장에게 발송한 공문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사건 발각에 관한 건’에 의하면 오상선은 조선공산당재건동맹 경성지부 핵심 인물로 활동했습니다. 1925년 결성된 조선공산당은 여러 차례 일제의 탄압을 받았습니다. 당원들을 사상범이라고 체포해서 당 조직 자체 유지가 어렵게 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소련의 공산국제는 조선공산당 조직은 지식인이 아닌 노동대중 속으로 들어가 결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때부터 한국의 사회주의자들은 노동자와 농민대중을 의식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장, 농촌, 어촌으로 침투하여 노농대중을 토대로 조선공산당을 재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은 조선공산당 책임비서 안광천(安光泉, 1897~?)이 일제를 피해 도피차 베이징에 왔습니다. 그때 김원봉은 중국 국공합작의 파탄을 겪고 심란할 때였습니다. 기대했던 중국의 국공합작은 깨어지고 중국 공산당 난창봉기에도 참여했으나 중국공산당은 국민당의 힘에 계속 밀렸습니다. 의열단도 거의 해체되다시피 해서 중국에 설 자리를 마련해야 할때 입니다. 김원봉은 자신의 입지를 재정비하면서 한국에서 사회주의자들이 활발하게 주도하는 노동자, 농민, 학생 등 대중운동과 연합하기로 의열단의 노선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 무렵, 원산에서는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단행하고 일제와 자본가들의 온갖 탄압 속에서도 4개월이나 버팀으로써 단결력과 강인함을 과시했습니다. 그해 11월부터는 전국적으로 일제의 민족차별 교육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시위와 동맹휴학도 진행했습니다. 안광찬과 김원봉은 협력해서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을 결성했습니다. 1930년 4월부터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산하에 레닌주의 정치학교를 개설해 조선 공산주의 대중운동을 이끌 간부를 육성했습니다. 중국과 한국 등지에서 학생운동이나 청년운동 경력을 가진 자들이 레닌주의 정치학교에 입교했고 6개월 교육 기간으로 ‘공산주의 이론’, ‘조직 및 투쟁’, ‘조선 혁명사’ 등을 가르쳤습니다. 그리하여 1930년 4월~9월, 1930년 10월~1931년 2월까지 레닌주의 정치학교 2기를 운영하여 21명을 배출했습니다. 1930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 공작원 20여 명이 한국의 주요 도시와 농촌으로 잠입해서 각지에 공작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이 조직이 완성되면 중앙부에서 간부를 파견하여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고 동시에 중앙부 간부를 국제 공산에 파견해서 조선공산당을 완성하려는 계획이었지요. 조선공산당 재건동맹은 하부조직으로 베이징, 만주, 조선에 지부를 설립했다. 조선지부는 간사국 산하에 목포, 부산, 강릉, 대구, 경성, 평양, 신의주, 원산 지방조직을 설치했습니다.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사건은 해체된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공산당 밀령을 받은 조선공산당, 베이징 레닌학교 등 7개 기관이 연합하여 진행하던 조직적인 비밀 활동이라고 드러났습니다. 1933년 9월, 동대문 밖에 있던 종방제사회사(鐘紡製絲會社) 조사과(造絲科) 직공 500여 명이 동맹파업을 일으켰습니다. 서대문경찰서에서 남녀 직공 다수를 검거하여 조사하다가 베이징의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 10여 명이 조선공산당 재건을 목적으로 경성, 평양, 강릉, 부산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술했습니다. 1933년 10월, 일제의 정보망에 포착된 레닌주의 정치학교 졸업생은 정인갑(鄭麟甲), 김진일(金鎭一), 정동원(鄭東源), 이강명(李康明), 이윤경(李允慶), 어윤봉(魚允鳳), 오필득(吳必得), 심인택(沈仁澤) 등 9명이었는데, 취조 결과, 요원들은 인테리, 학생, 노동자, 농민 등 신분으로 위장하여 활동했다고 합니다. 운동자금도 해외 지도부로부터 공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임금과 학자금 등으로 충당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1933년 9월 25일부터 1934년 3월까지 경찰은 질풍 같은 비밀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대문경찰서가 검거를 개시해 경기도 경찰부로 이관하고 경기도 경찰부가 본부가 되어 시내 다섯 개 경찰서의 인원을 동원해서 6개월 동안 경기, 경남, 경북, 평남, 강원, 충남, 충북, 전북 등 8개 도에서 400명이나 검거했습니다. 1935년 8월 24일 조선중앙일보 호외에 의하면 오상선은 조선공산당 재건동맹 조선지부 산하 경성지부의 핵심 간부였습니다. 경성지국의 간부들은 공장노동자를 포섭하기 위해 스스로 공장에 취직해서 옆 동료들에게 사회주의 사상을 선전하고 공산청년회 또는 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하려고 노력했으나 두드러진 활동은 없었습니다. 일본경찰은 이 사건은 조선공산당재건동맹 일본 총국에서 활동하던 이재유(李載裕,1903~1944)와 식민지 조선의 최고학부인 경성 제국대학 미야게 시카노스케(三宅鹿之助,1899~1982)도 교수신분으로 조선 민족운동에 가담하여 전국적으로 한국의 각 산업분야마다 적색노동조합을 조직하려는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 湖南人民出版社,1989년 7월 325쪽.「레닌 主義政治學校 卒業生 朝鮮에 潛入赤化工作」, 「朝鮮共産黨再建同盟事件」 호외, 『동아일보』, 1935년 8월 24일「朝鮮共産黨再建同盟事件 發覺에 관한 件」, 『경성지방법원 검사국문서 사상에 관한 정보 6』, [DB/OL]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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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문선재 : 조선공산당 비서장 비서1927년 12월 11일 새벽, 중국 공산당이 광저우 기의를 시작할 때입니다. 국민당 장교 차이션시(蔡愼熙)와 타오저우(濤鑄, 1908~1969)를 설득해서 공산당 봉기에 참여하도록 끌어들이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먼저 두 사람을 설득하고 곧 경비단 전체 단원을 선동해서 경비단 한 개 중대가 전향하여 공산당 봉기에 참여했습니다. 국민당 경비단 장교 문선재와 김병현입니다. 문선재(文善哉, 1902~?)는 본명이 문종목(文宗穆)이며 평안남도 평원군(平原郡) 출신입니다. 황푸군교 4기 정치과 대대(政治科大隊) 2대 소속이며 연락처는 헤이롱장성(黑龍江省) 통하현(通河縣) 송강의원(松江醫院)이라고 남아 있습니다. 문선재는 평양농업학교에서 수학하다가 중국으로 와서 지린 사범학교를 수학했습니다. 상하이에서 병인의용대에 가담해 친일파를 처형하는 등 임시정부를 보호하는 활동을 하다가 황푸군관학교 4기에 입학했습니다. 군교 졸업 후 소련고문단을 수행해서 광저우에 온 동포 김병현(미상)과 제3경비단에 근무하다가 중국공산당 광저우봉기에 참여했습니다. 김병현에 대해서는 모스크바 홍군사관학교 출신 장교이며 광주봉기 실패 후 김병현은 하이루펑(海陸豊)으로 철퇴했다는 짤막한 자료만 남아 있네요. 문선재는 난징 국민당 헌병사령부 정치부에서 당 업무 사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곧 사임하고 중국공산당에 입당해서 조선공산당 비서장 구연흠(具然欽, 1883~1937)의 비서직을 수행했습니다. 1931년 12월 6일, 상하이 조계지에서 비밀활동을 하던 구연흠이 체포되었습다. 공산당원들이 조계지를 도피처로 삼으니, 일본 뿐 아니라 프랑스나 영국, 미국 영사관도 공산당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일본 경찰이 조계지에 들어와 공산당원을 검거해도 묵인하고 이들을 체포하는데 협조했습니다. 구연흠이 체포되어 문선재가 중화소비에트대표회의에 참석하려고 상하이 공공 조계지 자푸로(乍浦路)에 있는 한 중국인 집에 숨어있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조선으로 압송되고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는 기록을 마지막으로 문선재에 대한 자료는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 湖南人民出版社, 1989년 7월金山:『广州公社』,『广州起义』,中共党史资料出版社,1988년『文善裁(문선재)에 二年役求刑(이년형구역)』, 『조선일보』, 1932년 1월 30일『全中国苏维埃大会』,『东亚日报』,1932年 1月 12日.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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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위안 가까이 주고 보낸 연학여행(研学旅游), 칭화대, 북경대 들어가 보지도 못해최근 광동성불산(佛山) 순덕(顺德)의 학부모 장씨는 7월말에 아이를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조직한 8일간의 베이징과 톈진 연학여행에 참가시켰는데 신청비가 8,980위안인데 실제 일정이 홍보와 부합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회사의 허위 홍보에 의문을 제기했다. 회사는 '일부 관광지가 불가항력 원인으로 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일부 관광지 입장료 합계 79.5위안을 환불해 주겠다'고 답했다.환불 방안에 대해 장씨는 "관광지 입장료만 환불할 것이 아니라 협의에 따라 요금의 25%를 환불해야 합리적"이라며 주장했다. 장씨는 11세 아이에게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에서 조직한 8일간의 베이징과 톈진 연학여행을 신청했고 비용은 8,980위안이며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였다. 장씨는 '톈진의 일정은 괜찮은데 베이징의 일정은 사람을 크게 실망시켰다. 거용관 만리장성, 칭화대학교/북경대학교, 천안문 광장, 중국 과학기술관, 고궁, 베이징 동물원 등 관광지는 모두 가지 못했다. 홍보 전단지에 나온 계약대로 노선을 진행하지 않았고 학부모와 상의도 없이 사사로이 노선을 변경하고 취소했다'며 전했다. 이번 연학여행에 모두 66명이 참가했으며 사후에 여러 명의 학부모도 장씨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였다. 행사의 주최측은 불산시안정문화전파유한회사이다.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법인대표는 소소영(苏小颖)이다. 등록지는 순덕대량(顺德大良)이며 경영범위는 문화예술교류활동 조직,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정교육 상담서비스, 체험식 활동 및 기획, 관광개발사업 기획상담 등이 포함된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학부모님께 드리는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학부모단체방에서 게시하며 입장을 밝혔으며 불가항력 원인으로 일부 관광지를 제대로 방문하지 못한 것에 대한 처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고궁, 만리장성, 베이징 동물원과 중국 과학기술관을 포함한 불가항력 원인으로 예정대로 방문하지 못한 관광지 입장료는 제3자 운영 기관이 환불한 실제 금액을 한 명당 79.5위안을 환불한다. 그러나 불가항력 원인으로 가동된 긴급 대비책과 교체된 관광지 입장료는 베이징대학 선배 나눔회, 영화, 만리장성 모형 및 중국 미술관 입장료 등이 있으며 이 부분은 회사측이 부담했다. 회사 대표 소여사는 '우리는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조직한 것이 아니다. 올해는 특수한 상황이였고 여름방학 베이징에서 연학 관광이 매우 붐비기 때문에 특별히 베이징의 한 여행사인 베이징찐방티밍국제여행사(北京金榜题名国际旅行社)를 찾아 베이징 관련 관광지 입장료 및 학교를 예약했다. 최대한 순조로운 일정을 보장하기 위해 출발 전에 여러 차례 부모님들께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추후 일정이 조정되면서 학부모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순덕시장감독관리부문은 장씨의 신고를 받고 쌍방에 대해 한 차례 조정을 진행했다. 조정을 거쳐 상가는 원 처리 방안을 견지하고 모든 처리는 합법적이기에 신고인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다고 주장하여 쌍방 조정은 실패했다. 장씨가 제기한 요구에 대해 순덕시장감독관리 부문은 양측의 조정을 재추진할 계획이며 장씨가 제기한 회사의 허위 홍보내용에 순덕시장감독관리부문은 추가 조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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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남성, 의사 처방대로 24알 세팔로스포린(头孢) 먹고 응급실에 들어가최근 상하이의 한 환자 탕모는 의사 처방에 따라 6시간마다 12알씩, 2차례 총 24알을 먹은 뒤 응급실에 입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 발생 시간은 8월 26일이며 탕모는 갑구염때문에 진찰을 받고 병원에 가서 세팔로스포린(头孢)를 처방받았다. 처방전은 6시간에 한번씩 12알씩 쓰여져 있으며 한 알에 0.25g이다. 탕모는 두 차례에 걸쳐 총 24알의 터우빠오소염제(头孢)를 먹었고 그날 저녁 설사가 심해서 응급실에 들어갔고 응급의사는 그 원인이 세팔로스포린 과량섭취라고 말했다. 8월 28일 오후 탕모는 “8월 26일 민항구 중심병원에 처음 방문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다음 환자가 진찰실로 들어와 복용해야 할 약의 양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고 진찰실에서 나와 약을 받았다"며 "당시 약품 창구 직원도 의심을 제기하지 않았고 약을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했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자신이 병원에서 받은 세팔로스포린(头孢)는 병에 담긴 것이고 종이 포장과 설명서도 없었고, 권장 복용량이 적혀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중에 탕모는 병원에 그 상황을 말했다. 분명히 의사 처방대로 먹은 약인데 어떻게 문제가 생긴 것일까? 의사가 처방전을 쓸 때 1~2알을 12알로 잘못 입력해 그런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다. 현재 의사는 처방전을 내는데 모두 컴퓨터를 사용하니 입력할 때 소홀한 점이 있는 것 같았다. 약국의 약사도 처방전을 심사하지 않고 의약품을 발급했다. 8월 28일 저녁, 민항구중심병원 직원은 '사건 발생 후, 이미 환자와 연락이 닿았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이미 가장 먼저 처방을 내린 의사 및 관련 부서의 인원과 면담했으며, 관련 직능부서와 함께 자체 조사를 진행하였다. 병원측은 '의사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처방전을 엄격하게 심사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병원은 환자와 계속 소통하여 후속 재진찰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이며, 배상 측면에서도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다음 병원은 의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병원 전체에 처방권을 가진 의사들을 재교육할 계획이다. 8월 28일 오전에 탕모는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으며 검사 결과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두 차례 재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탕모는 '병원 측에서 연락이 와 사과와 함께 보상을 약속했다. 그리고 추후 처리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약품 낱병에 대한 설명서가 없는 경우, 탕모는 병원측이 그에게 "약품 포장이 낱병 단위가 아니라 병 그룹(배)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으며, 현재 탕모는 병원으로부터 별도의 약품 설명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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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자객’(包装刺客), 많은 소비자들의 불만 자아내, 변호사: 강제소비혐의 구성할 수 있어최근, 배달음식의 포장요금 기준이 천차만별이고 과도한 포장비용현상은 누리꾼들의 불만을 자아냈다. 누리꾼은 ‘1.5위안 부추구이의 포장비는 2위안, 세꼬치 부추구이를 샀을 때 포장비는 6위안이다. 너무 어이없어 주문을 삭제하고 사지 않았다’며 기 막혀 했다. 그리고 ‘나이차는 매점과 똑같은 포장인데 배달하면 포장비가 별도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도 있었다. 광저우 텐허구 모 가게는 구이는 꼬치당 포장비용은 3위안, 음료 포장비는 3위안이며 포장비가 제품구입 가격의 38%를 차지했으며 구이는 종이백 하나로 포장했고 음료는 포장흔적도 없었다. 이에 대해 가게는 ‘포장비용의 구체적인 비용은 배달플랫폼에서 정한다’고 말하였고 배달플랫폼은 ‘포장비는 가게와 협상하여 결정한 것이다’며 밝혔다. 일부 시민은 ‘포장비용을 여러번 받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으며 요금기준을 규범적으로 개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배달플랫폼과 가게에서 포장비를 여러번 받으면 강제소비 혐의를 구성해 엄중하게 소비자의 재산권을 침범한 행위에 속한다. 그리고 포장이 필요없는 상황에서 포장비를 받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위법행위에 속한다’며 말하였다. 소비자는 유사한 상황을 격게 될 때 한면으로 플랫폼과 협상하여 관련 비용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며 한면으로는 시장감독관리부서에 반영해 행정부서에 조사와 처리를 요구할 수 있고 동시에 소비자보호협회에 합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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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2,000위안 고급호텔! 입주손님 엘리베이터 내에서 감전발생구모는 8월 16일 오후 7시경 쓰촨성 청두의 힐튼자웨리호텔(Canopy Chengdu City Centre)에 두 딸을 데리고 투숙했으며 하룻밤에 약 2,000위안이다. 프런트에서 방카드를 받은 후 그들은 방으로 돌아와 정리했다. 그녀는 두 아이를 데리고 외출하여 밥을 먹으려고 했다. 청두시 청양구 서어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힐튼 산하의 브랜드 호텔이며 비록 간판을 달지 않았지만 5성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2,000위안이라고 직원이 소개했다. 구모는 '두 딸을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는데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의 버튼이 1층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12살 된 큰딸이 제일 먼저 엘리베이터에서 나왔다”며 “엘리베이터 안 반대편에 1층이 있는지 보려고 고개를 내밀었는데 그 순간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닿아 딸은 비명을 지르고 튕겨나갔다. 나는 갑자기 놀라 멍해졌어요. 딸은 몸을 통제할 수 없어 떨고 있었고 나는 즉시 호텔 프론트에 연락하고 110에 신고했다'며 말했다. 그녀는 호텔측에서 사람을 보내 그녀와 딸을 병원에 데려갔으며 택시에서 아이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전신이 떨리는 증상을 보였다. 병원에 도착한 후 원래 3관의 피를 뽑아야 했는데 3번째 관을 뽑을 때 아이의 피가 나오지 않았어요. 간호사가 팔을 바꿔서 계속 뽑자고 했는데 아이가 크게 울면서 저항해서 3번째 관 혈액 상규 검사는 하지 않았다. 병원에 있는 2시간 동안 호텔 측은 그들에게 물과 도시락을 사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호텔측에 배달음식을 시켜달라고 했을 때 호텔측은 호텔에 가서 식사하라고 말하였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의사는 아이의 심근이 손상되어 매우 위험하고 후유증이 있을 수 있다며 즉시 입원하여 관찰할 것을 요구했다. 구모는 '하룻밤에 2,000위안에 가까운 호텔이 아이를 이렇게 크게 다치게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전기 회로 안전조차 보장하지 않았다'며 글을 올렸다. 구모가 인터넷에 올린 청두시 제3인민병원의 응급 진료기록에 따르면 그녀의 딸은 임상적으로 '전기에 의한 충격'으로 진단되었고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높아졌다. 8월 17일 오전 청두 힐튼자웨리 호텔(Canopy Chengdu City Centre) 직원은 '아이가 호텔에서 감전된 것이 맞다'며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호텔측은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아이의 병원 진료를 내내 동행했다. 우리는 우선 이 손님이 안전하기를 바라고, 다음으로 전문 엘리베이터 정비회사와 이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도 가능한 한 빨리 발표하고 싶다. 고객에게 많이 미안하게 느끼고 있다"며 말했다. 문 씨는 또 "우리는 (그들에게) 미안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할 것입니다"고 말했습니다. 일정한 양의 전류가 인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조직 손상이나 장기 기능 장애 또는 갑작스러운 사망을 일으키는 것을 전기 충격이라고 한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놀라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안색이 창백하고 어지러움, 무기력, 심할 때는 의식을 잃고, 강직성 근육이 수축되고, 쇼크, 부정맥, 심장 정지, 호흡 정지, 심지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감전된 후에는 즉시 전원을 차단하거나 무전기 물체로 감전된 사람을 빨리 전원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하며 전기에 의한 부상 현장에서 응급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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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만 다운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저투자고수익 유혹에 넘어가서는 안돼"안면인식결제" 앱을 다운로드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고, 충전하여 회원이 될 수 있으며, 누워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많은 중장년층들이 잇달아 자신의 노후 자금을 꺼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그러나 상하이 경찰이 수사한 결과전국 40여만 명의 회원을 가진 이앱은 범죄 조직의 다단계 사기 행각을 위한 하나의 허울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손모는 상하이 모 기업의 퇴직 직원이다. 1년여 전에 친구는 그에게 상하이의 한 과학기술회사가 최근에 "안면인식결제”앱을 개발했는데 소비만 하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충전하고 회원이 되면 회사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인민폐 홍보프로그램에 우선 가입할 수 있고 각종 배당금을 누릴 수 있다. 신용카드 한도를 높이고 현금도 가능하다는 말을 듣자 손모는 순간 흥이 났다. 친구의 지도하에 QR코드를 스캔하고 그는 ‘왕랜쟈'(网联嘉)라는안면인식결제앱을 성공적으로 다운로드했다. 친구는 그에게 '앱의 기능이 매우 강력해서안면인식결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디지털 인민폐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벽장 속에 가득찬 권한부여 자격증과 수십 개의 이른바협력 파트너 수십 곳을 보고, 손모는 걱정하지 않았다. 그 후 상대방은 그에게 소위 말하는 승진 제도표를 주었다. 직원은 손모에게 현재 회사에는 6개의 직급으로 나눠졌는데 각직급마다 입회비가 다르며 향후 수익의 금액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들의 기존 직급 중 최고가 운영센터급이며 가입비는 25만 위안이다.수수료가 비싸지만 수익률이 75%에 달하였다. 어떻게 하면 이프로그램의 회원이 될 수 있을까? 상대방은 손모에게 소프트웨어에 198.8위안의 가입비를 충전하면 골드 회원이 될 수 있고 회원이 된 후 한 사람을 추천하여 회원이 되면추천인인 그는40%에 달하는 직접 추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친구는 그에게 앞으로앱이 일단 시장에 투입되면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거래를 완성할 때마다, 그는 만 분의 3의 추가 수수료가 있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날마다 수익이 있고, 일일 현금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중한 손모는 회사 본사에 가서현지고찰을 하고 결정하겠다고 하자, 친구는 즉시 이 회사의 위치 정보를 보내왔다. 고민 끝에, 손모는 다이아몬드 직급으로 직접 입회하기로 결정했다. 현장에서 988.8위안을 납부한 후 쌍방은 운영 대리 협의를 체결하였다. 이후, 주변의 친척과 친구로부터 각종 위챗방에 이르기까지 손모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홍보하였고 회사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의향있는 친척과 친구들을 조직해 회사에 가서 강의를 듣게 하였다. 얼마 동안의홍보를 통해 손모는 선후로 여러직급의 하선을 발전시켰는데, 이 사람들은 예외없이 모두 그의 친척이며 그도 거기서 1,000위안이 넘는 보상을 받았다. 회사가 소위 말하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인민폐 발행 계획이 언제실현될지에 대해 손씨는 자신도 모른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왕랜쟈'(网联嘉)앱은 모바일 앱 시장에 출시되지도 않았고 업계 허가도 없었으며 오로지 손모와 같은 참가자들이 QR코드를 공유해 다운로드했다는 사실이 밝혀냈다. 이른바 안면인식 결제도 사용되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바로 불법신용카드 현금화로 수수료를 받아 돈을 버는 것이였다. 경찰은 상기 앱은 합법적인 투자 재테크 플랫폼으로 포장하고 디지털 화폐 등 개념을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결제 허가증이 발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위 합작 회사, 은행들은 본질적으로 그들과 아무런 협력이 없으며 모든 허구된 내용이였다. 2022년 9월, 상하이 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검거 작전을 펼쳐 조씨를 비롯한 핵심 조직원 16 명을 일거 체포하고 다단계 판매 범죄를 저지른 본부와 지부 5 개를 단속했다. 범죄 혐의자는 안면인식결제를 보급한다는 명목으로 중노년들에게 회원비를 납부하도록 속이고 하선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다단계 판매 활동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범죄사실을 자백하였다. 경찰은 생활속에서 만약 입문비를 받고 인원을 끌어들이고 복식적인 보수를 받는 이른바 저투자고수익항목을 만난다면 반드시 경각성을 높이고 다단계 판매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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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광저우 파저우(琶洲) - 홍콩공항 배편 운행 노선 증편광저우 파저우 홍콩-마카오 여객운송 커우안(口岸)소식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광저우 파저우에서 홍콩공항 왕복 배편이 3회 왕복에서 4회로 늘어나며 오후 5시 30분 파저우 출발과 오전 9시 30분 홍콩공항 출발이 증편된다. 여행객은 파저우 홍콩-마카오 커우안에서 10여개 항공사의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고 캐리어도 직접 목적지까지 운송된다. 8월 25일부터 캐나다항공은 파저우항(琶洲港)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으며 캣세이항공(国泰航空), 차이나항공(中国航空), 화신항공(华信航空), EVA항공, 프랑스항공, 홍콩 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등 14개 항공사가 포함된다. 8월 12일부터 파저우항 출입경 해관검사에서 조건에 부합되는 여행객은 정보를 채취한 후 쾌속통로를 통해 통관할 수 있다. 2023년 9월 1일부터 파저우-홍콩공항행 편도 티켓가격은 20위안 인상되며 기타 배편 가격은 변함없다. 파저우항으로 가는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콜택시를 이용해 항구(港口) 주차장에서 하차한 뒤 통로를 따라 해관빌딩(联检楼) 북측 입구로 들어간다. 2. 해주궤도전차(海珠有轨电车)를 이용해 후이잔동(会展东)역에서 내린다. 3. 광저우지하철 8호선을 이용해 파저우역 A출구에서 15분 보행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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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러 은행: 신용카드 사용금액을 초과납부해서는 안돼최근, 중국 여러 은행은 신용카드 초과납부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공지하였다. 베이징은행, 닝바오은행은 ‘거액의 자금을 신용카드에 넣어 초과납부금(溢缴款) 관리(管控)로 인해 카드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공지하였다. 초과납부금(溢缴款)이란? 카드 소지자가 신용카드에 넣은 자금이 사용 금액을 납부하고도 남은 자금을 말한다. 예를 들어, 카드 소지자가 1,000위안을 소비하고 1,500위안을 상환하면 남은 500위안은 초과납부금이다. 초과납부금은 개인신용에 영향을 줄까? 어떤 경우에 신용에 영향을 주는지? 전문가는 ‘신용카드 초과납부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양호한 신용카드 사용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신용카드가 보이스피싱, 돈세탁 등 위법범죄활동에 사용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고 개인신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일부 은행의 신용카드는 일정 기간내에 연체 상환 횟수가 일정하게 누적되면 신용에 영향을 준다’며 소개하였다. 특히 주의할 점은 어떤 사람들은 신용카드를 여러 개 신청해 놓고 오래동안 사용하지 않아 ‘좀비 카드’(僵尸卡)로 변해 연차료, 카드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제때에 사용금액을 상환하지 않아 일정 기간을 초과했을 때 은행은 중국인민은행에 보고하므로 개인신용에 부정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용카드 초과납부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휴면계좌를 관리하는 조치와 유사하며 금융제품과 서비스를 규범화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 발표한《신용카드 업무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통지》(关于进一步促进信用卡业务规范健康发展的通知)는 의심스러운 신용카드, 수상한 거래에 대해 법에 의거해 관리조치를 취하며 현금화(套现), 사기리스크를 확인하고 신용카드가 위법범죄활동에 사용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규정하였다. 업계인사는 ‘금융감독관리부서는 은행의 신용카드업무에 대해 엄격한 규정이 있는데 은행은 신용카드업무를 규정에 맞게 관리하며 초과납부금에 대해서도 감독관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소개하였다. 전문가는 ‘소비의 회복과 확대를 지지하는 상황에서 초과납부금은 자금계좌에 오래동안 놔두는 것은 순조롭게 시장에 들어가 소비와 경제성장을 촉진하지 못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신용카드의 본의와 어긋난다'며 말하였다. 국제금융관리경험을 결합하면 일부 은행은 이자를 0으로 낮추고 일부 관리비용을 받고 있는데 그 목적은 화폐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초과납부금에 대한 관리도 마찬가지이다. 앞으로 신용카드 소지자는 초과납부금을 장기적으로 신용카드에 놔두는 것에 대해 은행은 신용카드업무를 최적화해 일부 관리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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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황푸군관학교 진보 한인 청년들 - 전의창황푸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에 참여한 몇분을 소개하겠습니다. 조선공산당은 일제 강점기 혁명을 통해 부르주아 민주주의 정부를 수립하려는 한 정당입니다. 예전에는 일제 강점기 한국 사회주의는 민족주의와 대립하는 운동으로 보았습니다. 1990년대 이후부터 학계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지 특수성으로 인해 한인 사회주의자들은 국제적인 사회주의 운동에 앞서 민족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민족해방을 위해 사회주의 이념을 수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실제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많은 분이 사회주의 이념을 수용하기 전, 이미 독립운동에 종사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민족해방에 대한 열정이 그들이 사회주의 혁명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정부는, 늦었지만 공산주의도 독립운동의 한 분파에서 출발했다고 인정하고 사회주의자를 독립유공자로 지정했습니다. 황푸군관학교 4~6기 학생 중 진보 청년들은 주로 조선공산당 재건을 위해 활동합니다. 1925년 4월 조선공산당이 조직될 때 조선공산당 성원들은 대부분 학생과 지식인이었습니다. 1928년 코민테른은 조선공산당에 지식인이 많고 노동자나 농민이 적으며 대중과 연대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해산시켰습니다. 조선공산당이 직면한 과제는 공장이나 농촌, 학교 등지에서 대중을 모아 조선공산당을 재건하는 일이었습니다. 황푸군관학교를 졸업한 진보 청년들은 어떻게 조선공산당재건을 위해 활동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천도교 당원 전의창 전의창(田義昌, 1904~?)은 평안북도 선천(宜川) 출신입니다. 황푸군관학교 보병과 1사단 보병 6중대에서 훈련받고 졸업 후 만주 고려공산당에서 활동했습니다. 1929년 조선총독부가 삼일 만세운동 이후 10년간 일제통치 발전 상황을 보이기 위해 조선박람회를 개최할 때입니다. 만주의 고려공산당은 이 기회를 이용해 크게 공산주의를 선전할 준비를 했습니다. 전의창도 이 일의 한 부분을 수행하기 위해 경의선(京義線)을 타고 경성으로 오던 중 기차안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조선박람회 방해자들이 잠입한다는 정보를 접수한 당국은 이들을 체포하기 위해 엄청난 경비를 쓰면서 이들을 잡으려고 애썼습니다. 70일 동안 이만 삼사천 원 돈을 썼으나 단서를 잡지 못하고 긍긍하던 중 전의창을 잡을 때 사동된 경비는 고작 사백삼십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시 고향에서 활동한 것을 보면 전의창은 증거불충분으로 석방이 된듯 합니다. 전의창은 평안북도 선천 천도교 종리원(宗理院)에 몸담고 있으면서 고려공산당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선천은 기독고와 천도교가 발달한데다 조선 제일의 광산왕이라고 불리는 최창학(崔昌學)이 경영하는 동면(東面) 금광, 백현(白岘) 금광, 삼성(三成) 광업사무소가 있어서 지식층이나 노동자 계층 모두 비교적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도 여유럽게 사는 지역이었습니다. 1929년8월 중순, 경찰이 선천 천도교 교당을 수색하던 중 청년 당원 전의창을 체포했습니다. 전의창은 자신은 상인이며 금궤 9개 시가 80백 원어치를 거래한 밀수꾼이라고 진술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전의창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펑톈(奉天)에서 경성여관을 운영하며 상업에 종사한던 김의종(金義鐘)이란 동료가 금장사를 하러 한국에 들어왔다가 체포되었는데 그가 전의창은 밀수꾼이 아니라 사실 고려공산당 활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진술해서 신상이 밝혀졌습니다. [참고문헌 및 자료]湖南省档案馆校编, 《黄埔军校同学录》湖南人民出版社, 1989년 7월 97쪽 朝搏开期中(조박개기중)에 入京(입경)한 青年四名(청년사명), 조선일보 1929년 11월 27일[선천서 활동개기, 청년1명 검거] 중외일보 1929년 9월 30일[금궤밀수는 虚傳, 共黨혐의로 被逮] 중외일보 1930년 9월 24일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