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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천 남산구 싸허지역구(沙河街道) 소방구원소는 '주민이 싸허골프장 주변 아파트내에서 2m짜리 구렁이를 발견하였다'는 제보를 받았다.
싸허지역구 응급관리소, 백석주 동지역구 응급관리소는 즉시 소방원을 현장에 파견했으며 현장으로 가는 도중에 주민들에게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구렁이를 놀라게 해서는 안된다며 당부하였다.
현장에 도착한후, 소방원은 무관 인원들을 흩어지게 하고, 주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경계선을 세웠다. 구렁이를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2명의 소방원은 개인방호를 철저히 하고 분공, 협조하여 구렁이를 주머니에 담았다.
현재 소방원은 구렁이를 심천시 야생동물구원센터에 넘겨주었으며 구원센터 직원은 '구렁이 무게는 10여 키로, 길이는 약 2m되는 미얀마구렁이이며, 국가 2급 보호동물이다'며 소개하였다.
남산구 싸허지역구 소방원은 '날씨가 차츰차츰 더워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뱀류의 활동이 빈번하다. 만약 뱀류가 집 혹은 차 안에 들어간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맹목적으로 쫗거나 잡으려 하지 말고 119에 연락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며 조언해 주었다.