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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 푸텐구에 일맛나는 사무실!? 중진공-선전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신청 안내수출BI 선전 중국 독립실 10실 / 공유오피스 6석 선전 수출인큐베이터는 '22.6월 중국 광동성 선전을 중심으로 화남지역(광동, 푸젠, 광시, 하이난)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판로 개척 및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제1의 경제특구이자 경제‧과학도시인 광동성 선전시 푸텐구 중심에 설립되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선전대표처) 선전 수출인큐베이터 김성수 소장 전화: +86-(0)755-2382-5190 또는 070-8018-2687 이메일: samkim@kosmes.or.kr 주소: 深圳市福田区金田路2026号 能源大厦 北塔 1401室(518026) POINT 01 입주면적/주요시설 총면적: 721.70㎡ 입주업체 사무실: ①2~5인실 10실(업체당 평균전용면적: 11.84㎡) ②사무실 구성 2인실 6실, 4~5인실 4실 Type평균면적(전용) 2인실 9.00㎡, 4~5인실 16.10㎡ 공유오피스(6석 규모): 1실, 지정석 2석, 비지정석 1석 회의실: 대회의실(20석 규모) 1실, 소회의실(4석 규모) 1실 기타: 전시공간(샘플, 제품, 카탈로그 등), 휴게실, 공용 사무기기(프린터, 팩스 등) POINT 02 입지여건 중국 최대의 ICT 산업 클러스터 지역 2016~2020년 선전의 GDP는 연평균 7.1% 성장하며, 중국의 목표치인 6.5%를 상회하였으며, GDP의 4.93%를 R&D에 투자해 선진국에 못지않은 수준으로 산업의 시초를 닦는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산업의 스마트화 추진 2022년 선전시의 GDP는 32387억6800만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여, 세계 10위(서울을 추월)를 차지 선전은 텐센트(腾讯), DJI(大疆), 화웨이(华为), BYD(比亚迪) 등 IT, 드론, 모바일 부품 및 장비,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 민영기업 본사가 소재한 지역이며, 최근 5개년간 포춘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선전 소재 기업이 4개 → 8개로 증가하는 등 혁신 민영기업의 성지이자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월마트, 폭스바겐, 삼성전자, LG전자 등 200개사가 투자 웨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통합 및 새로운 도약 추진 중국 정부는 광동성 9개 도시(광저우, 선전, 포산, 동관, 후이저우, 주하이, 중산, 장먼, 자오칭) 및 홍콩‧마카오를 단일 경제‧생활권으로 통합하여 GDP 1조 5천억 달러(한국수준), 인구 6,700만명의 거대 경제 허브 조성하는 웨강아오 대만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선전은 적극적인 대외개방과 협력을 통해 향후 5년 내 세계 최대 만구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2021년 선전 GDP는 3조 700억 위안으로 2020년 2조 7,700억 위안 대비 10.8% 성장하였으며,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중국 내 3위, 아시아 내 5위 수준 * 2019년부터 선전이 광동성 성도인 광저우 추월 중국의 가장 젊은 도시이자 소비 도시 2022년 선전의 취업인구는 1,249만명에 이르며, 15~59세 인구 비중이 선전시 전체의 79.6%를 차지, 35세 이하 청년 비중이 69.0%에 달하는 등 평균 연령이 33세로 중국 내 젊은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 외국기업 종사자, 고학력자, 창업자 등 소득 수준 및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가 많아 소비지출이 높은 도시 POINT 03 진출유망 사업분야 4대 주요산업 - 문화 크리에이티브, 하이테크, 물류업, 금융업 전략신흥산업- 차세대 IT 기술, 첨단장비제조, 친환경 저탄소, 디지털경제 등 미래산업- 생명공학, 항공우주, AI,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장비 POINT 04 입주부담금 수출인큐베이터 입주보증금: 500만원(퇴소시 반환) 월 임차료(1년차 기준): 평균 270천원 내외(호실별 면적으로 산정) 실비부담: 전기료, 회선사용료 등. 업체당 월 50천원 내외 공유오피스: 무료 POINT 05 찾아오시는 길 선전 바오안(宝安) 공항 → 선전 수출인큐베이터(能源大厦) 택시: 공항 15번 출구로 나와 인터넷예약 택시 승차장에서 탑승 후 약 40분(36㎞) 소요,택시비는 평균 100위안 지하철: 공항역에서 11호선 탑승 후 처공먀오(车公庙)역에서 1호선 환승 후 회이잔중신 (会展中心)역에서 하차, D출구로 나와 도보로 약 11분(800m) 소요, 총 60분 소요 (지하철 요금 7위안) 공항버스: NA1 푸텐 밤 노선 이용 가능하나 새벽에만 운영(운영시간은 22:30~05:00, 배차간격 : 30분) 선전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신청방법 ☞ 신청자격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으로 입주지원 제외 대상 업종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제외 ☞ 입주지원 제외 대상 업종 보기 ☞ 신청서류 <필수서류> ① 사업자등록증명원 1부 ② 파견자 이력서(온라인 신청서 상에 첨부한 이력서 출력하여 날인 또는 싸인) 1부 ③ 파견자 재직증명서 1부 ④ 파견자 고용보험 가입이력 내역서(www.ei.go.kr) 출력분 – 현지 채용인력의 경우 제외 ⑤ 최근 3개년도 재무제표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출력분) * 외감법인의 경우 외부감사보고서도 추가 제출 ⑥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신청 직전 월, 전년도 동월 각 1부) <기타서류>(해당업체에 한함) ① 수출실적증명원 (최근 3개년도 및 현재 수출실적증명원) - 무역협회 또는 은행 확인본 제출요망 (이외 외화획득용물품구매확인서 제출 가능) - 수출인큐베이터 신청지역이 속한 나라에 대한 수출실적을 수출실적증명원에 별도 표기 되도록 발급 요망 (선전 수출인큐베이터 신청 시 중국 수출실적 별도 표기) ② 기업부설연구소 운영 증빙서류 1부 ③ 국문 및 외국어 제품카탈로그, 회사 소개자료 각 1부 ④ 국제규격(ISO, UL, CE 등) 및 산업재산권(특허 등), 정부(유관)기관 수상내역 사본 각 1부 ⑤ 수출유망중소기업, INNO BIZ, 벤처기업 선정서 각 1부 ⑥ 대표자 이력서 1부 ⑦ 기타 회사 홍보자료 각 1부 ⑧ 최근 3개월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 (자본금이 중소기업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에 한함) 각 1부 ※ 입주타당성 평가를 위해 평가자가 상기 이외의 서류를 요청할 수도 ☞ 입주기업 신청절차 1. 신청 및 접수: 온라인 신청(글로벌 사업처) 2. 입주타당성 평가: 서류심사, 재무평가, 기업현장 실태조사 3. 현지 시장성 평가: 현지 수출인큐베이터 의견참조 4. 입주기업 선정: 심의위원회/결과통보 ☞ 신청방법 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및 로그인 2. 수출인큐베이터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하단에 있는 온라인 입주 신청하기클릭 후 정보입력 및 서류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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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한국학교 설립주체자 변경 이양식 거행광저우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신송훈)는 2023년 3월 10일 2층 회의실에서 <광저우한국학교 설립주체자 변경 이양식>을 진행하였다. 이로써 광저우한국학교의 설립주체는 清德商业信息咨询(广东)有限公司에서 韩理丝会(广州)商务服务有限公司로 변경되게 되었다. 중국 화남지역 재외국민교육의 요람인 광저우한국학교에 대한 설립 논의는 2012년 4월 광저우한국학교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구체화되었다. 그해 9월 한국 교육부와 중국 광동성 교육청에 설립 승인을 신청하였는데, 중국에서 학교 설립은 법인이어야하므로 신청이 가능한 외자기업법인인 清德商业信息咨询(广东)有限公司을 이용하였고, 이민재 대표는 설립주체자로서 학교 설립 승인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짧지않은 세월이 지났으나 한국학교 이사회는 이민재 대표(전 광저우한국인상공회장)에게 학교설립과정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를 전하고 이양식을 진행하였다. 한국학교의 설립주체자인 清德商业信息咨询(广东)有限公司 이민재 대표는 2012년 한국학교 설립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던 당시 한인회장이던 윤호중회장님과 양창수 총영사님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하여 7인의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시기를 회고하며, 한국학교가 지금 이렇게 잘 자리잡기까지의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설립주체자 이양식을 통해 광저우한국학교의 설립주체는 광저우한국학교 학교법인 이사진들이 설립한 공동 주체의 신규법인인 韩理丝会(广州)商务服务有限公司로 변경되게 되었다. 이로써 광저우한국학교는 2027년 학교 이전 계획에 있어서도 이사회와 학교의 협력적 업무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송훈 이사장은 우리 광저우한국학교가 이번 설립주체 변경을 통해 개인이 아닌 한국학교 이사회가 명실상부 운영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갖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로써 학교법인의 공공성이 확보되어 광저우한국학교가 교민 전체의 염원을 담은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한국학교 이사장 및 이사들의 임기 내에만 임원이 되는 정관을 가진 재단법인 韩理丝会는 한국학교 운영에 대한 책무성을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영사관의 지도를 받으며, 대한민국 교육부 파견 교장의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더욱 더 조력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 날은 한국학교 개교 및 야윈청 교사 이전 시기에 동고동락했던 분들이 멀리에서는 ZOOM으로 또는 현장에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아래 사진은 광저우한국학교 건립을 위해 많은 교민들의 정성을 기록한 명예의 전당 그 이름 앞에 서서 아름다운 기부를 뿌듯해 하시는 모습이다. * 광저우 한국학교는 2013년 7월 중국 광동성 교육청의 학교설립 인가를 취득하고 2013년 9월 84명이 입학하며 개교하였다. 이후 2015년 3월 1일 부로 대한민국 교육부의 학교 운영 승인을 취득하여, 한-중 양국 정부로부터 취득해야 할 모든 법적 요전을 갖춘 화남지역 유일 합법적 대한민국 재외국민 교육기관의 모습을 갖추었으며, 현재는 초등 6학급, 중등 6학급, 고등 6학급 총 18학급 380명의 학생들이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자료제공: 광저우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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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신년하례회 및 민속축제 폐막식, 하나골프대회 개최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회장 황남철)는 지난 2023년 3월 1일, 동관 미션힐에서 신년하례회 및 제8기 민속축제 폐막식과 제42기 하나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하나조선족골프협회(회장 김철용)가 주최한 제42기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광동성 조선족 골프애호가들이 우의를 다지며 2023년 신년회를 힘차게 열어 나갔다. 신년하례회 및 민속축제 폐막식에는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산하의 각 지역 단체 임원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성진 비서장이 2022년 행사보고, 2023년 연합회 조직구성 안내와 신년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부터 광동성조선민족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남철 회장은 개회사로 “조선족의 열정과 끈기로 뭉친 연합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강한 긍지를 느끼며, 앞으로 광동성 조선족을 위하고 후대를 위한 연합회 역할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민족발전에 강한 의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초청된 주요인사는 十一届全国人大常委/延边州企业联合会 金硕仁 会长, 延边州人大常委会(一级巡视员)李忠文 副主任, 월드옥타본부 남기학 감사, 세계한인여성네트워크 중국지역담당관 겸 전국애심여성포럼 전경숙 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광저우협의회 손종수 수석, 칸칸차이나/라이프매거진 김대순 대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변TV 연예인들과 연변가무단이 대거 참석하여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조선족 민족문화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광동성 조선족사회 각계각층의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의 힘든 시기를 마치고 개최된 이번 광동성조선족연합회 신년회는 어느 해 보다도 타향살이 시름을 달래 준 멋진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광동성조선족연합회는 2008년에 성립되어, 연합회를 중심으로 산하에 광주/동관/혜주/중산협회/불산협회, 기업가협회, 노인협회, 중년협회, 여성협회, 청년협회, 축구협회, 배구협회, 골프협회, 한글주말학교 등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각 분야에서 광동성 조선족사회를 하나로 융합시키고 있으며, 광동성에 진출하여 새롭게 정착해 나가는 젊은 조선족들에게 본보기와 든든한 뒷심이 될 수 있는 우수 회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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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채원개장군(4) 이승만 임시대통령 탄핵위원중국의 제2차 직봉전쟁에 참가 후 채원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대위에 임명되었습니다. 1925년 2월 교포들의 권면에 의해 임시의정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섰다가 임시의정원 평안남도 대의원에도 선출되고 3월에는 임시정부 대한민국탄핵재판소 심판위원에 선임되었습니다. 1919년부터 1925년까지 6년 동안 이승만은 임시정부의 대통령이었지만 실질적인 대통령 역할을 못했습니다. 당시 상하이 임시정부가 겪는 상당한 혼란은 임시 대통령 이승만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많았고 대통령이 출발부터 임시정부의 힘은 분산시키고 발전을 가로막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드러난 문제는 이승만이 임시 대통령으로 선출되던 1919년 9월, 미국 대통령 윌슨에게 국제연맹 한국위임 통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완용은 있는 나라를 팔았지만, 이승만은 없는 나라를 팔았다는 것이지요. 이 일로 인해 임시정부 각료들이 이승만 불신임 결의를 하고 사퇴를 종용했지만, 본인은 거부했습니다. 이승만은 사태를 수습하려고 상하이로 왔습니다. 그러나 1920년 12월부터 5개월간 상하이에 체류하는 동안,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분란만 키운 채 5월 17일 미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초 독립이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판단해서 임시 대통령의 임기를 정하지 않아 이승만을 물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탄핵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채원개는 최석순(崔錫淳, 1892~?), 문일민(文一民, 1894~1968) 등 의원 10명과 임시 대통령 이승만 심판위원의 한 사람이 되어 이승만 임시 대통령 탄핵서를 의정원에 제출했습니다. 3월 11일 발표한 ‘임시 대통령 이승만 심판서’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승만은 외교를 구실로 직무지를 떠나 난국 수습과 대업 진행에 아무런 성의도 다하지 않고, 허무한 사실을 제조 간포(刊布)하여 정부의 위신을 손상하고 민심을 분산케 하였음은 물론, 정부의 행정을 저해하고 국고 수입을 방해하며 의정원의 신성을 모독하여 공결(公決)을 부인하고, 심지어 정부의 행정과 재무를 방해하며 임시헌법에 의거 의정원의 선거로써 취임한 임시 대통령으로서의 자기 지위에 불리한 결의인 의정원의 결의를 부인하여 한성(漢城) 조직 계통 운운함과 같음은 대한민국의 임시헌법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는 행위이다. 이와 같이 국정을 방해하고 국헌을 부인하는 자를 하루라도 국가 원수의 직에 둠은 대업 진행을 기약할 수 없고 국법의 신성을 보장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순국 제현이 눈을 감을 수 없는 바이며, 또한 충용(忠勇)의 소망이 아니기로 주문과 같이 심판함. 1925년 3월 18일 탄핵안을 가결하고, 3월 21일 심리하여 면직을 결정한 후, 3월 23일 이승만 탄핵 심판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 탄핵 문제가 처리되자 곧바로 박은식(朴殷植, 1859~1925)을 임시정부 제2대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참고자료 채원개 공적자료, [DB/OL] 국가보훈처 「대한민국임시정부공보 제42호」,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11권, 국사편찬위원회, [DB/OL]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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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인역사] 채원개 장군(3) 직봉전쟁에서 대부대 견학과 실전1921년 겨울 채원개는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 대표로 선임되어 국민대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한통의부는 청산리 전쟁과 경신참변을 겪은 후 통합된 만주의 무장 항일 단체입니다. 총장에 김동삼(金東三, 1878~1937)을 선임하고, 산하에 민사부, 교섭부, 군사부, 법무부, 재무부, 학무부, 실업부, 교통부, 참모부 등 10개 부서를 설치하였으니 준국가적인 군정부 조직이지요. 국민대표대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이렇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가 내부 분열과 재정 등 여러 가지 문제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안창호가 주도하여 “체계있는 이론의 실천과 통일된 영도기구”를 만들기 위해 개최한 회의였습니다. 미주, 상하이, 만주, 러시아 등 지역에서 120여 명의 대표자가 참석한 회의였습니다. 국민대표회의 의장은 통의부의 김동삼입니다. 회의가 시작되자 의제는 “임시정부의 문제점을 개조하여 계속 존속시키느냐?” 아니면 “이를 폐지하고 새로운 정부를 창조하는냐?”하는 창조파와 개조파의 주장으로 갈라졌습니다. 창조파와 개조파가 심각하게 대립하자 김동삼을 비롯한 재만 독립군 대표들은 대표 사면 청원서를 제출하고 만주로 돌아갔습니다. 채원개는 노병회의 추천을 받아 최천호(崔天浩1900~1989), 박희곤 등과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강무학교에 입교했습니다. 임정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자 김구와 여운형 등이 임시정부와는 별도로 노병회를 조직했습니다. 노병회는 조국 광복을 위해 향후 10년 이내에 만 명 이상의 병력을 양성하고, 100만 원 이상의 전비를 조성하며, 군인과 전비가 목표에 도달했을 때, 이사회의 제의와 총회의 결의로써 독립전쟁을 개시하려고 했습니다. 자체적인 군사학교가 없는지라 노병들은 중국의 군사기관에 파견해서 교육을 받았는데 채원개는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강무학당으로 파송을 받습니다. 상하이에서 륜선(輪船)을 타고 장강(長江) 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한커우(漢口)에 이른 다음, 베이징과 한커우를 잇는 경한선(京漢線)을 타고 정저우(鄭州)에 이르러, 다시 롱하이선(隴海線, 隴山(陝西省과 甘肅省 경계에 위치한 산)-海州(중국 동해안) 철도를 이용하여 허난성 뤄양강무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중국군 제3사단 교관으로 복무 중이던 김유신(金有信, 1916~1943)과 바오딩(保定)강무학교를 졸업한 조윤식(趙潤植, 조송평, 1894~1950)이 채원개 일행을 영접했습니다. 이들의 안내로 채원개는 북양군벌의 총수 우페이푸(吴佩孚, 1874~1939)를 만났습니다. 한중 양국은 순치(脣齒) 관계이며 적극적으로 분투하라는 우페이푸의 격려를 받고 채원개는 기병과에 입교했습니다. 그 무렵, 뤄양강무학당에 한인 입교생이 50명여명 재학하고 유년 과정에도 30명이 군사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뤄양강무학당에 재학 중 제2차 직봉전쟁이 일어나서 채원개는 직군(直軍)의 일원으로 참전했습니다. 직봉전쟁은 영국과 미국 세력을 대변하던 직계(直系) 군벌 차오쿤(曹錕, 1862~1938)과 우페이푸, 일본의 지지를 받던 봉계(奉系) 군벌 장줘린(張作霖, 1875~1928) 사이에 벌어진 두 차례 전쟁입니다. 우페이푸 장군, 출처 바이두 제2차 직봉전쟁은 1924년 9월 15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직계와 봉계 사이에 벌어진 전쟁입니다. 1924년 9월 15일, 장줘린이 15만 군대를 이끌고 츠펑(赤峰), 네이멍구(內蒙古), 청더(承德) 3개 지역으로 진공해 왔고, 우페이푸는 20만 군대를 조직해서 응전했으나 주력부대는 거의 전멸했습니다. 2차 직봉전쟁 때 채원개는 직계 우페이푸 군대 총사령부에서 전령(傳令)으로 산하이관과 친황도(秦皇島) 일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채원개는 “대부대 작전 참여가 처음이었으며 모든 것이 나의 견학이요, 실습이었다. 실로 얻은 바가 컸었다”고 회고합니다. 1924년 9월, 우페이푸의 패전으로 채원개는 톈진을 경유해서 상하이로 돌아와 임시정부에 경과를 보고하고 독립신문사에 잠시 머물다가 시아이한스로(西愛咸斯路)에서 김동명(金東明) 등과 자취생활을 했습니다. 참고 자료 채원개, 「자필이력서」, 박정신 외, 『희산 김승학선생 독립운동사 자료 정리』,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8년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별책 2 92권,『민족운동연감』, 국사편찬위원회, 2009년 11월 글: 한국독립운동역사연구회 강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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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 학교 식당, 애완동물에게 먹이는 닭뼈대로 만든 요리를 학생들에게 해준다?!3월 5일, 사천 야안 위청구 청스와이학교(雅安雨城区成实外学校)의 일부 학부모는 학교 식당의 식자재가 문제 있다고 반영하였다. 학부모는 '감자가 흰색을 띄는데 약물에 담군거 같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는 닭뼈대(鸡骨架)을 사용하고 고기에 뼈가 대부분이다. 일부 학생은 식당 밥을 먹고 설사 등 증상도 나타났다'며 전했다. 어떤 학부모는 5일날에 진행한 식자재 검사보고 일자가 6일 날이라는 것도 발견하였다. 3월 6일, 현지 공식통보에 따르면 '시구(市区) 감독국은 관련 식자재를 단독 보관하고 식자재 납품상, 학교 식당 책임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7명의 학부모 대표는 샘플 검사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학교 식당은 구감독국(区市监局)과 학부모 대표들이 감독한다'고 공지하였다. 3월 7일, 위청구정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통보하였다. - 식자재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샘플은 식품안전국가기준에 부합된다. - 학부모가 반영한 검사보고일을 정확하게 기입하지 않는 문제는 식자재 납품업체가 허위 검사보고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학교 식당 관리가 규범적이지 않는 문제도 존재하였다. 위청구 시장감독국은 검사보고를 위조한 기관에 20만 위안의 벌금을 내리고 관련 인원 3명에게 행정구속을 내렸다. - 위청구교육국은 전 지역(全区) 학교식당에 전면검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 식품위생안전문제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 청스와이학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식당 납품 업체와 공급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하고 식당 담당 매니저, 초등부 교장을 해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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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저가항공, 캐리어 무게가 5키로 넘어 발생한 추가 탁송료가 1,807위안?!백모는 3월 3일 오전 10시쯤, 백운공항에서 출발해 콸라룸푸르로 떠나는 에어아시아(亚洲航空) AK113항공편에 탑승하였다. 짐을 보낼때 항공사 직원은 백모에게 '캐리어무게 초과로 추가 탑송료가 발생했다'고 알려주었다. 백모는 '총 무게는 20키로이며 그중 15키로는 무료로 탑송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항공사 직원은 구두로 2,612위안을 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며 말했다. 탑송료가 비싼 관계로 백모는 관련 증거를 보관하려 했고 항공사 직원을 찍으려 했을 때 상대방은 '저를 찍으면 항공편에 오르지 마세요. 초상권문제인데 찍으면 안된다'며 말했다. 나중에 항공사 직원은 재차 확인후 추가 탑송료 1,807위안을 청구했다. 그리고 백모에게 건넨 종이카드에 에어아시아표기가 있었다. 그동안 직원은 백모에게 탑송료 기준을 설명하지 않았다. 3월 7일, 에어아시아는 '백모에게 받은 1,807위안의 탑송료는 회사 규정에 부합된다'며 '저가항공인만큼 좌석, 기내식, 캐리어 운송 등은 모두 별도 판매하며 고객은 수요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백모는 캐리어운송(托运行李额度)을 구입하지 않았고 단지 티켓만 구입하였다. 티켓은 일정 무게의 핸드캐리만 가능하다'며 해석하였다. 때문에 에어아시아 직원은 회사 규정에 따라 20키로 캐리어의 탑송료를 청구한 것이다. 광저우백운공항의 소식에 따르면 에어아시아항공은 2008년 1월부터 광저우에서의 첫번째 항로 광저우-콸라룸푸르로 향하는 항공편을 개통했다. 2019년 말, 에어아시아항공은 콸라룸푸르, 방콕, 마닐라, 사바 주, 조호르바루(新山) 등 지역으로 매주 60여 편이 운행되고 있다. 비록 이번 사건에서 에어아시아 직원의 업무처리방식에는 문제 없었지만 여론의 여파는 에어아시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저가항공의 요금 적정성에 의문을 갇게 만들었다. 중국민항국은 '국내 항공편의 무게 초과율은 키로당 비즈니스석의 1.5%로 계산하며 국제 항공편은 각 항공사 규정에 따른다'며 밝혔다. 즉 각 항공사의 국제항공편 탑송료는 항공사 스스로 정하고 통일 기준이 없다. 업계인사는 '각 항공사 운영 비용이 다르고 티켓가격도 다르기 때문이다'며 설명하였다. 일반 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다른 점이라면 여객에게 20키로 이상의 무료 탁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저가항공은 무료탁송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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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의 날, 여직원에게 6일 유급 휴가주는 회사도 있어, 회사 문화가 '여성사랑'3월 8일은 '38'국제노동여성의 날이며 《중국 명절 및 기념일 휴가방법》 제3항 규정에 따르면 여성의 날은 일부 공민들이 반일 쉴 수 있는 법정 휴무일이다. 여성의 날 외에 청년절(5월 4일, 만 14세 이상부터 28세 청년은 반일 휴무), 어린이날(6월 1일, 만 14세 미만 소년, 어린이는 하루 쉴 수 있다), 중국인민해방군건군기념일(8월 1일, 현역 군인은 반일 휴무)이 있다. 3월 6일, 중경 모 회사는 '여성의 날에 여직원은 6일(3월 7일~12일) 휴무할 수 있고 남성은 2일(3월 7일, 8일) 휴무할 수 있다'고 공지하였다. 공지에 '휴무기간 동안 남성은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아내, 엄마, 장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시에 관련 책임자는 휴무기간 동안 업무에 영향주지 않도록 업무 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3월 6일, 상기 회사 직원은 '여성의 날 휴무는 사실이며 지난해에도 여성 직원에게 6일 휴무 복리가 있었다. 올해는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남성직원에게도 휴무일을 주었다'며 전했다. 그러면서 '모두 유급 휴가이며 회사 복지의 하나이다. 본부와 직영점에는 이미 통지했고 가맹점에도 전달했다. 구체적인 휴무 계획은 실제 상황에 따라 실시할 것이다'며 전했다. 중경시 강북구 모 가게의 여성 직원은 '3월 7일부터 6일 동안 쉬라는 회사통지를 받았다'며 '고향에 돌아가 신나게 놀 계획이다'며 말했다. 누리꾼들은 '회사 영도들도 이 뉴스를 봤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의 회사다', '나에게도 똑같은 사장이 있었으면..'하며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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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뛰어 다니는 멧돼지, 배달음식까지 훔쳐 먹어3월 5일 7시 좌우, 심양농업대학의 누군가가 '제3숙소 근처에 멧돼지 한마리가 돌아다닌다'며 반영하였다. 심허공안분국(沈河公安分局) 동링파출소(东陵派出所) 민경은 현장에 도착해 조사를 진행했고 동시에 공안국 삼림경찰지대 등 관련 부서와 삼림평안지원대(森林平安志愿者)는 네마리의 사냥개를 데리고 현장에 도착해 도로를 봉쇄하고 심양농업대학 뒷산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에서 수색했다. 그리고 2시간 동안 수색해 학교뒷산에서 멧돼지 한마리를 잡았다. 심양농업대학 보위처 직원은 '3월 6일 오후 4시까지 관련 부서 인원은 기타 두마리 멧돼지의 종적을 찾고 있다'며 전했다. 심양농업대학뒷산은 치판산(棋盘山)과 연결되어 있지만 일전에는 멧돼지가 캠퍼스에 들어온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관계자는 '심양 근처 산림생태환경이 좋아지면서 산림속의 멧돼지떼들이 점점 많아졌다. 깊은 산속에서 살던 멧돼지들이 심양 근처 산으로 이사해 생활하고 먹이를 찾아다니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며 분석했다. 봄철이 되면서 화중과학기술대학, 남경공업대학의 학생들도 멧돼지들이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남경공업대학의 황학생은 '주문한 배달음식을 찾으러 갔는데 멧돼지가 배달음식을 훔쳐먹고 있었다. 5분 사이에 약 5개 배달음식을 먹어치웠다. 내가 주문한 배달음식은 윗쪽에 있어 괜찮았다'며 전했다. 2021년 12월 12일, 중국임업초원국(林业草原局)에서 발표한 《중요 생태, 과학, 사회가치의 육생 야생동물리스트》는 2000년에 삼유보호동물(三有保护动物)에 속했던 멧돼지를 삭제하였다. 비록 삼유보호동물에서 삭제되었지만 야생동물(野味)에 속하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되며 멧돼지를 먹는 행위는 행정처벌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야생동물보호법》규정에 따르면 멧돼지를 사냥하는 것도 범죄행위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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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주년 3.1절 기념식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화남연합회 주관으로 우리 총영사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재혁 총영사는 총영사관 직원과 함께 기념식에 참석하여, 김관식 화남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동포단체장 등 70여명과 함께 우리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이 날 기념식은 한 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한 만세 삼창, 독립운동사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기념식 행사에 이어 금번 “2022 베스트 공관장상” 수상자(월드코리안 신문 주관)로 선정된 한재혁 총영사는 화남연합회 최규룡 명예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았습니다. 출처: 광저우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